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 종교시설의 대면 예배를 금지한 지자체의 결정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행정2부(신헌석 부장판사)는 28일 경북지역 26개 기독교·개신교회가 경북도지사를 상대로 낸 제기한 교회의 대면 예배 금지 처분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12월 23일 종교시설의 대면 예배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연말연시 방역 강화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공고’를 발령했다. 지난해 1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와중에도 상습적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한 교회가 결국 폐쇄된다.28일 대구시는 도내 A교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교회는 지난 25일과 27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신도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면예배를 진행했다.이 교회는 올해 16번이나 고발조치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 준수 요구를 계속해서 듣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시는 해당 교회 대표를 17번째로 추가 고발함과 동시에 오는 31일 자로 폐쇄 명령을 내렸다.한편 이날 0시 기준
양천구 은혜교회 관련 확진 7명으로…“성경연구회 참석”경기 남양주 화도우리교회, 교인 7명 중 6명 확진 판정경북 구미 엘림교회 교인 중심 확산… 600명 검사 중오는 31일 교계 예배회복의 날, 예정대로 진행할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태원 클럽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다.수도권에서는 서울 양천구 은혜교회 전도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 전도사와 함께 원어성경연구회에 참석한 3명이 더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는가 하면 경기 남양주시에서는
두 소속 정당에 탈당 요구국회에는 제명·박탈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계 평화통일 협의체 ‘평화통일불교연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망설을 제기한 미래통합당 태영호 강남구갑 당선인과 미래한국당 지성호 비례대표 당선인에게 즉각적인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평화통일불교연대는 4일 ‘거짓뉴스의 소굴인 태영호·지성호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은 즉각 사퇴하라’는 성명을 통해 “입법기관의 구성원으로서 발언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해야하는 직책임에도 불구하고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사실인양 왜곡해 국가 안보와 한반도 평화에
코로나19에 또 교회 ‘집단 감염’되나지자체들, 강도 높은 현장 점검 예고“사랑제일교회 또 예배하면 추가고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국적으로 상당수 교회가 부활절인 12일 ‘현장 예배’를 강행한다고 밝혀 지자체마다 비상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닫았던 일부 교회들까지 현장 예배를 재개하자 지자체들은 강도 높은 현장 점검 등을 예고했다.서울시는 이날 부활절 현장 예배를 할 교회가 2100여 곳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 6400여개 교회 가운데 지난 주말(
“돈벌이 사업 위한 목적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북한 비밀경찰이자 정보기관인 국가보위성 일부 성원이 공작을 위해 성경을 공부하고 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경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중국에 나와 있는 선교사나 한국인들과 접촉해 탈북 동향이나 한국 정보들을 파악하려는 등의 이유에서다.함경북도 소식통은 최근 데일리NK에 “일부 보위부(현 보위성) 성원들이 성경을 배우는데, 이는 중국에 나와 한국인이나 중국인이 세운 교회에 침투하기 위한 것”이라며 “성경을 알고 선교사들을 만나면 속이기 쉽고 빠르게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청도공설운동장서 1만2000명 그라운드 퍼포먼스 ‘눈길’지역 인사들 “수료생, 평화 전파해 행복한 세상 만들 것”신천지자원봉사단, 전국서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으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총회장 이만희) 다대오 지파(지파장 최명석)가 21일 경북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5반 수료식’을 열고 205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외국인 수료생도 166명 포함됐다. 다대오지파는 이번 수료식을 통해 재적 1만 2000명을 넘겼다.이만희 총회장은 “잘못되고 부패한 것은 온전한 것
‘찾아가는 건강닥터’ 일환 전국 실시어르신·외국인근로자 100여명 진료[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고마워하는 눈을 보면 힘이 나요. 그래서 더 힘내서 주물렀습니다. 몸은 고되지만 마음은 정말 행복합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부(이하 신천지자원봉사단)가 지난 18일 경북 청도군 각남면의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건강닥터’를 열고 외국인 근로자와 어르신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에 나섰다.이번 의료봉사 프로젝트는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와 대구SMC가 주관하고 청도군자원봉사센터, 청도군 각남면사무소 등이 후원했다.이날 의사와
개관 2달간 5000여명 시민 방문다양한 휴식 힐링 프로그램 마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북 구미 ‘신라불교초전지’가 불교성지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시민과 방문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17일 구미시에 따르면 ‘신라불교초전지’에는 지난해 개관 두 달 동안 5000여명이 다녀갔다.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전통가옥 체험관이다. 5개 고품격 전통 한옥에서 가족이 1박 2일간 지내는 곳이다.도리사 태조산 정상이 보이는 청화산 아래 초전 전통가옥체험관에서는 도심 생활에 찌든 일상을 털고 휴식과 힐링을 하기에 제격이다.주요 프로
12일 바돌로매 수료생 404명 배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 바돌로매지파가 12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지파본부 시온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6기 8반 수료식을 갖고 수료생 404명을 배출했다.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하려면 상담-기초성경공부-센터성경공부까지 약 7~8개월 과정을 거쳐 최종 수료시험 300문제 중 정답률 90%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발만 들여놔도 교인으로 등록시키는 일반교회와는 입교 기준이 천지차이라 할 수 있다.이날 수료예배 말씀을 전한 이만희 총회장은 “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장착용 수소탄 실험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보수 개신교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한국교회언론회가 4일 비판 논평을 냈다.한국교회언론회는 논평에서 “북한은 지난 2006년부터 이번까지 6차례의 핵실험을 했다. 이번 핵실험에서는 그 위력이 50~70kt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제 사회의 제재와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는 콧방귀를 뀌고, 여전히 핵개발에 매진해 왔다”고 비판했다.이어 북한의 핵의 강도가 어느 때보다도 강하고, 완성 단계에 왔다는 평가까지 나오는 점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급성장하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이 이번에는 강원도에서 172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천지 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이 올해 상반기에만 1만 5000명을 넘어섰다.신천지 빌립지파는 25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돔경기장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5기 6반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1720명을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강원도 지교회 사역자, 성도,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올해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요한지
애산 김진호의 목회와 민족운동 조명 학술대회[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나는 청진 소련 사령부에 붙잡혀 지하실에 감금되었습니다. 그 감옥에 조선인과 중국인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내가 엎드려 기도하는 것 보고 무엇 하는 것이냐고 묻습니다. 나는 이곳에 하나님이 계시는 것과 기도하면 죄를 용서하시고 다시 살리기도 하신다는 것을 말하였더니 자기들도 믿고 기도하겠다 하여 날마다 성경 강론과 기도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그들은 기쁨이 충만하였고 그 자리는 곧 천당이 되었습니다.”애산 김진호 목사(1873~1960)가 1958년까지 쓴 무화과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유교 문화의 본향 경북 안동에 종교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종교타운’이 들어섰다.안동시는 20일 화성·목성동 일원 5만 8000여㎡ 부지에 종교타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오는 22일 오후에 열린다.종교타운에는 불교·개신교·천주교·유교·성덕도 등 다양한 종교의 상징물이 설치돼 있다. 열주(일정한 간격으로 세워진 다수의 기둥)를 기반으로 각 종교 대표 미니어처와 음악회 등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도 구성됐다.목성공원은 종 모양 상징물과 돌로 만든 벤치를 설치해 휴게공간으로 꾸며졌다.종교타운은 안동지역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종교계에도 관심 촉구[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불교시민단체가 지난 8~9월 함경북도를 휩쓴 태풍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북한 동포들에 대한 정부의 인도적 지원과 종교계의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불시넷, 운영위원장 유지원)는 최근 입장문을 내고 “북한이 핵과 로켓개발로 대북제재를 진행하고 있더라도 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동포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허용돼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불시넷은 북한의 핵 개발, 미국 전술핵 재배치, 선제타격 운운 등 일체의 긴장 고조 행위는 반대하지만 재난으로 고통 받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23일 오후 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로에 위치한 경북교구본부 새 성전의 봉헌식을 열었다.경북교구본부 새 성전은 (구)신라직업전문학교 3층 건물을 2013년 6월에 매입해 ㈜선원건설이 공사 시공을 맡아 약 1년 5개월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기간을 거쳐 새로운 건물로 완공됐다. 대지 3105㎡(약 940평)에 지상3층 건물로 연면적이 1852㎡(약 560평)이며, 300석의 대성전, 세미나실, 카페, 식당 등 다양한 종교시설과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앞으로 다양한 세미나와 평화대사,
“남북 천주교는 둘 아닌 하나”교황 방한 당시 권고에 따라민족화해위원회 캠페인 시작‘내 마음의 북녘본당 갖기’[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북한과 남한, 한국이 두 개입니까. 아닙니다. 한국은 하나이지만 갈라져 있는 것입니다. 가족이 갈라져 있는 것이다. 이 가족이 하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드리는 권고는 기도하라는 것입니다.”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나라에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와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교황의 뜻에 따라 ‘내 마음의 북녘 본당 갖기’ 캠페인을 벌인다.약
성균관, 법 제정 필요성 공감대 얻고자 마련[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달 27일 ‘유교문화 계승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됨에 따라 이를 법안 통과까지 안착시키기 위해 성균관(관장 어윤경)이 관련 토론회를 마련했다.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성균관 주관으로 ‘유교문화 계승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유교문화 계승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은 유교문화중심도시 지정을 위해 시·도가 발전계획을 수립한 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신청을 하면 문체부는 유교문화의 보존·
단일 지파로는 역대 최다 수료李총회장 “말씀대로 창조돼야”“목숨 걸고 탈북해 신천지 왔다”눈부신 성장세, 교계‧학계 주목신천지 성장비결 ‘탁월한 말씀’[천지일보=박준성‧이지수 기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신천지가 이번에는 ‘빛고을’ 광주에서 또 한 번의 대규모 수료식을 열어 한국교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베드로지파는 ‘하늘씨앗으로 온누리가(家) 평화민국’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달 30일 광주 서구 화정동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99기 2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베드
“목숨 걸고 탈북해 ‘신천지’ 왔다”[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신천지가 이번에는 ‘빛고을’ 광주에서 또 한 번의 대규모 수료식을 열어 교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베드로지파는 ‘하늘씨앗으로 온누리가家 평화민국’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30일 광주 서구 화정동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99기 2반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날 베드로지파는 단일 지파 수료식으로는 최다 규모인 수료생 4295명을 배출해 신천지의 급성장세를 방증했다.이만희 총회장은 “말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