[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안교회(담임 노민호)는 지난 1일 충남 천안시 신부문화공원에서 ‘하늘 기운 가득 담아 복 넘치는 설날 돼지~!’라는 주제로 설 캠페인을 개최했다.신천지 천안교회는 설을 맞아 지역을 방문한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민속놀이 등 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교회 측은 넓은 시민 공원 공간을 활용해 투호 던지기, 대형 윷놀이, 캘리 부스, 포도존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특히 민속놀이 체험부스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도 함께 참여해 호평이 이어졌다.대학교 2학
개관 2달간 5000여명 시민 방문다양한 휴식 힐링 프로그램 마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북 구미 ‘신라불교초전지’가 불교성지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시민과 방문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17일 구미시에 따르면 ‘신라불교초전지’에는 지난해 개관 두 달 동안 5000여명이 다녀갔다.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전통가옥 체험관이다. 5개 고품격 전통 한옥에서 가족이 1박 2일간 지내는 곳이다.도리사 태조산 정상이 보이는 청화산 아래 초전 전통가옥체험관에서는 도심 생활에 찌든 일상을 털고 휴식과 힐링을 하기에 제격이다.주요 프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불교가 7~14일까지는 ‘2017 우주평화주간’으로 삼고 우주의 군사화를 막기 위해 항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해군기지와 사드배치 반대를 강력하게 표명해온 원불교 측은 “7일은 첫 번째 전 세계 기지반대의 날”이라고도 강조했다. 오는 10월 7일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지 16주년이 되는 날이다.이에 앞서 원불교계는 사드배치로 논란이 된 경북 성주 소성리에서 6~7일 양일간 한가위 대동제를 진행한다. 이들은 이틀 동안 소성리 마을회관 주변과 성주성지, 진밭평화교당 등을 순례하며 대동제를 진행할 예정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가위 보름달 아래서 우리 선조들은 풍요와 풍작을 기원하며 서로 손을 잡고 도는 ‘강강술래’를 했다. 주로 마을 처녀들이 행했으며 밤새도록 강강술래를 하며 민속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이러한 강강술래가 우리나라에서만 행해진 것은 아니다.강강술래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우리나라에서는 ‘풍년’을 기원하고 남녀의 짝을 짓는 등의 이유로 알려졌지만, 동아시아 민족들의 풍습에서 그 의미를 좀 더 살펴볼 수 있다.중국의 한 족속인 먀오족은 처녀들이 머리에 두 뿔이 달린 은관을 얹고 동그랗게 둘러서 손에 손을 잡고 돌아가면
[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한가위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보름달이 뜬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추석날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보름달을 보면 운수가 좋다고 여겨서 보름달이 뜨기를 기다리다가 달이 떠오르면 소원을 비는 풍습이 있었다. 조금이라도 달맞이를 먼저 하려고 뒷산에 오르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기도 했고, 거주하는 집 마당에서 보기도 했다. 또 달의 모양을 보면서 길흉화복을 점치기도 했다. 또 풍년을 뜻하는 보름달 아래서 한 가을 풍요로움을 만끽하면서 민속놀이를 즐기기도 했다.달맞이를 했다는 기록은 역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스님이 염주를 들고 탑을 돌면서 부처의 큰 뜻과 공덕을 노래하면, 신도들은 그 뒤를 따라 등을 밝혀 들고 탑 주위를 도는 탑돌이 의식. 이는 원래 극락왕생(極樂往生)을 기원하는 불교의식이었으나, 불교가 대중화하면서 민속놀이로 변천됐다.탑돌이는 먼저 복덕과 지혜가 구족하신 부처님께 돌아가 의지하겠다는 ‘귀의불양족존(歸依佛兩足尊)’과 청정무구한 불법(佛法)에 돌아가 의지하겠다는 ‘귀의법이욕존(歸依法離欲尊)’, 대중 가운데 가장 존귀한 분인 승(僧)에게 돌아가 의지하겠다는 ‘귀의승중중존(歸依僧衆中尊)’을 제창하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우리나라 탈춤하면 떠오르는 게 하회탈이다. 하회탈은 국보 제121호로 지정된 한국의 고유 전통문화재다. 안동 풍천면 하회마을에서 12세기 중엽 무렵부터 상민(常民)들이 행해왔던 탈놀이가 현재는 하회별신굿탈놀이로 자리 잡았다. 마을공동체의 안녕과 대동,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5년 또는 10년마다 특별하게 열었던 마을 굿이 전통으로 이어져 오면서 신명 나는 민속놀이문화로 발전한 것이다.탈의 기원을 살펴보면 원시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시시대의 집단생활에서 여러 가지 종교의식에서 신령·악귀·요괴·동물 등 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우리나라는 음력 정월대보름 전후로 액운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세시풍습을 전통으로 이어왔다. 대표적으로 연날리기, 지신밟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세시풍습 가운데 고싸움놀이는 마을과 마을 사이에 사람들의 협동과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이었다.고싸움놀이는 쌀농사 중심의 전남도 등에서 널리 행해졌던 줄다리기에서 그 원형을 찾을 수 있는 정월 민속놀이로, 삼한시대부터 시작해 조선시대 말까지 1500년 이상 전라남도 칠석 옻돌마을에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고싸움은 복합어로 두 개의 고가 서로 맞붙어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 평소 보지 못하는 가족·친척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해먹는 추석이지만 어머니들에게는 심신이 지치는 제사준비, 20~30대 청년들에게는 취업·결혼에 대한 친척들의 잔소리로 골치 아픈 연휴가 되기에 십상이다.이번 추석 연휴에는 온 가족이 특별하게 템플스테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추석을 맞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전국 33개 운영사찰에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숲길 명상, 소원 등 날리기, 구절초차 시음 등 가을 산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강원 고성 건봉사는 ‘오
허정스님 “관광활성화 사업 아닌 특정종교 사업임이 드러나”[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충남 서신시가 약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해미읍성과 천주교 성지의 세계적 명소화 사업에 대해 불교계에서 제동을 걸었다.해미읍성과 천주교 성지는 지난해 내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함으로써 인지도가 높아진 곳으로, 서산시는 이 일대에 교황방문 기념관과 프란치스코 광장, 성지순례길 등을 조성 계획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사업비 중 민간투자 일부는 천주교 대전교구가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천장사(서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참빛교회(담임 고경복)가 최근 한국 전통놀이인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한마당’ 행사를 펼쳤다.참빛교회는 서울 강동구 풍납사거리에서 설 명절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외출을 한 구민들과 함께 대형 윷놀이, 수제 공깃돌 놀이 등을 하며 옛 추억을 선사했다. 봉사자들은 구민들과 따뜻한 덕담을 주고받으며, 동전 지갑과 황토 공깃돌을 새해 선물로 전달했다.참빛교회 김경훈(41)씨는 “가장 큰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통놀이를 하게 됐다”며 “20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대구교회 홍보단이 최근 대구백화점 앞에서 ‘찾아가go, 마음주go, 선물주go! 나부터 쓰리go’ 평화캠페인을 펼쳤다.‘평화를 말하고 평화를 나눠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들도 참가해 민속놀이를 배우면서 평화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대구교회 관계자는 “지나가는 시민 남녀노소, 나이와 관계없이 함께 재미있게 쓰리고를 외치며 평화롭고 즐거운 한가위가 되자는 취지에서 열게 됐다”고 말했다.
공격적 선교 한계점 여실… “이웃 종교 존중해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불교 4대 성지 중 하나인 인도 부다가야 마하보디 사원에서 최근 한국 개신교인들이 소위 ‘땅밟기’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거세다. 해마다 등장하는 보수 개신교계의 ‘공격적인 선교’가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개신교계 내부에서조차 난색을 표하는 상황이다.지난 9일 한 불교언론의 보도로 인해 불교‧개신교계가 발칵 뒤집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현지시각)께 인도 마하보디 사원에서 한국인 남녀 3명이 기타를 치면서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KCRP, 7~8월 전라·강화·충북서 이웃종교스테이[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 원불교, 가톨릭, 개신교, 천도교, 유교 등 6개 종단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이웃종교스테이 행사가 열린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이웃종교를 알지 못하면 이해할 수 없기에 만남과 대화를 통해 종교 간 갈등을 줄이고 평화를 이야기할 수 있는 이웃이 되길 바라며 2012년부터 이웃종교스테이(stay, 머무르다)를 진행하고 있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자승스님)는 “이웃종교화합주간인 7~8월에 테마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이웃종교스테이를 개최한
‘송구영신 호시절’ 福 많이 받으세요[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맛디아지파(지파장 장방식) 천안교회(담임 이병훈)는 천안 서부역 광장에서 전통놀이를 통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맞이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했다.신천지 천안교회는 2014년 갑오년을 맞아 ‘송구영신호시절 청마의 해, 福이 받으세요!’라는 주제로 지난 29일 오후 2시부터 천안 서부역 광장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교회 관계자는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인 전통놀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천안 방문객들에게 긍정적 이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주안교회는 26일 오후 성전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건강검진 찾아가는 건강 닥터’ 행사를 개최했다.찾아가는 건강닥터는 여건상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건강 검진을 해주므로 그들이 한국에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이날 건강검진은 8명의 의료진들이 2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수지침, 이침, 뇌파검사, 당뇨검사, 척추교정, 마사지, 침 치료 등을 진행했다.치료를 받은 마이클(31, 필리핀) 씨는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있고
내소사 화엄사 골굴사 용주사 수덕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은 2014년 ‘청마의 해’ 설 명절을 맞아 천년고찰에서 열리는 ‘설 특별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 이번 설 템플스테이는 합동차례와 전통놀이, 명상, 사찰문화체험, 트레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더해준다.부안 내소사는 ‘청마(靑馬)야! 설날에 놀자’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1월 30~31일 진행되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천년고찰의 정기를 느낄 수 있는 법고, 운판, 목어, 범종 등 사물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전교회(담임 장방식)가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는 바자회를 열었다.신천지 대전교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7일 대성전 앞마당에서 ‘제8회 이웃사랑 나눔 한가위 바자회’를 열어 지역민들과 사랑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날 바자회에는 ‘놀이마당’ ‘문화체험마당’ ‘공예전시·판매’ ‘건강강좌마당’ ‘공연마당’ ‘한가위 알뜰장터’ 등의 6개 마당과 떡메치기·제기차기·송편 만들기 등 전통 민속놀이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이 됐다. 용
KCRP, 7대 종단 성지·수도원 탐방으로 이해의 폭 넓혀“다름 인정하고 소통해야 하는 시대… 종교·사회 화합되길”[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민국은 동·서양의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며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때로는 서로를 바라보는 시각차로 인한 잡음도 없지 않다. 그래서 종교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이해하며 알아가려는 움직임이 있다. 이웃종교의 대표적인 성지와 수도원 등을 찾아가 각 종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이웃종교 스테이’ 프로그램이 그것이다.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목사가 템플스테이를 하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진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7~8월에 2박 3일 일정으로 ‘이웃종교화합주간’ 행사의 하나인 ‘이웃종교스테이’를 연다.이에 따라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종단은 다른 종교의 성지(聖地) 등에서 해당 종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종교간 공감대·이해를 높일 예정이다.총 7회 진행되는 ‘이웃종교 스테이’는 종교마다 깊은 의미가 있는 장소에서 진행된다. 5~7일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의 청주향교(충북도 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