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각자 핵심전략 피력“조계종과 상생 관계 구축”후보 자격 문제제기 벌어져다소 긴장된 분위기서 진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동국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 위원장 원명스님)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제19대 총장 후보자들의 공개토론회를 진행했다. 공개토론회를 통한 총장 후보자 평가는 동국대 개교 이래 처음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렸다.토론회는 최봉석 총추위원의 사회로 5분의 모두발언과 20분간의 토론, 마무리 3분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토론회에 앞서 정환민 동국대 총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 본부장 원택스님)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10일 진행한 월례강좌에서 북핵 해결방안에 대해 ‘문재인 프로세스’로 전환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문재인 프로세스’는 새로운 비핵평화프로세스를 말한다.고유환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문수실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평화프로세스 만들기’ 47차 월례강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교수는 “일련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를 원활하게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문 정부가 평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계가 내년 한반도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을 염원하는 선언문을 발표하다. 불교통일선언문은 불법(佛法)에 기반한 남북통일의 방법과 절차, 실천적 지침 등 담았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최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공존과 상생, 합심의 불교통일담론 연구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공개한 불교통일담론의 핵심 기조는 공존과 상생, 합심이다. 공존은 서로 다름에 대해 인정이며, 상생은 공존에 기초한 화해·협력으로 공존번영을 이뤄야 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마지막인 ‘합심’은 불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