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목회자 용납했단 이유로30여년간 소속된 교단서 면직33개 기독교단체 기자회견 강경민 목사 징계 취소 촉구법원에 노회 면직 취소 소송“여성 안수 거부는 시대착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예수교장장로회(예장) 합신 측이 일산은혜교회를 세운 강경민 은퇴목사를 여성에게 안수를 줬다는 등의 이유로 면직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비판이 커지고 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민주시민기독연대 등 33개 기독단체를 비롯해 교회 등으로 구성된 ‘강경민목사 부당면직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최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명진스님이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국정원)의 불법적인 사찰로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와 조계종을 상대로 10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또 조계종 측엔 승적 회복과 함께 사과를 요구했다.명진스님은 15일 서울 중구 우리함께빌딩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민간인 불법사찰에 따른 명진스님의 국가조계종 상대 손배소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명진스님은 “국가기관이 심부름센터도 아니고 이렇게 뒷조사를 했다는 사실이 한심스럽다”며 “국가가 개인을 적나라하게 사찰한 경우가 문건으로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정치적 협상 대상 아니야”北 종업원 ‘기획 탈북’ 논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북한의 탈북 종업원 송환 요구와 관련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탈북 여종업원의 북송은 절대 불가하다’는 제목의 성명을 24일 발표했다.한기총은 여종업원들에 대해 “귀순해 주민등록번호까지 받은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기획 또는 납치 등과 같은 표현으로 이들의 자발적 귀순을 왜곡해 북송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절대 불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미 대한민국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는 탈북 여종업원들을 찾아내 송환 의사를
종교·사회 원로들 “승적 박탈 철회하라”조계종 호계원 “근거 없이 종단 비방”[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조계종을 비판해왔던 명진스님이 종단에서 제적된 것과 관련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종교계와 사회 원로들은 명진스님에 대한 잘못된 승적 박탈이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지만, 조계종 측은 절차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조계종 호계원은 지난 5월 1일 명진스님에 대해 제적을 결정했다. 주지로 재직 당시 사찰 재산에 대한 권리를 제3자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과, 종단을 비판하는 언행으로 승풍실추를 했다는 이
김영한 청와대 전 수석 비망록 공개에 ‘발칵’ 뒤집힌 종교계청와대 종교계 사찰·개입 의혹 불거져자승스님 언급, ‘신부 뒷조사’ 표현도천주교인권위 “충격적… 협박용?”민변·언론노조 “진상 규명 필요해”[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청와대가 종교계를 사찰하고 각종 사안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종교계가 공분하고 있다. 고(故) 김영한 전(前)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에서 종교계를 압박한 정황으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됐다.최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은 김 전 수석의 비망록을 공개했다. 김 전 수석의 유족
NCCK인권센터·민변·시민단체 등 대책회의 결성[천지일보=박완희 인턴기자] “기획탈북 의혹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북 해외식당 종업원들의 인권을 보장하라.”진보 성향 개신교 교단 협의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이사장 김성복 목사)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통일위원회를 비롯한 종교·인권·법조 등 각 계 시민단체는 ‘북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대책회의)’를 결성해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 대책회의는 기획탈북 의혹이 제기
[천지일보=박완희 인턴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이사장 김성복 목사)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통일위원회 등 각 계 시민단체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북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 결성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최진미 전국여성연대 집행위원장이 성명서 낭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완희 인턴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이사장 김성복 목사)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통일위원회 등 각 계 시민단체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북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 결성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NCCK인권센터 이사장 김성복 목사가 ‘UN인권사무소 접촉까지 막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글씨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성명 발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완희 인턴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이사장 김성복 목사)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통일위원회 등 각 계 시민단체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북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 결성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인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천주교인권위원회가 5번째 ‘이돈명 인권상’ 후보 추천 공모에 들어갔다.‘이돈명 인권상’은 지난 2011년 1월 11일 선종한 고(故) 이돈명 변호사를 추모하며 인권의 가치에 대한 고인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천주교인권위원회가 그해 제정한 상이다.천주교인권위원회는 “이돈명 변호사는 인권의 암흑시대에 3·1 민주구국선언 사건, 리영희·백낙청 교수의 반공법 위반 사건, 동일방직·원풍모방 시위 사건, 와이에이치(YH) 노조 신민당사 농성 사건 등의 변호를 하며 스스로 옥고를 치
경찰, 충돌 우려 퀴어퍼레이드 금지조직위 “갖은 수단으로 행사 망치는일부 개신교인들의 손 들어줘” 분노보수개신교계, 성소수자 전방위 압박“국민정서 무시한 선정적 축제 ‘취소’”퀴어축제 행사 둘러싼 양측 공방 가열[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국의 성소수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최하는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거리행진)가 15년 만에 처음으로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경찰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위반을 이유로 행사 개최를 불허했기 때문이다.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와 인권단체, 법조인들도 경찰의 이번 결정을 위법으로 규정하고 강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세월호 대책 TFT’를 구성하고 유가족과 함께 ‘세월호 참사 철저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안전한 나라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천만인 서명’을 시작한다.NCCK는 지난 2일 회원교단 총무회의를 긴급히 열고 세월호 참사 대책과 관련한 정보공유와 협의, 합의된 사항의 공동행동을 위해 회원교단과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기사련),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기사봉),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목정평), YMCA, YWCA 등이 참여하는 ‘세월호 참사 대책 TFT(
종자연 “각종 의혹 감사 위법 적발 시 시정조치”[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교회 신축과정에서 특혜의혹에 휩싸인 사랑의교회가 서울시에 감사를 받게 됐다.서울시 감사청구심의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이 제기한 ‘사랑의교회 신축의혹 주민감사청구’를 통과시켰다.종자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서초구의회 황일근 의원은 지난해 12월 7일 서초구에 주민감사청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종자연은 당시 “사랑의교회가 부지를 매입하면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을 제안해 이를 서초구가 받아들인 점 등은 명백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반공익적 위법 특혜행정·원칙 무시한 정교유착”[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초구 사랑의교회 건축허가에 대한 특혜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는 가운데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서초구의회 황일근 의원이 주민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주민감사청구는 접수 후 7일 정도 뒤에 접수증이 나오게 되며 이후 200명 이상의 서초구민으로부터 서명을 받은 뒤 제출하게 되면 감사가 시작된다.종자연은 “주민감사청구 준비위원회는 원칙과 상식을 무시한 반공익적 위법 특혜행정에 대한 청구서를 서울시에 냈다”고 7일 밝혔다.이들은 사
“비정규직 문제 해결 위해 교회가 적극 나서야” 비정규직 문제를 두고 천주교가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나섰다.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최기산 주교) 주최로 16일 예수회사도직센터에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사회연대 실현을 위한 성찰과 실천과제-사회와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위원회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와 교회 각 주체들의 책임과 역할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김정대(예수회 사회사도직위원회 위원장) 신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성희(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이 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