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정치인들은 반드시 종교인의 감시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하며 “전광훈 목사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10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을 가진 정치인들은 종교인의 감시 없으면 자기 통제가 불가능하다. 지금 홍준표 대구시장과 황교안 전 대표 하는 말 보면 통제되는 말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또 그는 “돌아오는 총선에서 (국민의힘) 200석 서포트(지원) 하는 게 한국교회의 목표”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 목사
윤상현 안상수 등 전광훈에“구원자“ ”애국자“ 등 칭송극우 세력 표심 노리는 행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선거를 앞둔 국민의힘 등 보수 정당 의원과 보수 성향 선거 후보들이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하거나 전 목사가 주최하는 집회에 참석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교회 강단에 선 정치인들은 전 목사를 치켜세우며 동조하는 발언을 해 성도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는다. 극우 진영에서 ‘선지자’로 불릴 정도로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전 목사를 연결고리 삼아 보수 지지층을 확보하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전광훈 목사 잘 믿는다”예배 도중 ‘문제성 발언’선거법 논란 의식하기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이 매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하는 대규모 기도회나 예배를 열고 있어 또 논란이다. 종교행사라고 하지만 사실상 정치행사나 다름 없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들이 주최한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박선영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를 단에 올리고 박수를 유도해 ‘정교유착’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너알아TV 등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전광훈 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늘 예배 진행합니다… 폐쇄하면 광화문으로 가면 되지. 겁날 줄 아나.” 28일 오후 5시경.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골목 입구에서 만난 한 교회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사랑제일교회 측은 수차례 대면 예배 전면 금지 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서울시로부터 교회 운영중단 명령을 받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예배를 이어가고 있다. 결국 시는 사랑제일교회의 시설폐쇄 조치를 결정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교회 측은 “대면 예배를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송은철 방역관은 2
▲혜원스님의 종교산책 10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6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방송된 ‘혜원스님의 종교산책’ 프로그램에서는 8대 종단 교리 돋보기 코너에서 각 종단이 말하는 ‘미래에 대한 예언’에 대해 살펴봤고, 깨달음을 얻은 사람의 머리 위에 묘사되는 ‘후광’ 등 종교문화를 다뤘다.진행자인 혜원스님은 알면 쓸모 있는 종교상식 ‘알쓸종상’ 코너로 성인들을 주제로 한 성화나 벽화 등에 묘사된 ‘후광(배광)’의 의미를 살폈다.이어 민족도교 김중호 도장은 우리나라에 공존하는 다양한 종교에 대한 특성을 비교해보는 8대 종단 비교 코너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관계자 35명도 검찰 송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 중에도 보수 집회를 강행한 혐의로 전광훈 목사가 검찰에 넘겨졌다.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 목사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관계자 35명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달 중순쯤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등 6개 단체는 지난 2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의 집회금지 조치에도 광화문광장 등에서 보수 집회를 개최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 대변인 이애란)이 11일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를 각각 공직선거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공무상비밀표시무효,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기독자유통일당은 이날 ‘제21대 총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불법 및 위법 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4.15총선에 대해 “제21대국회의원선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난상황을 빙자해 정부가 공공연하게 돈 뿌리기에 나선 금권선거로 전락됐고, 주권자인 국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공동변호인단(대표 고영일 변호사)이 7일 법원에 전 목사에 대한 보석조건 변경신청을 받아들일 것과 보석허가와 관련된 형사소송법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 목사 공동변호인단은 고영일 변호사를 비롯한 고영주·김기수·김태훈·도태우·이재원·이헌·정기승·채명성 변호사 등 33인의 변호사들로 구성돼 있다.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달 20일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목사에게 내린 보석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 대변인 이애란)이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 “태영호·지성호 탈북정치인들에 대한 정치적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기독자유통일당은 7일 성명을 통해 “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좌파시민단체의 협공에 의한 태영호·지성호 21대 국회의원 당선자에 대한 비난과 정치적 탄압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사실 이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신변이상설’은 4월 13일부터 누군가에 의해 SNS에 퍼졌고 그 내용은 이미 2014년 가짜뉴스로 판명됐지만, 데일리NK가 다시
범투본, 유튜브로 국민대회 진행전광훈 목사 부재에도 막말 여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우리는 이제 드디어 우리의 위대한 자산 문재인을 중국에 팔아먹어야 되겠습니다. 제발 좀 문재인을 중국에 팔아먹읍시다. 문재인과 김정숙만, 이 두 사람만 중국에 팔아먹었으면 좋겠어요. 광고를 붙입시다. ‘문재인을 팔아먹습니다’ 경매에 붙일까요?”지난 2일 전 목사의 사랑제일교회에서 진행된 ‘문재인 탄핵 유튜브 애국 국민대회’에 참가한 기독자유통일당 이애란 대변인의 발언이다.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등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
교회 정치참여 대한 부정인식 탓일부 목회자 막말 논란도 영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기독교 이념을 표방한 기독자유통일당이 기대했던 것은 ‘개신교인’이었다. 대한민국 기독교인들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결집시킨 극우 세력까지 흡수되면서 이들이 대거 투표장에 나가 기독자유통일당을 찍을 것이라 전망한 것이다.3%의 득표율을 넘으면 비례대표 의석수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국회 입성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봤다. 하지만 출구조사 결과 2.1%의 득표율에 그쳤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도 기독자유통일당
29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부 유튜브에서 제기하고 있는 부정 선거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있는 기독자유통일당이 투표함 보전 신청에 나서겠다고 했다.기독자유통일당은 29일 오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기독자유통일당은 “선거 과정에 대해 주권자인 국민들 속에서는 부정행위가 일어났다는 의혹이 광범위하게 증폭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로 인한 심각한 국론분열과 국민적 갈등이 격화돼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인천 미추홀구 민
석방 후 첫 ‘유튜브 집회’ “총선 부정 선거” 음모론 제기두 번째 특별서신 발표 “한국 현대사 좌파들 거짓말 비판”발제자들, 부정선거 의혹 제기 “좌파에게 표 도둑질 당해”“정부, 전 목사 직·간접적으로 위헌적 종교 탄압” 주장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 전광훈 목사가 보석 석방된 첫 주말인 26일 범투본이 전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유튜브 애국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던 전 목사는 ‘집회와 시위 등에 참여하지 않는다
17일 입장문 통해 이같이 밝혀“국회 진입 못해 사과 드린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 4.15 총선에서 국회 입성에 실패한 기독자유통일당이 교인들이 투표해줄 것이란 기대만 갖고선 국회 진입이 불가능하다며 다음 총선까지 ‘100만 진성당원’ 모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진성당원은 정당에 가입하고 당비를 납부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당원을 말한다.기독자유통일당은 17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여러분들의 피땀 어린 수고에 부응하지 못하고 원내진입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기
총선 정당 득표율 역대 최저… 1.83%에 그쳐지역구 후보 10명 전원 탈락… “거짓선동이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그의 지지자들이 함께 만든 ‘기독 정당’인 기독자유통일당은 이번에도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이번 4.15총선에서 기독자유통일당의 득표율은 역대 최소인 1.83%(51만 3159표)에 그쳤다. 정당득표율 3%를 넘는 정당은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기독자유통일당의 경우 비례대표 후보를 내기 위한 3%에 턱없이 모자라는 득표율이다.기
출구조사서 득표율 2.1% 나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그의 지지자들이 함께 만든 ‘기독 정당’인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 기독자유당)이 제21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2% 초반대 득표율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이번 총선부터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서 정당득표율 3%를 넘는 정당은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15일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기독자유통일당의 득표율은 2.1%로 예상됐다. 비례대표 후보를 내기 위한 3%에 모자라는 득
전광훈 목사 “김문수 큰 실수했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뭉쳤던 광화문 극우 세력이 사실상 분열된 듯한 분위기가 읽히고 있다.광화문 집회를 전 목사와 함께 이끌었던 자유통일당 김문수 대표가 전 목사가 구속된 뒤, 우리공화당과 통합해 ‘자유공화당’이란 이름으로 새로 출범하면서 갈등이 빚어진 것이다.‘자유통일당’은 전 목사가 자유한국당의 행보에 불만을 갖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현 자유공화당 대표)를 대표로 세워 창당한 정당이다.앞서 지난 3일 자유통일당은 우리공화당과 합당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규모 집회를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대규모 집회는 멈출 줄 모르고 매주 계속되고 있다.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교보빌딩 인근에서 ‘문재인퇴진국민대회’를 개최했다.교보빌딩 일대에 모인 5000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들은 “문재인을 탄핵하자!”란 구호에 맞춰 태극기·성조기 등을 흔들었다. 대다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여
기부금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 부인“앞으로도 목숨 걸고 애국운동 계속 할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부금품법 위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3일 경찰에 출석해 약 8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전 목사는 이날 지난해 10월 3일 광화문에서 열린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범투본)’ 집회에서 참가자들에게 헌금봉투를 돌려 돈을 모은 혐의(기부금품법 위반)와 관련 서울종로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뉴스1에 따르면 조사를 마친 전 목사는 ‘기부금품법
지난해 이어 50여일 만에 두 번째 조사“‘불법모금’으로 조사하는 나라 한국 뿐기부금이 아니라 헌금, 나에겐 죄 없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3일 기부금품법 위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지난해 12월 12일에 이어 50여일 만에 두 번째 조사를 받는 것이다.경찰은 이날 지난해 10월 3일 광화문에서 열린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범투본)’ 집회에서 전 목사 등 주최 측이 참가자들에게 헌금봉투를 돌려 돈을 모은 혐의(기부금품법 위반)와 관련 전 목사를 소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