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달 초 진행된 불교박람회가 청년층의 불교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는 5월 11~12일 진행되는 연등회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불교계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지난 4~7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됐으며 사전등록자 4배 증가, 현장 방문한 관람객 전년 대비 3배 증가, 관람객 80%가 2030세대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DJ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은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리는 공연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뉴진스님은 이번에도 재등장해 유쾌한 춤사위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죄와 고통으로 죽어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소망을 주셨습니다.”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기독교계 대축일인 ‘부활절’을 맞은 31일 기념 예배와 미사가 개최된 전국 각지 교회와 성당에선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기도와 노래소리가 일제히 울려퍼졌다.부활절을 맞아 국내외 교계 지도자들이 손에 꼽은 키워드는 ‘평화’ ‘사랑’ ‘통합’ ‘화해’였다. 전 세계 10억 가톨릭 신자를 이끄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부활 성야 미사를 집전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예수 부활의 기쁨과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초교파 범시민 축제로 부활절 퍼레이드를 준비했습니다. 광화문에서 세대와 문화를 초월해 아름다운 연합의 장이 펼쳐지고 모두 함께 소망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한국교회의 이념 대립은 부활절에도 계속됐다. 30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예수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대규모 ‘2024 부활절 퍼레이드’를 비롯해 교회들이 마련한 행사가 성대히 열렸지만, ‘한국교회의 대통합 행사’라는 말은 무색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건너편 도로에서 열린 이른바 ‘전국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갱단의 무장 폭력으로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는 아이티에서 성직자와 종교인 납치 사건이 확산하는 등 현지 기독교계가 갱단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 보도에 따르면 아이티 주교회의 회장인 막스 르로이 메시도르 대주교는 최근 한 가톨릭 자선단체와의 인터뷰에서 “교회에서 무서운 속도로 납치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아이티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으며 특히 목회 활동이 매우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아이티에서는 국토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갱단의 폭동이 이어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올해 개신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진보와 보수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개신교는 그간 교회 일치를 외쳐왔지만, 기관 간 이념 등의 마찰로 한자리에서 마음을 모으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이루지 못했었다.7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진보 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최근 광화문에서 개최한 한국교회 교단장 회의에서 오는 31일 서울 명성교회에서 열리는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매해 부활절에 고난의 현장을 찾아 독립적으로 예배를 드리던 NCCK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친족 간 혼인 금지 범위를 현행 8촌에서 4촌 이내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정부에 유교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법무부 앞 ‘1인 시위’를 시작한 데 더해 전국 유림들은 이르면 내주 서울 도심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기 위해 준비하는 등 근친혼 범위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5일 성균관유도회총본부에 따르면 성균관은 혼인 금지 축소와 관련한 법무부 용역 철회를 촉구하며 전날인 4일부터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오전 8~9시까지 출근 시간대 1인 시위를 시작했다.4일엔 김기세 성균관 총무처장이 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00년 전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예수가 다시 살아난 날을 기념하는 ‘2024 부활절 퍼레이드’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화문~서울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개신교 보수성향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최하는 올해 부활절 행사는 ‘Go Together!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믿음의 여정, 소망의 길, 부활로 이룬 사랑, 내일의 희망 등 4가지 소주제를 표현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꾸며진다.한교총은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온 세상에 부활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부산서부지부)가 올해 환경 봉사와 시민 인식 개선을 중점으로 둔 2024년 봉사계획을 발표했다. 지역 도시재생과 환경보호에 기여하며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강화하고 푸르른 부산을 조성하는 것이 주된 목표로 제시됐다.부산서부지부는 다대포해수욕장 일대를 중심으로 지난 27일 '자연아 푸르자'라는 새해 첫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활동에서는 일반 시민들과 함께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를 비롯한 환경 정화 봉사뿐만 아니라,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도심 내 철새 서식지에 대한 정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새해를 맞아 각 종교인들은 신앙심을 돈독히 하기 위해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있다. 서울 도심 대형 서점에 마련된 종교 서적 매대에는 종일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특히 기독교 서적부터 천주교, 불교까지 종교 서적 코너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목마른’ 이들이었다. 하나님을 찾고 싶어서, 설교를 온전히 깨닫고 싶어서, 종교를 통해 나를 발견하고 싶어서 등 저마다의 이유로 책을 찾는 이들이 넘쳐났다. 기독교 서적 코너에는 필사 성경을 찾는 사람들과 주석 성경을 찾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본지는 지난 1일부터 이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5일 전국에서 성탄절을 기념하는 예배와 미사가 일제히 거행됐다. 이른 오전부터 개신교 교회와 천주교 성당을 각각 찾은 신자들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면서 전쟁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 해를 보내고, 세계의 안녕과 평화를 희망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자정과 낮 12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의 집전으로 성탄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천지일보가 이날 오전 10시께 방문한 서울 종로구 명동대성당 앞엔 성탄절 미사에 참여하려는 신자는 물론 성탄절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수많은 관광객까지 뒤섞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세계적으로 심각한 난민 문제의 해결법을 찾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국내 종교계 대표들이 모여 난민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서약했다. 한국 종교계 대표단은 12일(현지시간) 제네바 에큐메니컬 센터에서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취지의 공동서약을 발표했다. 서약식에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인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과 김태성 KCRP 사무총장, 한국천주교교주회의 이용훈 의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서범규 부장,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장 도심스님, 원불교 이명
[천지일보=임혜지 가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은 29일 추모 물결이 서울 도심에서 이어졌다. 4대 종단 성직자들도 희생자를 기리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연합기도회를 29일 개최했다.원불교·개신교·천주교·불교 등 4대 종단 단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특별법 제정과 이태원 참사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열었다.참사 현장 바로 옆에서 진행된 기도회에는 유족들과 시민 등 수많은 인파가 참가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양한웅 집행위원장은 “이태원 참사 1년 되는 오늘 지켜주지 못한 마음과 또
[천지일보=이지솔·송해인 기자] “요한계시록이 기록된 지 2000년이 지났어도 천상천하 아는 자가 없었습니다. (때가 돼) 예수님께서는 이 속히 될 일을 종들에게 보이기 위해 요한을 교회들에 보내셨습니다. 요한은 하나님 책 받아먹은 사람(계 10장)입니다. 이 자의 말을 들어야 구원을 얻겠죠. 이 자는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입니다. 이 사람에 의해 세상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로 이뤄집니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18일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열린 목회자·신학생·성도 초청 말씀대성회에서 자신이 ‘이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전국 대도시를 순회하며 강연하는 목회자 초청 말씀대성회가 서울, 대전, 대구에 이어 오늘(18일) 정오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목회자 100여명을 비롯한 1600여명이 참석했다.이 총회장은 이날 ‘재림 때의 약속한 목자 실체’라는 주제로 예수님 재림 때 약속의 목자의 의미와 그 실체까지 명쾌하게 강의할 예정이다.말씀대성회는 LED 영상차량을 통해 부산 주요 도심에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한국어와 함
[천지일보=이지솔·송해인 기자] “이 요한계시록은 이루면 그 실체가 있어야 합니다. 말만이 아니라 진짜 이룰 때는 그 실체가 있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배도자, 멸망자, 구원자’를 주제로 15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목회자(목사·전도사·강도사), 신학생 초청 말씀대성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의 사건이 이뤄지는 성취 순리인 ‘배도-멸망-구원’를 설명하며 이를 이루는 실체인 배도자와 멸망자와 구원자에 대해 증거했다. 아울러 이 총회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가 목회자와 일반 성도 등을 대상으로 말씀 대성회를 개최했다.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은 1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신천지 말씀 대성회’에서 요한계시록의 핵심적인 세 가지 비밀인 ‘배도자 멸망자 구원자’를 주제로 세 존재에 대한 예언과 이뤄진 실체까지 증거했다.이 총회장은 “계22:16, 22:8에서 본 바 이 모든 것을 다 본 자가 하나 있다.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교회들에게 가서 보고 들은 것을 다 증거 하라고 했다”며 “그 말 있기에 그것을 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1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신천지 말씀 대성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는 목회자와 일반 성도 등을 대상으로 말씀 대성회를 개최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요한계시록의 핵심적인 세 가지 비밀인 ‘배도자 멸망자 구원자’를 주제로 세 존재에 대한 예언과 이뤄진 실체까지 증거했다.이날 말씀대성회는 LED 영상차량을 통해 대구 주요 도심에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한국어와 함께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주최로 열린 ‘신천지 말씀 대성회’에서 참석자들이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는 목회자와 일반 성도 등을 대상으로 말씀 대성회를 개최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요한계시록의 핵심적인 세 가지 비밀인 ‘배도자 멸망자 구원자’를 주제로 세 존재에 대한 예언과 이뤄진 실체까지 증거했다.이날 말씀대성회는 LED 영상차량을 통해 대구 주요 도심에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한국어와 함께 영어,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