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 단장 만당스님)이 오는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외국인에 한해 선착순 1000명에게 1박 2일 3만원에 템플스테이 체험을 제공한다.사찰별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서울 화계사의 범종체험 및 스님과의 대화 ▲인천 연등국제선원의 선명상 및 걷기명상 ▲강원 낙산사의 108배와 108염주꿰기 ▲경북 김천 직지사의 명적암 암자 포행 ▲전남 구례 화엄사의 스님과의 차담 등이 있으며 28개 사찰이 참여하고 있다. 자세한 설명은 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3년 한 해를 보내고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남녀노소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동지 및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가 전국 20여곳 사찰에서 진행된다.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 단장 원명스님)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작은설로 불리는 ‘동지’를 맞아 법륜사(용인)는 참회발원 절&좌선명상, 동지팥죽 나눔행사 등을 진행한다. 보현사(강릉)는 새알심 빚기, 연꽃등 만들기와 차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골굴사(경주), 축서사(봉화), 천은사(구례)에서도 새알심 빚고 팥죽쑤기, 동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미국 ABC방송 프로그램 제작자가 경북 김천 직지사를 찾았다. 직지사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방문했던 곳이기도 하다.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미국 ABC ‘더 루키(The Rookie)’의 총괄 제작 프로듀서인 미셸 채프먼은 지난 4일 가족과 함께 직지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미셸 채프먼은 한국 사찰음식 대중화와 홍보를 위한 다큐멘터리 제작을 구상 중이다.미셸 채프먼은 이날 공양간에서 두릅, 표고버섯 등 제철 나물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만든 사찰음식을 맛봤다. 미셸 채프먼은
4월부터 독일‧폴란드서 구호2020년 삼청동 자택 공개 후비판 여론 거세지자 활동 중단[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남산뷰’ 자택을 공개한 뒤 ‘풀(full)소유’ 논란이 일자 활동을 중단했던 혜민스님이 2년 만에 우크라이나 난민 긴급 구호 활동을 하는 근황을 공개했다.혜민스님은 최근 불교 매체 법보신문에 ‘힘내라 우크라이나!’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를 떠난 여러 난민과 그들을 돕는 구호 단체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여러 구호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게 됐다”며 이같이 전했다.기고에서 스님은 지난 4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 불교의 대표적 선승으로 존경받아온 조계종 원로 고우(古愚) 스님이 29일 경북 봉화 봉암사에서 열반했다. 법랍 60년, 세수 84세.1937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난 스님은 군 복무 때 걸린 폐결핵 치료를 위해 1961년 김천 수도암을 찾았다가 출가했다. 김천 청암사, 상주 남장사 등에서 고봉·관응·혼해 스님 등에게 경전을 배웠고, 이후 전국 각지의 선원에서 참선 수행하며 평생 선승의 외길을 걸었다.1968년 문경 김용사에서 10여명 선승과 함께 문경 봉암사의 수선 및 결사 명맥을 되살리자는 뜻을 모으고
한국SOS어린이마을 대표이사“근거 없는 모함” 혐의 부인뿔난 대구 34개 시민단체들“성역 없는 신속한 조사하라”경찰조사 후 징계수위 결정[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천주교대구대교구 산하에 있는 한국SOS어린이마을 여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대표이사 A신부가 오는 6일자로 직무에서 배제되고 대기발령 조치된다.천주교대구대교구 사무처장을 맡기도 했던 고위직 사제였던 신부는 2018년 회식자리에서 여성 신입직원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A신부는 회식자리에서 직원 B씨를 옆자리에 앉힌 뒤 옆구리와 허벅지 등을 만진
불교시설 훼손 다수 사찰서 발생수진사 방화범 “또 불 지르겠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 지난해 10월 14일 개신교인 여성이 경기도 남양주 수진사 전각에 불을 질러 건물 일부가 전소됐다. 이 여성은 1월에도 수진사에 방화를 시도한 바 있다. 그는 평소에도 사찰 내 현수막에 돌을 던지는 등 법회를 방해해왔으며 사찰에 온 사람들을 상대로 선교행위를 벌이기도 했다. 지난 14일 1심 선고공판에서 자신을 전도사라고 소개한 그는 “하나님이 불을 지르라면 또 지를 것”이라며 자신의 범행을 뉘우치지 않았다.#2. 2016년 1월 7일에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대 단체가 오늘(4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평화기도 1000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사드 반대 6개 단체로 구성된 사드철회 평화회의는 경북 성주군 사드기지 입구인 진밭교에서 그동안 원불교 교무들을 중심으로 평화 기도를 해온 일을 기념해 ‘진밭 평화기도 1000일 Piece & Peace’라는 행사를 마련했다.행사에 대해 강현욱 소성리 종합상황실 대변인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만들어온 평화의 조각(piece)들이 이 세상의 평화(peace)를 만들고 있음을 의미한
“문재인 대통령 하야 때까지 릴레이 단식기도하겠다” 선언개신교단체들 “한기총,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해악”한기총 내부서도 비대위 잇따라 성명내고 전광훈 퇴진 촉구한기총 “대한민국 언론, 주사파 정부 선전‧선동전략에 이용당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이 하야할 때까지 청와대 앞에 캠프를 치고 1일 릴레이 단식 기도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한국교회 안팎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비판 수위가 높아지자 한기총은 9일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언론이 주사파 정부 선전‧선동전
한기총 비대위 5명 회원권 박탈… “연루자 자숙 안하면 2차 징계”비대위 “한기총 대표회장 옷입고 지역감정 유발 망언, 사퇴해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광훈 목사의 ‘전라도 빨갱이’ 발언 논란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MBC ‘스트레이트’가 지난달 잇따라 전 목사의 정치행보를 비판하는 보도를 내보내며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한기총 내부 회원이 이번엔 전 목사가 실촌 수양관 집회 설교에서 ‘전라도는 빨갱이’ 발언을 했다며 고발을 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이 발언과 전광훈 목사 반대 측
HWPL 강동·하남종교연합사무실, 제2회 종교인 대화의 광장 개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HWPL 강동·하남종교연합사무실이 지난 11일 제2회 종교인 대화의 광장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난주간(4월 14~20일)을 맞아 예수의 재림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초교파 패널에 청량리감리원교회 김기호 담임목사, 장로교 패널에 한마음교회 강사랑 목사, 신천지예수교 패널에 참빛교회 고경복 담임강사가 자리했다.이들은 ‘예수가 다시 올 때의 밤은 육적인 밤인가, 영적인 밤인가’에 대한 질문에 ‘영적인 밤’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국내 가장 오래된 사리공예품“역사적·예술적 희소가치 높아”문화재청, 명칭 바꿔 지정예고[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부여 왕흥사지의 목탑 터에서 발견된 보물 제1767호 ‘부여 왕흥사지 사리기 일괄’이 국보로 승격된다.문화재청은 백제 왕실 공예품으로서 역사적·예술적 가치와 희소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이 유물을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라고 명칭을 바꿔 국보로 지정 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는 2007년 왕흥사지 목탑 터 심초석 내부에서 출토된 현존 국내 최고(最古) 사리공예품이다. 사리기는 참된 수행을 한 부처나
개신교 지도자 초청… 목회자 자질 강조[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강동·하남 종교연합사무실이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강동·하남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제1회 종교인 대화의 광장을 개최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8년 한국의 종교 현황’에 따르면 개신교 교단은 374개에 이른다. 이번 토론회는 개신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아름다운 신앙문화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성경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바른 지식을 얻기 위한 자리기도 하다.이날 초교파 패널에 청량리감람원교회 김기호 목사, 신천지 패널에 신천지예수교
서울기독대 상대로 파면처분무효확인소서 승소법원 “파면 시점부터 복직 때까지의 임금 지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당을 훼손한 개신교 신자를 대신해 사과와 복구비용을 모금을 마련했다는 이유로 파면된 신학대 교수에게 파면 취소 판결이 내려졌다.서울북부지법 민사합의12부(김양호 부장판사)는 30일 손원영(52) 교수가 “파면을 취소하고 파면 시점부터 복직할 때까지의 임금을 지급하라”며 서울기독대를 상대로 낸 파면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이날 판결에 대해 손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학교 측이 항소할 가능성도 있어서
‘도박 16국사’로 불리는 조계종 스님들비구니 ‘미투’ 폭로… “강제성 있었다”조계종, MBC 비판하며 반론기회 요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MBC PD수첩이 설정‧현응스님과 관련한 의혹을 방영한 데 이어 두 번째 방송에서는 그간 불교계에서 논란이 된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도박 비리 의혹, 전 호계원장 법등스님의 성폭행 의혹, 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 성월스님의 은처자(숨겨둔 자식) 의혹 등을 보도했다.PD수첩은 29일 ‘큰스님에게 묻습니다 2’라는 주제로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 불국사 관장 종상스님 등 이른바 ‘도박 16국사’로
“세 부처 그린 작품, 5점만 있어 귀중”조선 후기 조성된 불교 유물도 전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대형 불화인 괘불(掛佛) 전시를 13번째 여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올해는 보물 제1374호 ‘상주 용흥사 괘불’을 선보였다.박물관은 3일 오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불교회화실에서 ‘세 부처의 모임 - 상주 용흥사 괘불’ 전시회를 열었다.용흥사는 경북 상주 연악산 기슭에 위치한 김천 직지사 말사로, 진감선사 혜소(774∼850)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이다.용흥사 괘불은 1684년 90여명이 넘는 인원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이 지난달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참가해 총무원장상인 ‘올해의 콘텐츠상’을 수상했다.이번 박람회에서 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 5곳(화성 용주사, 영천 은해사, 강화 전등사, 김천 직지사, 구례 천은사)과 함께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박람회 첫날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아르준 정 바하두르 싱 주한 네팔대사 등이 문화사업단 부스를 방문하며 한국 전통문화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3일 울산 제이에스웨딩홀 3층에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부산경남동부 울산지부가 ‘제1회 울산 종교연합사무실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평화를 위한 종교인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경서비교토론회에선 김천우 목사, 천도교 장삼암 선도사, 성우스님 등이 대표발제자로 나섰다. 불교‧기독교 등 종교계 인사와 HWPL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청년의 힘으로 평화를 이루자는 취지로 범세계적 활동을 해 나가고 있는 HWPL 산하 국제청년그룹(IPYG) 청년회원들이 이날 토론회를 위해 ‘My heart wil
구미 독립운동가 허위 기념관·박희광 동상 찾아[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는 애국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3.1절을 맞아 구미지역 학생들 20여명과 함께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과 박희광 의사 기념동상 등이 있는 금오산 도립공원을 방문했다.지난달 28일 신천지봉사단은 사전계획 모집된 선산 충혼탑과 구미의 독립운동가 박희광 의사 동상 주변 청소 및 비석 닦기 활동이 우천으로 인해 야외 봉사가 어려워지자 우리 고장 독립운동가인 왕산기념관을 찾아 나섰다.허위 선생은 지난 1854년 구한말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우리에게 진정한 평화와 생명을 허락해주세요”[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를 주제로 연합예배를 드렸다.이들은 “아직 우리 주변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제주 강정마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 경북 성주, 일본군 위안부 문제 그리고 충북 제천시 화재 피해자들 등 초점을 맞춰 함께 통성으로 기도했다.또한 군복무중인 청년들, 여성과 어린이들, 난민들, 비정규직 노동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