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미혜 기자] 28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부산 금정구 범어사를 찾았다. 김 도지사는 28일 오전 양산 통도사와 합천 해인사를 방문하고 오후 3시30분쯤 부산 범어사를 찾았다. 김 도지사는 “불교는 임진왜란 등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호국정신으로 나라를 구하고, 민족종교로서의 역할을 다 해왔다. 최근 일어난 일들에 대해선 아쉬움도 있지만 새롭게 성숙해가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워원회 이사장이기도 한 그는 “지난해 경남도, 합천시, 해인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팔만대장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고려대장경 간행 천년을 기념해 남북불교계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함께 만든 ‘평화대장경’ 봉안법회가 19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 경내 대적광전 앞에서 열렸다.이날 봉안법회에는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과 총무원장 자승스님, 김두관 경남도지사, 송영길 인천시장, 정현태 남해군수 등 불교 신자와 관광객 700여 명이 참석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봉행사에서 “남북 분단은 우리 민족이 가진 비극이자 고통이며 민족의 화합을 가로막는 최대의 벽”이라며 “이번 평화대장경 조성이 이 시대의 아픔인 분단을 극복하는 데
가을 정취 느끼는 계곡 6.2km 구간 관광객 ‘북적북적’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3일 12시부터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으로 걷는 해인사 소리길 걷기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대장경천년축전 개막에 맞춰 축전 주행사장과 해인사를 잇는 가야산 홍류동 계곡 6.2km 구간에 조성된 걷기 테마로드인 ‘해인사 소리길’을 관람객들이 함께 걸어가는 부대행사이다.참석자들은 약 4시간여를 걷는 동안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홍류동 계곡의 가을 절경을 감상하며 지친
1000여 명 스님·신도 동참… 서울 인사동·청계천 일원 1.5km 이동[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초조대장경 발원 1000년을 기념해 사상 최대 규모의 ‘대장경 이운(移運)행렬’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재현됐다.19일 1000여 명의 스님과 신도들은 모조 대장경판을 머리에 이고 등과 지게에 지고 서울 조계사를 출발해 인사동길, 종로2가, 청계2가를 지나 청계천로, 광통교까지 약 1.5km의 거리를 이동하며 600여 년 전의 대장경 이운행렬을 재현했다.이날 이운행렬은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춘전 D-100을 앞두고 축제 분위기 조성과 국민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초조대장경 판각 1000년을 기념해 사상 최대 규모의 대장경 이운(移運)행렬이 재현된다.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오는 18일 해인사 19일 서울 조계사와 인사동, 고령 개경포, 20일 합천 해인사 등지에서 축전 100일을 앞두고 대장경 이운행렬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18일 해인사에서 대장경 이운행렬 고불식(告佛式.부처님께 고하는 예식)을 봉행한 뒤 19일에는 서울 조계사에서 대장경 천년 국민 대통합 기념식을, 20일에는 고령 개경포와 해인사에서 대장경 이운행렬 장경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