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저희 나라의 민주주의를 응원해주세요. 미얀마 사람들이 많이 죽고 있어요. 미얀마의 사실을 세계에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한국에 온 지 3년차, 경희대학교 아동학과에 재학중인 미얀마인 헤이만(30, 여)씨가 이같이 말하며 흐느꼈다. 12일 온 하늘을 뒤덮은 최악 수준의 미세먼지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미얀마 국민이 군부의 무차별한 폭력으로 짓밟히는 것을 속절없이 지켜봐야만 하는 상황이었다.재한미얀마연대와 해외주민운동연대(KOCO),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사노위)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미얀마대사관에서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평택샬롬나비(대표 신현수)가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전광훈 목사의 반기독교적 일탈행동을 회개하고 사죄한다”고 밝혔다.평택샬롬나비는 14일 평택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통해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감염자를 확산시켰다”며 “8월 29일 ‘시사직격’에 따르면 제2차 팬데믹 현상이 8.15 광복절집회를 기점으로 전국으로 확산됐다”고 지적했다.또한 “전광훈 목사는 보석 조건을 어기면서까지 7월 6일~8일, 27일, 29일, 8월 8일
24일 한기총, 광화문서 성탄축제수만명 몰려 광장 일대 교통통제 전광훈 목사, 성탄 분위기 속 또 막말“성탄절 싫어하는 주사파 물리치자”[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무르익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도 광화문광장 일대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시민들로 가득 찼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광화문광장 교보빌딩 앞에서 ‘2019 자유대한민국전국연합 성탄축제’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 속에서 수만명이 참석하면서 광화문광장 도로 일부 구간은 차량 운행이
‘부처님 오신날’ 앞두고 천주교·개신교 축하메시지법요식, 오는 12일 전국사찰서 봉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불자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염 추기경은 ‘불자들께 보내는 축하 메시지’에서 “불교에서 가르치듯이 모든 존재가 존귀한 존재임을 깨닫고, 자기 안의 탐욕을 비워 자비를 채워나간다면 이 세상에 평화가 강물처럼 흘러넘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곳곳에서 사랑과 자비의
오정현 목사, 개신교 방송과 인터뷰 목사 자격 등 논란은 언급 없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사랑의교회 당회장직에 다시 오른 오정현 목사가 한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신부와 스님들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나”는 등의 종교 간 갈등을 유발하는 발언을 내뱉어 논란이 예상된다. 그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이 한국교회의 지고지순한 사명이라고 표현했다.오 목사는 9일 개신교 방송인 C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교회가 당면한 세 가지 문제 중 한 가지로 저출
홍종호 서울대 교수, 기윤실 좋은나무 칼럼“미세먼지 심각한데, 국민 저감 조치 무시”“기독인의 자세로 겸손함과 경제관 성찰 필요”[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개신교인이 앞장서서 생활방식과 경제관을 성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홍종호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좋은나무 홈페이지에 게재된 ‘미세먼지 재앙을 살아가는 기독인의 자세’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홍종호 교수는 “대한민국은 미세먼지를 국가 재난이라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는 상황에까지 와 있다. 미세먼지와 조
신천지교회 ‘전성도 봉사의 날’‘좋아서 드림’ 40개 도시 10만명산·하천서 쓰레기 수십톤 수거지역사회 협력 봉사활동 이어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늘 이처럼 봄맞이 (창덕사) 문풍지 교체와 주변 청소를 하고 나니 마음까지 깨끗해진 기분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과 인연이 닿아 여러 번 봉사활동을 했는데 늘 성심성의껏 한다는 것이 마음에 와 닿았고 끝까지 책임을 져주는 부분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강릉 창덕사 관리자 김영기씨)”“대구 앞산에 등산하러 매번 오지만 묵은 쓰레기가 곳곳에서 산을 파괴하고 있었다는 것에 놀랐다. 묵은 쓰레기를
서울대공원·학의천 일대서 봄맞이 환경정화 ‘좋아서 드림(Dream)’봉사로 나눔 문화 확산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책임 일깨워[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과천교회(담임 최동희)가 본격적인 봄꽃 축제가 시작된 7일 전성도 봉사의 날을 맞아 과천 서울대공원과 경기도 안양 학의천 일대에서 ‘좋아서 드림(Dream)’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은 전국 신천지예수교회 성도가 한 날 한 시에 각 교회 인근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날이다. 과천교회에서는 성도 1000여명이 참여했다.신천지예수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