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우리는 10.27법난에 대해 분노할 줄 몰랐습니다. ‘이제 불교는 망했구나’라며 자탄하고 탄식하고 절망하고 의기소침했습니다. 분노하고 저항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10.27법난에 대한 분노를 전 종도적으로 갖도록 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이 분노가 앞으로 불교를 더욱 발전시키고, 향상시키고, 중흥시키는 에너지가 되도록 합시다.” 10.27법난 승려 문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청화스님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10.27법난 제42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화 지원 사업’ 최종 확정사업화 주관기관으로 인천테크노파크 선정[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지역 내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거듭난다.4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사업화 지원 사업’ 주관기관으로 인천 테크노파크가 선정됐다.또 참여기관으로는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인천이 지난해 5월에 선정된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인 ‘2021년 산단 대개조 사업’ 중 하나다.이 사업은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
“한반도평화·통일 위해 함께 정진하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 본부장 원택스님)가 ‘4.27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논평을 내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 종도들과 함께 정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27일 논평에서 민추본은 “오늘은 2018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돼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4.27 판문점선언이 발표된 지 2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남과 북의 정상들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70여년의 대립과 갈등을 뒤로하고 4.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 본부장 원택스님)가 올 8월경 분단 75년 특별기획 사진전 ‘북한 민족문화유산의 어제와 오늘’을 개최한다.교계 언론에 따르면 사진전은 최근 서울특별시가 주관한 ‘2020년 시민참여형 평화·통일 교육 공모사업’ 가운데 시민직접참여 및 제작형 공모분야에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사업비는 자부담 포함 총 사업비는 3800만원 가량이다.사진전은 민추본이 2011년 발간한 ‘북한의 전통사찰’ 도록에 수록된 북한 전역의 불교문화유산 총 6338장의 사진자료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
서울대교구, 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 맞아 다양한 활동 계획[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천주교 전국 각 교구장이 발표한 2019년 사목교서와 교구별 주요 행사 등을 기초로 새해 한국 교회의 흐름을 전망해 봤다.우선 많은 교구가 올 한 해 선교에 방점을 두고 매진하기로 했다.서울대교구는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의 사목지침에 따라 선교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특히 염 추기경이 사목교서에서 가정을 ‘선교의 기초이며 못자리’라고 강조한 만큼 가정사목에 집중할 방침이다. 수원교구는 모든 세대와 계층을 유기적 관계망 안에 놓고 접근하는 방식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신천지봉사단·지부장 최명석)가 지역사회에 헌신적인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2018 남구자원봉사자 대회’에서 남구청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지난 12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지역 내 봉사자 500여명이 참여했다.신천지봉사단을 비롯한 지역 내 봉사단체 24곳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남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천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다대오지파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소외계층 지원활동과 노인행복프로젝트를 비롯해 하천정화활동, 이·미용봉사, 의료봉사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빛이 되고 있다.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대구·경북 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봉이와 함께하는 1365(1년 365일) 도배봉사’는 2016 대구시 남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다대오지파 자원봉사단은 지역 특성을 살려 해마다 농촌일손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김천시 구성면 상자원리의 양파 농장을 찾아 무더운 날씨와 인력부족으로
문화자산 교육장 및 프로그램형 문화재 관광상품으로 재창조[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2016년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12월까지 성균관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2016년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이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행사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문화자산을 교육장 및 프로그램형 문화재 관광상품으로 재창조 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사업은 ▲성균관에서의 하루 ▲명륜골 반촌사람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27일 통일부가 어버이연합에 대해 우회 지원했다는 논란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NCCK 화해통일위원회 노정선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해 통일부가 실체도 없는 탈북자 지원 단체인 비전코리아에 4400여만원을 지원했고 이 단체는 이 보조금을 다시 ‘어버이연합’에 우회 지원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우려와 충격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어버이연합에 대해 이명박 정권 출범 이래 반사회적·반민주적 관제 시위에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북한에 대한 적개심과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즉각 사과 성명에도 반발 확산“정치적 의도 짙어… 민형사상 법적 조치 취할 것”[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계가 6.4지방선거 과정에서 사찰과 불교단체를 ‘종북좌파’로 몰아세운 정치권에 단단히 뿔이 났다.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새정치연합 박원순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한 보수성향의 한 월간잡지 보도 내용을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논평을 통해 사찰과 불교단체를 ‘종북좌파’로 폄하한 것이다. 정 후보 측은 즉각 불교계에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논란이 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의도적인 공격이 아니냐는
KOICA-KCOC와 해외긴급구호사업을 위한 기금약정 체결[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3일 오전 11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본부 내 ODA교육원 국제회의실에서 해외 긴급구호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정부가 민간단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기금공모사업인 ‘2014~15년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사업’의 약정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두정수 KOICA 이사, 윤현봉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사무총장, 최종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이 참석했다.‘인도적 지원 민관협력사업’은 올해 2회째 진행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65세 이상 남성 독거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젝트 ‘7인 7색 무지개 밥상’을 시행한다.7인 7색 무지개 밥상은 음식 조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남성 독거 어르신을 위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남성 독거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남성 독거 어르신의 취약한 식생활에 대한 기본 지식을 향상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에서는 중구청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시니어 홍보단 ‘시니어 NET’이 지난 5월 29일부터 시니어 홍보단 발족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시니어 홍보단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시니어 홍보단 ‘시니어 NET’은 중구 내에서 시니어 홍보단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어르신 30명을 선정해 사진촬영 및 홍보물 제작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촬영 교육에서는 사진을 찍는 방법과 사진기를 다루는 방법 등 사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가족애착놀이 강사양성교육’의 우수성 인정받아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사)지혜로운여성(김애주 이사장)은 불교여성다문화봉사단(구완자 단장)과 협력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2년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여성결혼이민자 취업지원 무료 프로그램-가족애착놀이 강사 양성 교육’으로 여성가족부 최우수 단체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로 다문화적 관점과 방향성을 견지하는 모범이 되고 창의적인 사업으로서 지역사회 내 다문화프로그램 확산 기반 마련에 그 가능성이 인정돼 최우수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 5일 한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불교여성다문화봉사단(단장 구완자)이 오는 7월 2일부터 10월 8일까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겪고 있는 언어ㆍ경제ㆍ자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성결혼이민자 취업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울시 거주 여성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가족애착놀이 강사 양성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수료 후 일일교사 활동을 지원해 준다. 교육은 가족애착놀이 강사 양성 교육 10회, 자신감 스피치 발성교육과 글로벌 직장문화 예절 교육 2회로 이뤄지며, 홍정애 소장(홍정애 치료놀이상담센터)과 이현정 센터장(서울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사)지혜로운여성은 2012년 여성가족부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여성결혼이민자 취업지원 프로젝트-가족애착놀이 강사 양성’ 사업이 선정돼 여성결혼이민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취업지원 프로젝트는 여성결혼 이민자들이 겪고 있는 언어‧경제‧자녀 문제를 없애기 위한 것으로 2012년 6~11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은 ‘가족애착놀이 활동 교사용 지침서 제작’과 ‘여성결혼 이민자 가족애착놀이 강사 양성교육과 지역사회 파견, 강사활동’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
원불교 경인교구 여성회 김원법 회장 인터뷰[천지일보=이길상 기자] “미래 꿈나무인 북한이탈청소년들이 남한 사회에 잘 적응해 정착할 수 있도록 힘을 주고 그들이 소망하고 꿈꾸고 있는 일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통일을 준비하는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원불교 경인교구 여성회 김원법 회장의 다짐이다. 경인교구 여성회는 2년 전부터 ‘아름다움, 그리고 행복나누기’란 주제로 북한이탈청소년들과 결연사업을 하고 있다. 그 중심에 김원법 회장이 있다. 그를 만나 원불교 경인교구 여성회가 세상에 전파하고 있는 아름다운
‘NGO 공모사업’ 증서 전달식 28일 진행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재)아름다운동행이 NGO 공모사업 ‘저소득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공모한 8곳을 선정해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아름다운동행은 지난 10월 1일부터 2달간 공모한 2011년 NGO단체 지원 사업 ‘저소득가정 지원 프로그램’의 심사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한 바 있다. 아름다운동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복지단체나 NGO단체의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자비나눔 사업과 맥락을 함께 하는 NGO단체의 지원을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 자비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NGO단체를 대상으로 2011년 ‘저소득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공모내용은 저소득가정의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사업,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사회문화 체험활동 및 교육활동 사업으로 단순행사보다는 연중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회복지단체 및 복지시설, NGO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e메일(story@buddhism.or.kr) 및 직접 방문, 우편 등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작은 사회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커피 한 잔으로 꿈과 용기와 사랑을 담아 내는 곳, 한 번 오면 또 올 수 밖에 없는 카페가 있다. 카페 직원들과 손님들이 서로 꿈과 용기, 그리고 하느님의 사랑을 주고 받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들의 카페를 소개하고자 한다. ◆편견 차별 없는 따뜻한 카페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극복하고자 30년 전 장애인의 날이 제정됐다. 그렇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그리 많이 바뀌지 않았다. 외려 ‘장애인의 날’을 제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