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서서히 ‘약화’하고 있던 종교계에 코로나19 팬데믹의 등장으로 ‘변화’의 가속도가 붙었다. 코로나가 앞당긴 디지털 환경 속에서 ‘대전환’이라는 말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종교활동의 패러다임이 급변했다. 장기간 이어진 거리두기로 휴일이면 모여 법회나 예배 미사를 하는 전통 방식이 허물어졌고, 집회를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모금, 기부, 포교 활동도 대폭 줄면서 상당수의 종교시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종교계는 ‘신도들이 종교 시설을 찾지 않고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이 지난 4월 세월호 참사로 잠정 연기했던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연다.날마다좋은날은 오는 19~2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4년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개최한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공연과 축제 중심의 기존 프로그램을 희생자 추모와 국민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했으며 장소도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광화문 광장으로 옮기는 등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19일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바라미’를 주제로 발대식과 함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이 지난 7일 불교박람회에서 새로운 모금 콘텐츠 ‘기부단말기 키오스크’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신용카드를 이용해 소액을 바로 후원할 수 있는 터치식 기부단말기 키오스크(Kiosk: 공공장소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 및 무인 단말기)를 시범 설치 운영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불교계 최초로 신용카드를 이용해 후원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단말기를 도입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나가는 한편 자비나눔의 생활화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조
라오스 아동보건센터 설립 자비나눔 통장‧카드 금융상품 개발 종합전산시스템 본격 도입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조계종복지재단)은 23일 ‘재단 신년사업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소득층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사회대안은행사업(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13년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조계종복지재단은 불교계 최초로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금융 복지 패러다임인 사회대안은행 제도를 도입해 창업자금과 경영개선에 앞장서왔다. 조계종복지재단은
구세군, 30일 서울광장서 시종식 개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나눔 행복’ 구세군 자선냄비가 시작됐습니다. 딸랑. 딸랑.” 자선냄비 모금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한국구세군은 30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12 자선냄비 모금행사 시종식’을 개최했다. 구세군은 이날 시종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24일까지 전국적인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시종식에는 구세군 박만희 사령관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자선냄비 홍보대사인 난타 제작자 송승환 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대표 박만희 사령관)가 오는 30일 오전 11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시종식을 열고 2012년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들어간다. 올해 자선냄비는 50억 원을 목표로 전국 300여 곳에서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이들은 거리 모금을 비롯해 찾아가는 자선냄비, 물품 후원, 온라인 모금, ARS 060-700-9390 등의 방법으로 모금한다. 박만희 사령관은 “2012년에도 추위와 선거 속에서 우리 이웃들이 외면받지 않고 희망의 2013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자선냄비의 나눔의 종소리를 힘껏 울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