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선거운동 기간, 후보자가 교회를 방문했을 경우 참석했다고 알려도 될까. 후보자가 자신이 다니던 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에 가서 헌금을 해도 될까. 교회 안에서 말로 하는 선거운동은 선거법 위반일까. 아닐까.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법 위반 고소 고발전이 잇따르는 가운데 종교계도 선거법 위반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개신교 시민단체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공동대표 정병오·조성돈·조주희)이 ‘공직선거법 준수 캠페인’을 제안, 예배·헌금·기부·말(발언)·통신·명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올 한해 국내에서 배포된 성경이 약 49만 900부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성서공회가 최근 공개한 국내 성서 반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성서 보급은 2018~2019년 52만권대를 유지하다가 2020년 36만 6132부로 급감한 후 2021년 33만 15부, 2022년 30만 6990부로 계속 감소해 왔다. 그러다 올해 작년보다 18만 3590부 증가한 49만 895부를 기록했다.신약성서는 작년 대비 22만 4500부에서 50만 9411부로 2배 이상 보급됐다. 단편(쪽복음)도 2만 7054부에서 4만 842
(서울=연합뉴스)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모금 시작을 알리며 타종하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구세군 자선냄비가 거리 곳곳에 등장한다. 한국구세군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종식을 열고 오는 12월 1일부터 전국 17개 도시에서 한달 동안 자선냄비 모금 활동에 들어간다며 자선냄비 모금 활동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한국구세군이 설정한 올해 자선냄비 캠페인의 주제는 ‘Sound of Love 함께 부르는 사랑의 멜로디’다. 구세군의 종소리는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의 소리가 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에게는 이웃들을 향한 사랑을 일깨운다
[천지일보=이지솔·김도은·천성현 기자] “하나님의 가족이 되기 위한 것도 순리와 절차가 있습니다. 신앙을 한다고 하나님의 약속으로 들어온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계시록의 12지파에 소속이 돼야 합니다. 한 지파에 1만 2000명씩 12지파 14만 4000명이 있고, 구원받을 흰 무리가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새 시대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오후 광주시 북구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에서 개최된 말씀대성회에서 이같이 단언했다. 10월 한 달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전국 대도시를 순회하며 강연하는 목회자 초청 말씀대성회가 서울, 대전, 대구, 부산에 이어 오늘(21일) 오후 2시 광주시 북구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에서 개최됐다. 이 총회장은 이날 ‘구원받을 144000과 흰 무리들’을 주제로 강연한다. 말씀대성회는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한국어와 함께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몽골어 등 10개 언어로 동시 송출된다.이 총회장의 직강은 나흘 간격으
한국 천주교와 개신교, 불교 단체들이 북아프리카 모로코 강진 피해자 긴급구호 모금과 지원 활동에 나섰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11일 모로코 강진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 메시지를 발표했다. 정 대주교는 “강진으로 희생된 모든 분의 영혼이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기도한다”며 “더 이상의 희생자가 생기지 않길 간절히 빌며, 구조 작업에 동참하는 봉사자들을 위해서도 성모님의 전구를 청한다”고 전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 바보의나눔과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이날 국제 카리타스를 통해 모로코 긴급구호자금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계가 올해 집중호우로 최악의 수해를 당한 경북 등 이재민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등 국내 주요 개신교들은 사상 유례없는 폭우 피해를 당한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헌금 모금과 함께 수해 지역 방문, 위로금 전달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예장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지난 221일 경북 예천군을 방문해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지역교회를 격려했다. 이순창 목사는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당부, 예천군수에게 1000만원의 수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 천주교 공식 해외원조기구인 재단법인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한국 카리타스)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고통을 겪는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구호 기금 미화 20만 달러(한화 약 2억 6950만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카리타스 긴급구호 기금은 튀르키예 카리타스와 시리아 카리타스를 통해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대피소 제공, 식량 및 급수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한국 카리타스는 지난 8일부터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특별 모금을 시작했다. 서울가톨릭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지난 17일 낮 12시 30분 금요 합동 예배가 열리는 서울 용산구 한국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 무슬림 신자들은 예배당 입구에 마련된 튀르키예 지진 피해 모금함 앞에 멈춰 서서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지갑을 꺼냈다. 모금함에 돈을 넣은 뒤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신자도 있었다. 이날 서울중앙성원은 예배 전후로 튀르키예에 있는 무슬림 형제자매를 돕기 위해 모금하는 신자들의 손길이 끊이질 않았다. 한국이슬람교는 튀르키예 강진이 발생하고 이틀 뒤인 지난 8일부터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중앙성원은 지난 10일 합동 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원불교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위한 구호 및 모금 운동을 해 3억원을 모금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원불교에 따르면 원불교는 지난 7일 은혜심기운동본부 긴급회의를 개최해 본부장인 나상호 교정원장의 승인을 거쳐 구호·모금 운동에 돌입했다. 기존 모금 목표액은 2억원이었으나 현재는 3억원 이상이 모인 상태며 현재까지도 모금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불교는 모금액을 향후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현지 구호 단체를 통해 긴급지원할 계획이다. 원불교는 국제개발협력협의회와 함께 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으로 사망자가 1만 5000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 종교계가 한마음으로 애도하는 한편, 피해를 돕기 위한 기금 마련과 구호대 파견 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는 9일 “희생된 모든 영혼이 주님의 위로와 자비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기도한다”는 애도 메시지를 발표했다. 정 대주교는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어 고통 중에 계신 모든 분들과 한국에서 고국에 있는 가족의 안위를 걱정하고 있는 양국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현지 교회들도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 교계와 주요 NGO들의 긴급 구호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8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아 시내 중심에 세워진 안디옥 개신교회 건물이 이번 지진으로 3층 중 2,3층이 붕괴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은 서울 광림교회의 김선도 당시 담임목사가 1995년 성지순례 중 방문한 뒤 건물을 사들이고 튀르키예 정부 허가를 받아 2000년 설립된 안디옥 개신교회다. 1923년 준공된 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오세훈 서울시장,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2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타종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국구세군의 자선냄비 거리모금은 지난 1928년 12월 15일 명동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올해로 94년간 이어져 오고 있으며, 대한민국 제1호 공익법인으로 기록돼 있다. 올해 자선냄비 거리모금은 ‘이 겨울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착한 일(Ring the B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차례 대규모 광화문 보수 집회를 이끌어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인 전광훈 목사가 또 집시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진보성향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는 한글날인 지난 10일 광화문에서 집회를 연 전 목사를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종암경찰서에 고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독교회복센터는 “전 목사는 사전에 신고한 집회 장소인 동화면세점 앞을 이탈하고 광화문광장에서도 집회를 진행했다”며 “확성기 등을 사용해 심각한 피해를 주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국가 부도 위기에 처한 스리랑카 국민을 돕기 위해 1270만원을 기부했다. 조계종 해외특별교구 미중서부해외지회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에 긴급 모금액을 전달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쌀‧렌틸콩‧소금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를 스리랑카 국민에게 보낼 예정이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은 “스리랑카는 인도 남동부에 위치한 섬나라로 인구의 70%가 불교를 믿으며 한국 불교계와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어려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서서히 ‘약화’하고 있던 종교계에 코로나19 팬데믹의 등장으로 ‘변화’의 가속도가 붙었다. 코로나가 앞당긴 디지털 환경 속에서 ‘대전환’이라는 말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종교활동의 패러다임이 급변했다. 장기간 이어진 거리두기로 휴일이면 모여 법회나 예배 미사를 하는 전통 방식이 허물어졌고, 집회를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모금, 기부, 포교 활동도 대폭 줄면서 상당수의 종교시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종교계는 ‘신도들이 종교 시설을 찾지 않고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사랑의 집짓기 운동’ 모금교단별 한 채씩 총 35채신문 공고로 대상자 선정[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개신교 최대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산불 피해로 주거지를 잃은 울진 이재민에게 무상 주택을 제공한다.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한국교회 사랑의 집짓기 운동’ 기자회견에서 “모든 피조물, 참새 한 마리에게도 집을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한국교회가 집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한교총에 따르면 울진 지역에서 전소 피
[양재일보=관리자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 보장상품과 비보장상품, 종합(원리금보장 및 비보장상품의 합계) 수익률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퇴직연금 IRP형 원리금비보장상품의 1분기 1년 수익률(2021년 4월1일~2022년3월31일)은 1.99%로 3개 분기 연속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증권업 평균 수익률 -0.06%(14개 사업자 평균)를 크게 앞서는 수익률로 14개사 중 8개사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우천 속 진행된 평화 기도회우크라 위해 모인 개신교인벨라루스 대사관서 규탄도[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당신의 몸된 교회가 도피성이 되고 피난처가 되게 하여주세요. 그대의 울부짖음을 외면치 마시옵소서. 무고한 자들의 피가 땅에서 울부짖나이다. 주여 그들의 울부짖음을 외면치 마시옵소서. 당신은 하나님이시나이다. 평화의 하나님, 당신의 나라와 평화를 소망합니다.”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인 긴급행동’의 민원규씨17일 저녁 7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에서 도보로 10여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앞에 30명 남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