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기독교 우파 정당인 자유통일당이 최대 2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며 기독교 정당이 최초로 원내 진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창당하고 장경동 목사가 당대표로 있는 기독교 이념의 자유통일당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3~6%대의 지지율을 보이며 의석 수 확보를 기대해왔다.10일 투표가 종료된 직후 방송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자유통일당은 0~2석으로 예상됐다. 이날 출구조사만 보면 기독 정당인 자유통일당의 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자유통일당이 최근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를 새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자유통일당은 지난 2004년부터 기독당, 기독자유당, 기독자유통일당 등 이름을 바꿔가며 도전해 온 사실상 ‘기독 정당’이나 마찬가지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치권 문을 두드렸으나 매번 문턱을 넘지 못한 기독 정당이 올해 총선에서는 원내 진입을 현실화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자유통일당은 상임중앙위원회의를 갖고 ‘장경동 당 대표 선출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
[천지일보=김민철, 임혜지 기자]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27일 개최됐다. 이번 봉축법요식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진행됐다. 이날 비속에도 1만여명의 인파가 현장에 몰렸다.이날 종각역부터 봉축법요식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까지 형형색색의 연등이 걸려있어 부처님오신날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조계사 입구에는 수백명의 시민들과 외국인 방문객이 몰려 혼잡한 상황이 펼쳐졌다. 조계사 입구를 들어가자 수천개의 연등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민들은 저마다 자기 이름이 적힌 종이를 가지고 연등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대한불교천태종(천태종) 총무원장 무원스님이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후보에게 “부처님 말씀처럼 포용하는 넓고 깊은 마음으로 자성(自性)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천태종은 18일 무원스님이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김기현 후보의 예방을 받고 이같이 조언했다고 밝혔다. 무원스님은 이 자리에서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모으고 국민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 마음을 다스리는 게 출발점이 된다”고 말했다. 무원스님은 또 “순백의 맑은 자성청정심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공생하는 사회를 만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정부의 종교편향을 규탄한다며 오는 21일 전국승려대회를 예고한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이 행사 당일 전국 사찰에서 동시에 타종의식을 진행하기로 12일 결의했다.교계에 따르면 전국승려대회 봉행위원회(상임집행위원장 삼혜스님)는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전국승려대회 조직 구성과 식순 등을 논의했다.논의결과, 전국승려대회는 전국 사찰이 오후 2시 정각에 명고와 명종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시작하기로 했다.식순은 경과보고와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봉행사, 대회연설 등으로
[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이 오는 21일 현 정부의 종교편향을 규탄하는 전국 승려대회 개최를 예고한 가운데(관련기사 참고☞조계종, 대규모 승려대회 연다) 이를 두고 불교계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계종의 적폐청산을 외쳐온 허정스님은 지난달 24일 불교포커스 기고글에서 지리산 천은사, 부산 범어사 등을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봉이 김선달’ 발언도 이러한 민원의 연장선상”이라며 “조계종은 새로울 것 없는 케케묵은 갈등을 두고 강경 대응 중”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렇게 개인의 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속 우려했던 광복절 대규모 집회는 경찰의 통제로 막혔지만,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보수단체 등이 향후 추가 집회를 예고하고 나서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 목사가 당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16일 종로4가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탄핵을 위한 국민걷기 캠페인은 계속돼야 한다”며 “앞으로 매주 토요일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찰이 광화문일대를 통제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으로 인해 대한민
광복절 광화문 1인걷기 집회 강행경찰 차벽·펜스로 광장 원천봉쇄“국민 통행 왜막냐” 곳곳서 충돌우려했던 대규모 집회 없었지만 사랑제일교회서 광복절 예배 강행16일까지 광복절 집회 이어질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광복절인 15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인 전광훈 목사는 금지된 집회와 예배를 강행했다. 대규모 집회는 경찰의 원천봉쇄로 차단됐으나 집단감염의 우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일부 지지자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인 시위를 강행했기 때문이다. 전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에서는 80
대규모 밀집 집회 형식 아닌걷기 운동 형식으로 진행할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첫 2000명대를 돌파한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오는 14일~16일 광복절 연휴 집회 개최를 놓고 긴장이 커지고 있다. 앞서 전 목사가 당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에 걸쳐 ‘문재인 탄핵 8.15 1000만 1인 시위 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이들은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서울역과 서울시청, 동화면세점, 세종문화회관 등 도심을 몇바퀴 도는 형식의 집회
20일 사랑제일교회 앞 긴급 기자회견 “정부 방역, 정치·사기 방역” 비난 쏟아 오는 8월 15일 광복절 집회 강행 예고코로나19 4차 유행 속 확산 우려 커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은 지금 기를 쓰고 4단계 방역조치에 대해 나발을 불어대고 있다. 이에 결코 굴복할 수 없다. 문재인이 말하는 방역 실상이란 확진자 숫자를 조작한 사기방역, 정치방역, 정권방역에 불과하다… 우리는 반드시 8월 15일날 국민대회를 통해 4.19, 5.16혁명에 이어가는 세 번째 혁명을 완수할 것이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에 돌입한 가운데 법원이 16일 교회의 대면 예배를 일부 허용한 것을 두고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다른 시설과 형평성을 고려했을 때 대면 예배를 제한적으로 허용할 필요가 있다는 시선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 이웃의 안전을 고려하면 대면 예배를 통제하는 게 맞다는 의견을 보였다.이런 가운데 일부 보수 개신교 목사와 교인들이 정부의 비대면 예배 지침을 따르지 않겠다고 엄포하면서 정부와 교회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민혁명당 대표 전광훈 목사님을 모시겠습니다!”25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국민혁명당 전당대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 목사가 등장하자 기다렸다는 듯 지지자들 사이에선 환호성과 박수가 터졌다. 지지자들은 “전광훈!”을 연호하며 전 목사에 열광했다.전광훈 목사가 창당한 국민혁명당과 기독자유통일당이 합당을 선언했다. 그리고 전 목사는 국민혁명당 대표로 선출됐다. 특정 종교와 정치 이념을 결합해 정당정치에 동원하려는 모양새로 비춰진다. 정치권을 향한 전 목사의 막말 행보도 더욱 거세질 것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해산해야”국민혁명당, 1000만 당원 가입 호소헌법·보안법 폐기 결사반대 기자회견[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젖비린내 난다”며 “이준석에게 10년을 당하면 대한민국은 끝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지난 15일 전 목사는 전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에게 보고대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오는 8월 15일까지 모든 국민이 일어나서 혁명적인 자세로 국민혁명당원에 가입해야 한다”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