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종교계 ‘활짝’개신교 대면예배 정상화 박차불교계 29일부터 연등회 시작28일은 원불교의 ‘대각개교절’[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난 3년여 동안 교회, 성당, 사찰과 같은 종교시설도 직격탄을 맞았다.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부로 전면 해제되면서 종교계도 활동 정상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종교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세부 지침을 마련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코로나19로 모이지 못했던 신자 모임 등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는 1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로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다는 소식에 개신교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교회 내 활동 정상화를 당부했다. 개신교 최대 규모 연합기구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5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교회는 예배와 각종 모임을 대부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고 오는 25일부터는 시설 내 식사제공도 가능하다”며 “그동안 방역지침에 따라 교회 내 확산방지를 위해 수고해주신 전국교회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
종교시설 방역강화 이후 첫 주말 방역패스 선택권 쥔 종교시설, 대형교회 등 현장 예배 붐벼대성전에 백신패스 적용…1차접종·미접종자 예배 공간 분리“방역 빨간불인데 더 조심해야”… 형평성 논란 여진은 계속[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김민희 수습기자] “우리 교회는 3차까지 다 맞은 사람만 본당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고 미접종자 등은 다른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게 조치를 취했습니다. 방역을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걱정은 없습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서도 ‘현장예배’에
종교시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9일 주일부터 지역 상관없이 적용미접종자 포함시 최대 299명 예배[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8일부터 전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시행된 가운데 교회 등 종교시설은 ‘방역패스 의무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논란이 되고 있다.이번 방역 강화에 따라서 백신 미접종자의 동호회·동창회·송년회 등 ‘사적 모임 참석’이 원천 차단됐다. 지역 구분 없이 모일 수 있는 인원 4명에 미접종자가 포함될 경우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이 불가하고, 미접종자가
종교시설 방역패스 제외 논란 계속16일 고강도 거리두기 대책에서도 종교시설 방역 강화 관련 내용 빠져 정부, 협의 후 이르면 17일 발표할 듯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일 신규 확진자가 8000명대까지 치솟으며 또다시 전국이 공포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오미크론 확산 등 종교시설을 통한 감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과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팽배하다. “교회에도 방역패스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연일 커지고 있지만, 보수 개신교계서 방역패스 도입을 결사반대하고 나섰다. 현장예배를 신앙의 중요한 의무로 보는 종교적 이유 등을 근
방역패스 적용 제외 첫 주말“방역수칙 지키니까 괜찮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코로나19 확산이요? 그건 일부 교회 얘기일 뿐이에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과 달리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교회에는 여전히 신도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였다.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 경각심이 여전히 느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나서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검사자 수가 줄며 신규 확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교인들이 교회를 나서고 있다. 종교시설, 숙박시설 등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되지 않는다.한편 오늘을 끝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16곳에 적용 중인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계도기간이 종료된다. 13일 오전 0시부터는 백신 미접종자, PCR검사 음성확인서 없이 식당·카페 등 16종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다가 적발되면 과태료를 물린다. 수기명부는 허
종교시설 감염 끊이질 않는데방역패스 규제서 제외 논란“불합리해” 靑 청원도 등장정부 “방역 강화 논의 중”개신교 등 반발도 거셀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우리 신랑 하는 말이 정치인들이 표 받으려고 그런 것 같대요.”9일 주부 이모(47)씨는 카페,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패스 적용 시설에서 종교시설이 제외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가 다가오니 정부가 표심을 노리고 눈치 보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며 “항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중심에는 종교시설이 있었고 지금도 (감염이)계속되고 있는데 (방
미추홀구 교회서 오미크론 첫 집단감염 의심사례“엄정히 대응해야”…시민·자영업자·지자체 분노[천지일보 인천=임혜지, 김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일명 ‘오미크론’이 인천을 덮치며 지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오미크론 국내 첫 확진자인 목사 부부의 거짓말로 생긴 방역 구멍의 여파가 지역 교회까지 덮치면서 충격의 강도가 더해지고 있다.감염 위기감이 본격화된 시점은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목사 부부가 이달 1일 오미크론 감염 사실이 확인되면서였다. 특히 이들 부부가 최초 역학조사에서 “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에 돌입한 가운데 법원이 16일 교회의 대면 예배를 일부 허용한 것을 두고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다른 시설과 형평성을 고려했을 때 대면 예배를 제한적으로 허용할 필요가 있다는 시선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 이웃의 안전을 고려하면 대면 예배를 통제하는 게 맞다는 의견을 보였다.이런 가운데 일부 보수 개신교 목사와 교인들이 정부의 비대면 예배 지침을 따르지 않겠다고 엄포하면서 정부와 교회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내 7개 교회 집행정지 신청法 “전면금지는 기본권 침해 우려”시민들 “올해도 작년같은 일 반복”[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계된 1184명의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감염자가 865명(73%)을 차지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한 가운데 법원이 서울시 내 대면 종교집회 금지 조치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방역지침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강우찬 부장판사)는 심모씨 등 서울 내 7개 교회와 목사들이 “교회 대면 예배 금지 처
서울서 집단감염 발생교인 간 소모임이 화근방역 당국 단속 한계 커현장예배, 28일까지 제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예배 참석 인원을 제한하는 정부 방역 조치에도, 교회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교인 간 사적 모임을 매개로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의 발표를 종합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성동구 용답동 소재 순복음성동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교회에서는 교인 1명이 8일 최초 확진 이후 10일까지 4명, 11일 9명, 14일
예장고신, 대면예배 제한 비판한교총은 방역 준수 재차 당부보수 개신교계 엇갈린 목소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국내 개신교단에서 처음으로 정부의 방역 방침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비대면 예배 원칙에 압박감을 느낀다”면서, 방역 당국을 향해 “교회는 방역을 철저히 지키고 있는데 찬송이나 기도 방식까지 제한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현장예배 금지 명령을 철회하고, 교회들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 헌법소원 동참 및 정부 방역정책의 문제점 제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가 코로나19 방역 지침 중 교회의 대면예배 금지조처는 위헌이라며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예자연은 17일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면 예배 원칙과 예배 인원을 10~20%만으로 제한한 명령은 헌법에 어긋난다”며 “최소한의 종교 자유 보장을 위한 헌법소원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예자연 쪽은 이와 관련해 “이미 교회들이 3건의 헌법소원과 5건의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밝혔다.이날 회견장에는 예자연 실행위원인 서울 은평제일
예자연, 22일 헌법소원 제기종교시설 방역지침 완화됐지만“과도하게 예배 자유 제한” 지적[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가 완화된 종교시설 방역지침에 대해서도 헌법 소원을 제기했다.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수도권은 좌석 수의 10%, 비수도권은 20% 이내만 대면 참석을 허용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가 종교의 자유와 예배활동을 침해한다는 것이다.예자연은 22일 헌법소원을 제기한 배경에 대해 “좌석 수의 10~20% 인원만 대면 예배를 허용하는 정부 정책 역시 과도하게 예배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