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기독교계 잇단 사면 요청文, 퇴임 전 마지막 사면 관심조계종 법회서 “화합‧통합” 강조[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내달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교‧기독교 등 종교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잇달아 특별사면을 요청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송기인 신부 등 원로 기독교인들은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사면을 요청했다. 이뿐 아니라 불교계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기독교계에선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사면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조계종은 최근 불교
전 목사 변호인, 김경수 지사 언급하며 무죄 주장[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검찰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전광훈(64)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총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징역 2년, 명예훼손 혐의에 징역 6개월을 요청했다. 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명예훼손 사건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전광훈 목사의 대중 영향력을 언급하며 “사안이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봤다. 검찰은 “피고인의 발언 시기·성격 등을
조직위, 관람객 유치 적극 나설 방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장경 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임채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조직위)가 내년도 축전의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조직위는 14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임채호 대행과 하창환 합천군수, 해인사 주지 선해 스님, 김이수 조직위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 업무계획과 예산안, 사무국 직제규정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임 대행은 “대장경 축전을 통해 팔만대장경의 소중한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업비 144억원, 9월27일∼11월10일 해인사 일원서 열려 (창원=연합뉴스) 내년에 경남 합천 해인사 일원에서 열리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행사 준비가 본격화됐다. 재단법인 대장경축전조직위원회(위원장 임채호 경남지사 권한대행)는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가 지난 19일 축전 개최의 타당성을 인정, 국제행사로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인력을 충원해 축전 홍보, 행사대행사 선정,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 행사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내년 대장경축전은 경남도·합천
6일 폐막… 경남도 등 정례화 검토[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고려대장경 천년을 기념해 개최된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이 2년 뒤에 다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4일 대장경축전 조직위원회은 “9월 23일 합천 해인사 일원에서 시작된 대장경축전이 오는 6일에 4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대장경축전은 당초 목표인 150만 명을 훨씬 넘어 폐막일까지 관람객은 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 측은 ‘명품축제’로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했다.조직위는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 진본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난달 23일 개막한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관람객이 한 달여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대장경축전 조직위는 “지난 23일까지 방문객이 110만 164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조직위는 팔만대장경 진본 전시와 대장경 천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알찬 콘텐츠, 다채로운 체험·문화행사로 화제를 모으면서 관람객이 크게 몰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이어 조직위는 주행사장의 5개의 전시장과 해인사, 인근 홍류동 계곡에 조성한 ‘소릿길’이 골고루 관심을 끌었고 가을 단풍을 만끽하려는 행락철과 겹쳐 축전이 성
“민족의 우수성 전 세계에 알릴 터”… 23일부터 45일간 다채로운 예술축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살아있는 천년의 지혜’ 고려대장경 간행 천년 맞아 대장경의 현대적 의미를 찾기 위한 국제행사인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이 23일 막을 올리고 4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세계문화축전조직위(위원장 김두관 경남지사)는 23일 오후 2시 경남 합천 해인사 인근 주행사장에서 축전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김두관 경남지사,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 해인사 주지 선각스님,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9월 개최되는 대장경천년문화축전 기간 동안 4개 노선의 관광특별열차가 운행된다.김두관 경남지사와 허준영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5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김두관 지사는 “관광객들이 축전 행사장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것은 축전 성공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협약 체결을 계기로 철도공사가 관람객 유치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양 기관은 경남도와 전국적인 철도 네트워크를 이용해 대장경축전을 전국에
고 김영환 장군 문화훈장 추서 및 호국 추모재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합천 해인사(주지 선각스님)가 지난 21일 고 김영환 장군 호국 추모재를 열고 금관문화훈장 추서 및 김영환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추모재는 2011년 대장경조성 천년을 기념하며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재 팔만대장경에 담긴 민족단합과 국가수호의 정신의 계승을 통해 민족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자는 취지가 담긴 행사로, 팔만대장경을 지켜낸 고 김영환 장군의 뜻을 기리는 기념행사다. 해인사 대적광전 앞마당에서 열린 추모재에는 법전스님(조계종 종정), 선각스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