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제55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31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기도회에 참석한 기독교계 인사 및 정관계 인사 850여명은 대통령과 각계 지도자, 사회 통합과 한반도 평화,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 등을 기원했다.‘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주관한 이번 기도회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등 여야 정계 인사를 비롯해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명성교회 창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매년 열리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지도자와 개신교계 인사들을 포함한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이와 관련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국가조찬기도회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 참석 인원이 20여개국 100여명에 달하고 국내 외교사절단들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올해 55년째를 맞는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의 주제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대한민국(창 12:2~3·계 1:6)’으로 기도회의 설교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축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56년째 매년 열리고 있는 국가조찬기도회가 5일 개최됐다. 국가조찬기도회가 정상으로 열린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이다. 행사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1부 식전예배와 2부 기도회 순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긴 했으나 예배당에는 예년(5000명)의 절반 수준인 1200여명 정도만 참석했다. 이봉관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서희그룹 회장)과 두상달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명예회장(칠성산업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내달 5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3년 만에 현장기도회로 열린다. 9일 교계에 따르면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당면한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19 종식, 경제와 안보의 위기, 저출산 고령화의 사회문제 등 중요한 과제에 대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에 진정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주시기를 기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조찬기도회는 1968년 박정희 대통령 시절 첫 등장 이후 56년간 진행된 기도회다. 국민화합 한반도 평화 등을 놓고 기도하지만 평가는 엇갈린다. 매년 대통령을 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통령이 참석하는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12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다. 8일 교계에 따르면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는 지난달 임시 총회를 열고 ‘제54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1968년 박정희 대통령 시절 첫 등장 이후 56년간 진행된 기도회다. 국민화합 한반도 평화 등을 놓고 기도하지만 평가는 엇갈린다. 매년 대통령을 초대하는 등 정치성향이 지나치다는 지적과 함께 정교분리 원칙 위배로 논란을 겪어왔다. 올해는
“이재명 후보… 나라 격 떨어져”김진홍 목사 설교 CTS 경고편집에도 정치 개입으로 간주종교 관점 정책제안 움직임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0대 대선을 앞두고 개신교계가 다양한 형태로 몸을 풀고 있다. 진보 성향 목회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성명을 내는가 하면, 단체를 결성해 기독교적 관점의 정책 제안에 나섰으며 공명선거감시단을 꾸려 강단에서의 정치적 발언을 경계하고 있다. 일부 보수 목회자들은 정당 활동을 활발히 하며 강단에서 정치적 메시지를 내 교계의 우려를 사기도 한다.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에 따르면 최근 선거
[천지일보=임혜지·이지솔 기자, 김민희 수습기자] 2021년에도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결국 ‘신앙의 힘’까지 흔들었다. 종교계의 사회적 신뢰와 위상은 바닥으로 추락했으며, 신자들의 이탈도 가속화 하면서 교계 곳곳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 종교계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서도 코로나19 사태를 ‘전화위복’ 삼아 온라인 말씀 세미나 등으로 신뢰를 얻는 종단이 있었다. 그런가 하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 불씨가 또다시 교회를 통해 번지며 수많은 국민을 좌절에 몰아넣었다. 특히 2021년에는 종교
국가조찬기도회 발언 ’구설수‘“선거철 제외 출석 안 했다”교회 입장에 李 “비정기 출석”[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고(故) 조용기 목사 빈소에서 교계 유명 목사들에게 둘러싸여 안수를 받아 논란이 된 데 이어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예배 참석 진위 여부를 놓고 구설에 오르고 있다.이 후보가 기독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대형 행사에서 “나도 열심히 주님을 모시고 있다”며 분당의 모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소개한 것과 달리, 해당 교회가 “이 후보는 정기적으로 출석을 안 해 제적됐다”고 밝
주제는 ‘공의와 회복’… “文대통령 초청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국가조찬기도회가 올해는 대면 예배로 열린다.대한민국국회조찬기도회와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는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53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개최와 관련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국가조찬기도회는 내달 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며 위드코로나 방역에 따라 500명이 참석한 현장 예배로 진행된다. 주제는 ‘공의와 회복’
“어떤 경우라도 모여서 드리자”최종안 7월 이사회서 확정 방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올해 9월 예배는 오프라인 대면 예배로 진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국가조찬기도회 공동회장 이봉관 장로는 4월 월례회의에서 “올해 하반기에는 몇백명이라도 모일 수 있는 조건이 되면 그 숫자가 적더라도 함께 모이자”며 “전국 각지, 세계 각국이 온라인으로 동시에 예배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월례회의는 미국, 이스라엘, 독일, 대만, 태국 등 세계 각국 지회장들이 비대면 화상회의 줌으로 함께했다.국가조찬기도회 공동회장
선거 중 두드러진 정교유착 예배를 이용한 선거운동도 국민 대다수 정교분리 '찬성'[천지일보=임혜지 기자] 4.7 보궐선거가 막을 내렸다. 늘 선거가 다가오면 한 몫 챙기려는 단체들의 계산이 빨라지는데 여기엔 종교계도 예외는 아니다. 각 정당과 후보자들은 국내 주요 종교시설을 찾아 종교 의식에 참가하고 예를 올린다.뿐만 아니라 목회자들이 단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교인들에게 특정 후보를 투표할 것을 선동하는 행위는 선거 때마다 논란이 됐다. 이번 보궐선거를 앞두고도 이러한 모습이 어김없이 나타났다. 부산의 한 교회에서는 목사가 예
“코로나19로 교회 생태계 초토화교권 싸움도 되풀이… 기도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내 개신교단의 양대산맥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통합이 각각 따로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 기도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교회와 나라에 활력을 불어넣고 목회자, 신도들의 영적 부흥을 목적으로 계획됐다.예장통합은 25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05회기 전국 노회장 및 동반성장위원장 등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날 기도회
코로나 속 52년만에 처음 온라인 개최문재인 대통령 영상으로 격려사 전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국가조찬기도회의 모습도 바꿔버렸다.제52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28일 오전 사상 첫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와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가 주최한 이번 기도회는 ‘회개와 일치 그리고 회복(역대하7:14)’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기존 같으면 목회자와 신도들로 북적였을 기도회 현장이지만 코로나19로 인원을 제한하면서 기도회장엔 썰렁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엄기호 목사, 지난달 21일 회견서 주장한기총, 사실상 태생부터 보수 정계 연결[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그동안 수년 동안 한기총이 독단적인 운영과 패거리 정치, 보복성 징계, 제명 등 폐쇄적인 운영으로 제 기능과 역할을 못 한 것은 물론 정치적으로 철저하게 이용돼 그 위상과 명예가 추락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비대위원장 엄기호 목사가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전광훈 목사의 직무정지를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기총에 대해 한 말이다.엄 목사는 한기총이 과거 개신교 대화 채널로 정부와 밀접하게 일해왔
위원장 소강석 목사 추대“준비위는 아직 협의 중”[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계가 6월초 제21대 국회 개원 감사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준비위원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부총회장 소강석(새에덴교회 담임) 목사가 맡기로 했다. 이번에 위원장으로 추대된 소 목사는 제20대 국회 개원 감사기도회 때에도 준비위원장을 맡았었다. 교계 언론에 따르면 소 목사는 여야를 막론하고 정계 인사들과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21대 국회 개원 한국교회 감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아직 한국교회의 여러 기관 및 단체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보수개신교 선거개입 논란 “자유민주주의냐, 공산주의냐 결정” 프레임 앞세워일부 목사, 특정 정당 지지…정교분리 원칙 ‘무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보수 개신교계에선 예배나 기도회 등을 통해 특정정당 지지를 유도하는 등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발언과 행동을 해 논란이 됐다.보수개신교의 선거개입은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논란이다. 일부 개신교 개혁단체에선 선거법 준수를 촉구하는 운동을 벌이는 등 교회 자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이념을 앞세우며 선거에 영향을 미치
예정된 굵직한 행사들 전면 연기137개 교회에 첫 행정명령 발동위반시 300만원 이하 벌금 부과예배 제한 명령에 찬반논쟁 격렬“강제적 금지 조치 역효과 낼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종교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예정했던 굵직한 행사들을 전면 연기한 가운데 지자체에서도 밀집 집회를 제한하는 등 강력대응을 하고 있다.대한불교조계종과 한국불교태고종 등 30개 불교 종단으로 구성된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말로 예정된 불기 2564(202
‘부처님오신날’ 한 달 뒤로 연기부활절 퍼레이드 날짜 재조율 중[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종교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정했던 굵직한 행사들을 전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대한불교조계종과 한국불교태고종 등 30개 불교 종단으로 구성된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말로 예정된 불기 2564(202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를 한 달 뒤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 4월 25일 예정했던 ‘연등회’도 5월 23일로 변경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 장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52회 국가조찬기도회를 9월 28일로 연기했다.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교계 언론에 따르면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두상달 장로가 ‘대한민국을 위한 공동기도문’을 작성해 낭독했다. 기도문에는 “코로나19가 이 땅에서 완전히 소멸되고, 확진 환자들은 신속히 치료되며, 정부·방역·의료 관계자 등 지원 인력을 모두 안전하게 지켜 달라”는 내용이 담겼
종자연, 종교인 정치개입 관련 토론회“정교유착 해악 경험해 정교분리한 것”“광야교회 소음도 일반집시법 적용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정치적 행보를 계기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종교단체의 정치개입에 대한 정치적 활동의 헌법적 통제 기준을 설정해달라는 목소리가 제기됐다.종교시민단체인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은 23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종교인의 정치 개입의 한계와 정치적 표현의 헌법적 통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발제자로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