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정치인들은 반드시 종교인의 감시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하며 “전광훈 목사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10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을 가진 정치인들은 종교인의 감시 없으면 자기 통제가 불가능하다. 지금 홍준표 대구시장과 황교안 전 대표 하는 말 보면 통제되는 말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또 그는 “돌아오는 총선에서 (국민의힘) 200석 서포트(지원) 하는 게 한국교회의 목표”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 목사
윤상현 안상수 등 전광훈에“구원자“ ”애국자“ 등 칭송극우 세력 표심 노리는 행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선거를 앞둔 국민의힘 등 보수 정당 의원과 보수 성향 선거 후보들이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하거나 전 목사가 주최하는 집회에 참석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교회 강단에 선 정치인들은 전 목사를 치켜세우며 동조하는 발언을 해 성도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는다. 극우 진영에서 ‘선지자’로 불릴 정도로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전 목사를 연결고리 삼아 보수 지지층을 확보하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당·언론 시민사회 연석회의국민혁명당 고영일 대선후보 “단일화 우리 빼면 하나마나 국가 위해 생명도 건다” 어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와 그가 만든 정당인 국민혁명당 측이 보수 야권 측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광화문·태극기 세력과 하나 되는 것이 정치적 자산을 불리는 ‘신의 한 수’가 될 것이라며 단일화를 제안하고 나선 것. “국민의힘을 비롯한 정당들이 현 정권의 이중대 역할을 한다”고 제1야당을 맹비난하며 창당을 선포한 국민혁명당이 돌연 단일화를 제안한 셈이다. 국민혁명당은 창
차별금지법 제정 국민동의청원 10만명 돌파소관위 심사 거쳐 채택되면 본회의 상정도“머뭇거리지 말아야” 조계종, 조속 입법 호소교계 연합단체 “더 강력한 반대 운동 펼칠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10만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차별금지법 제정 동의’ 10만명 채워… 법사위 회부)2007년 첫 발의된 후 단 한반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차별금지법 제정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연내 제정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종교계에서도 차별금
“1년 동안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국회, 평등권 실현 의무 방기하는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계가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를 위한 10만 청원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23개 불교단체로 구성된 ‘차별금지법 제정 불교네트워크’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 제정 10만 국민동의청원에 불자 1만명의 서명을 목표로 청원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차별금지법 제정 불교네트워크’에는 나마스떼코리아, 나무여성인권상담소, 대불련 총동문회,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대한불교청년회,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매년 명칭 표기 제각각… 2018년부터 변경돼‘생로병사 답’ 찾아 나선 석가 탄생연도 불투명동아시아 불교학계 유력 학설로 기원전 383년법요식, 19일 조계사 비롯한 전국 사찰서 봉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늘(19일)은 불교계 연중행사 중 가장 큰 명절인 부처님오신날이다. 해마다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 되면 언론들은 일제히 부처님오신날을 제목으로 기사를 쏟아낸다.그런데 언론들마다 부처님오신날 명칭 표기가 제각각이다. 부처님오신날로 표기하는 곳이 있는가하면 다수 언론은 석가탄신일(석탄일)로 표기하고 있다.언론뿐만이 아니다
무죄 석방 후 본격 정치활동오는 3.1절 천만 집회 예고전국 순회 설교 집회 시작 또 색깔론·음모론 쏟아내마스크 안쓰고 설교해 물의현장서 “아멘” 화답·환호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대통령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전광훈 목사. 그야말로 ‘기세등등’한 모습이다. 전 목사는 1000만 조직을 결성해, 오는 3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을 반드시 청와대에서 끌어내리겠다며 호언장담하고 있다. 급기야 전국을 순회하는 설교 집회를 시작, 본격적으로 지지자 결집에 나섰다. 말이 설교지, 사실상 색깔론·음
민주당표 차별금지법 내용 논란 일파만파 차별금지법제정연대, 23일 토론회 개최 “종교 예외조항, 종교 차별 심화시킬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7년 만에 발의되는 더불어민주당표 차별금지법의 내용이 공개된 가운데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바로 민주당 법안 속 ‘종교기관 예외’ 조항 때문이다. 이는 정의당 장혜영 의원의 차별금지법안이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평등법 시안에는 없는 내용이다. 그간 차별금지법 제정을 기대해온 이들 사이에선 사실상 이번 민주당표 차별금지법안이 보수 개신교와의 ‘타협안’이라는 비판과 함께 애초 ‘모두를
7년만에 차별금지법 발의 준비종교 행위는 차별 기준에서 배제불교계 반발… “특정종교와 타협”[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계에서 차별금지법을 둘러싼 논쟁이 또다시 불타오를 조짐이다. 발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의 차별금지법(평등 및 차별금지법에 관한 법률안) 내용이 알려지면서부터다. 그간 차별금지법에 대해 긍정적 표시를 해왔던 불교계는 이번 민주당표 차별금지법에 대해선 반대하고 나섰다. 국내 최대 불교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이상민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은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시위대 향해 낫 휘둘렀다는 주장도 나와법원, 특수협박 등 혐의로 500만원 선고[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명성교회 부자세습을 반대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낫으로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김충환 국민의힘(전 한나라당) 의원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조국인 판사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에게 12일 검찰 구형과 동일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조 판사는 “피해자 등이 현수막을 설치하는 것을 보고 ‘뭐하는 거냐’며 낫을 휘둘러서 특수 협박 혐의를 인정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 및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활동가 등이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미래통합당사를 출발해 더불어민주당사까지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2차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조계종 사회노동위는 “국민 88%가 지지하고 있는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민주당, 통합당 몇몇 국회의원들의 왜곡적인 시각으로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차별금지법을 즉각 당론으로 확정하고 9월 정기국회에서 제정하는 것을 촉구하기 위해 2차 오체투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 및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활동가 등이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미래통합당사를 출발해 더불어민주당사까지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2차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조계종 사회노동위는 "국민 88%가 지지하고 있는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민주당, 통합당 몇몇 국회의원들의 왜곡적인 시각으로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차별금지법을 즉각 당론으로 확정하고 9월 정기국회에서 제정하는 것을 촉구하기 위해 2차 오체투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 및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활동가 등이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미래통합당사를 출발해 더불어민주당사까지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2차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는 "국민 88%가 지지하고 있는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민주당, 통합당 몇몇 국회의원들의 왜곡적인 시각으로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차별금지법을 즉각 당론으로 확정하고 9월 정기국회에서 제정하는 것을 촉구하기 위해 2차 오체투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수 개신교계, 12일부터 차별금지법 철회 위한 기도회 개최조계종은 13일 미래통합당사~더불어민주당사까지 오체투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내 최대 개신교 연합기관으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보수 진영의 개신교 단체인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을 필두로 한 주요교단들이 12일부터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기도회를 이어가기로 했다.기도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 동원 없이 각 기관 대표들만 참석하기로 했다.한교총은 12일 오전 7시 서울 온누리교회 서빙고성전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해 인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