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대한 독립 만세” 지난 15일, 한국을 방문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서울 진관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을 마무리한 후 대웅전 앞에서 만세를 외쳤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주최한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및 당일형 템플스테이 체험’이 이날 진관사에서 열렸다. 진관사는 1919년 독립운동 당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가 발견된 곳이어서 더욱 뜻깊었다. 오후 2시 즈음해서 29명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진관사에 도착했다. 한문화체험관 지하 1층에서 개회식이 열렸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환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모사재인 성사재천(謀事在人 成事在天)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이 말은 안중근 의사(1879~1910, 세례명 토마스)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뒤 뤼순감옥에서 쓴 유묵(遺墨)이다. 전자는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인데 그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하늘에 달려 있다’는 말이며,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것은 자신이지만 이를 이뤄지게 한 것은 하늘이라는 생각이 담겨 있다. 후자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생긴다’는 말이다.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인 올해, 천주교 신자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천주교 대전교구는 안중근(1879~1910년)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기념 미사를 거행한다. 이날 미사는 오는 26일 10시 30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의 주례로 봉헌된다. 대전교구 관계자는 “안 의사는 사형 집행 전 가족들에게 천국에서 다시 만날 것과 아들(준생, 베네딕토)을 성직자로 키워주길 유언했다. 또한 2000만 형제자매들이 교육과 실업에 힘써 국권을 회복하고 성직자들은 민족 복음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교우들에게 신앙을 독려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또한 “안 의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