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대주교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와 관련해 “국민 모두의 공감대를 얻어 함께 나아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순택 대주교가 지난 24일 박경석, 권달주 전장연 공동대표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정순택 대주교는 “20여년간의 어떤 외침이 반향을 이끌지 못했다는 부분에 대해 절박함은 있겠다”면서도 “많은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지하철 시위는 오히려 공감대를 모으는 데 역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정순택
악한 기운 막아주고 변치않는 믿음 상징 법당 외부뿐 아니라 내부도 모두 도금돼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처마에서부터 출입문에 이르기까지 온통 황금빛이다. 게다가 내부를 들여다보니 불상, 기둥, 벽 모두 황금으로 뒤덮여 있다. 이같이 화려한 옷을 차려입은 법당이 서울에 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현한다. 보통 ‘황금사원’ 하면 미얀마․태국 등 외국을 떠올리기 쉽지만, 우리나라에도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있는 수국사에 가면 이 같은 법당을 만날 수 있다. ◆의경세자 극락왕생 빌고자 수국사는 조선 1459년(세조 5)에 세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