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수도권, 비대면 예배만 가능찬양대 안 되고 마스크 착용 독창 허용9월 1일까지 수도권 모든 교회에 적용비수도권은 권고 등 자체적으로 결정[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23일 주일예배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2일 방역당국과 종교계에 따르면 19일 0시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등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교회들은 ‘비대면 예배’만 진행할 수 있다. 조치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부산지역 신천지예수교회 입장문 발표“시민께 심려 끼쳐 죄송, 지자체들 노고에 깊은 감사”“부산 지역 연락두절 성도 소재파악에 총력 다할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현재 신천지예수교회의 많은 성도와 국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이로 인해 시·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부산 야고보지파(지파장 김정수)와 안드레지파(지파장 제슬기)는 8일 입장
경남도의회, 오는 15~16일 최종 심의 예고조례반대 단체, 10~11일 대규모 집회열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놓고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경남도의회가 오는 15~16일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최종 심의를 예고하면서 찬반 측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것. 보수 개신교 측에선 아예 1박 2일 금식기도회까지 여는 등 더 극렬히 반대하고 있다.‘학생인권조례’란 학생들이 인권주체로 학교에서 존중받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12월 17일 처음 내놓은 것이다. 주로 학생에 대한 체벌 금지와 복장, 두발, 휴
12일 바돌로매 수료생 404명 배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 바돌로매지파가 12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지파본부 시온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6기 8반 수료식을 갖고 수료생 404명을 배출했다.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하려면 상담-기초성경공부-센터성경공부까지 약 7~8개월 과정을 거쳐 최종 수료시험 300문제 중 정답률 90%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발만 들여놔도 교인으로 등록시키는 일반교회와는 입교 기준이 천지차이라 할 수 있다.이날 수료예배 말씀을 전한 이만희 총회장은 “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급성장하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이 이번에는 강원도에서 172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천지 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이 올해 상반기에만 1만 5000명을 넘어섰다.신천지 빌립지파는 25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돔경기장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5기 6반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1720명을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강원도 지교회 사역자, 성도,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올해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요한지
“남북 천주교는 둘 아닌 하나”교황 방한 당시 권고에 따라민족화해위원회 캠페인 시작‘내 마음의 북녘본당 갖기’[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북한과 남한, 한국이 두 개입니까. 아닙니다. 한국은 하나이지만 갈라져 있는 것입니다. 가족이 갈라져 있는 것이다. 이 가족이 하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드리는 권고는 기도하라는 것입니다.”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나라에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와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교황의 뜻에 따라 ‘내 마음의 북녘 본당 갖기’ 캠페인을 벌인다.약
후보자격규정 ‘맞춤식’ 변경 의혹경남협 “사무총장 선출 무효화”지도부 “섬겨주고 받들어달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YMCA전국연맹이 신임 사무총장 취임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19일 취임예배를 드렸지만 내부 반발이 만만찮다.이번에 취임한 사무총장은 이충재 목사로 목회는 물론 대전 지역에서 다방면에 걸쳐 시민사회 활동을 하는 등 교계 내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인재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YMCA 내부에서는 이 사무총장이 단체에서 요구하는 사무총장의 자격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급기야
이산가족상봉 연기로 가족을 그리워하는 어르신들 향한 뜻 깊은 시간 가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다대오지파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은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이 연기돼 가족을 볼 수 없다는 허탈감과 안타까움으로 계실 어르신들을 위해 위로와 장수를 기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지난 25일 오후 1시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은 대한민국 안전행정부 산하 이북5도위원회 대구 사무소 회원 15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시청 별관 12층에서 ‘나의 살던 고향은’을 주제로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천주교 평신도 시국선언’ 11일 천주교 평신도 1만 명이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을 비판하며 시국선언을 선포했다.이날 오전 11시 천주교 평신도 시국선언 추진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특검 수사를 통한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대통령 사과, 국정원 개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추진위는 지난 8월 27일 시작된 평신도 1만인 시국선언의 서명자가 지난 9일 목표수를 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10만인 서명 운동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전국 15개 천주교 본당 및 교구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거룩한 성전이 남북 예술가의 손으로 완성된 것처럼 남북의 평화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찾아올 것이라고 믿습니다.”지난 25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열린 남북한 합작 ‘참회와 속죄의 성당’ 봉헌식에서 전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이 이같이 밝혔다.봉헌식에서 정진석 추기경은 “정전 60주년에 한국전쟁이 일어난 날 남북한의 협력으로 지은 성당의 봉헌식을 하게 된 것을 큰 은총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는 이 성전에서 남북한이 진정한 화해와 일치를 이루는 그날까지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신대 신학대학원이 공개강좌를 통해 여해 강원용(1917~2006) 목사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한다.21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5월 2일까지 7주 연속 매주 목요일마다 교내 장공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개신교계 인사 뿐 아니라 불교계, 사회 인사들도 참여해 강원용 목사가 끼친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의미를 되새길 것으로 보인다.첫 강좌는 한신대 김경재 명예교수가 나서 ‘강원용 목사의 한국사회 속의 교회’를 주제로 살펴본다.이어 28일에는 이화여대 박경서 평화학연구소장이 ‘강원용 목사와 세계
정치범 수용소 실태 상상 초월해… 북한 6곳에 존재 ‘인권無’ 예수 信 ‘수용소行’ 강제노동‧낙태‧처형 끼니, 옥수수 20알 수용소 구금 20만명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매일 고문과 같았어요. 나는 자주 하나님이 애굽에 내리신 재앙들을 생각했어요. 그 수용소에 있는 것은 열 가지 재앙을 동시에 겪는 것과 같이 느껴졌죠. 사람들은 죽어가고 시체는 불태워졌어요. 간수들은 그 시체의 재를 길에 뿌렸습니다. 우리는 매일 그 길을 다녔죠. 매번 나는 ‘언젠가는 다른 죄수들이 나도 밟고 다니겠지’라고 생각했어요.” 오픈도어 선교회는 북한
사업비 144억원, 9월27일∼11월10일 해인사 일원서 열려 (창원=연합뉴스) 내년에 경남 합천 해인사 일원에서 열리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행사 준비가 본격화됐다. 재단법인 대장경축전조직위원회(위원장 임채호 경남지사 권한대행)는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가 지난 19일 축전 개최의 타당성을 인정, 국제행사로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인력을 충원해 축전 홍보, 행사대행사 선정,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 행사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내년 대장경축전은 경남도·합천
韓천주교 교육 시작된 ‘믿음의 고향’ 혜화동 혜화동성당 건물 자체가 하나의 가톨릭 예술작품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문화를 즐기려는 많은 인파로 늘 시끌벅적한 젊음과 문화예술의 거리 대학로. 이 거리에서 조금 벗어나 혜화동로터리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길목에 혜화동성당(주임 김철호 신부)이 보인다. 여기가 같은 거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혜화동성당의 역사 혜화동성당이 위치한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은 천주교계에서 ‘믿음의 고향’이라 불리고 있다. 혜화동에는 천주교의 명문 동성고등학교와 한국 최초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시끄러운 공사 소리도 고요한 불심(佛心)을 깨뜨리지는 못했다. 지난달 29일 방문한 석왕사(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육화전 앞은 공사가 한창이었다. 철골을 옮기는 소리, 인부들의 대화 소리, 그리고 연장 소리로 요란하다. 그런데도 법당 안에서는 묵묵히 법회가 진행 중이다. 앞에 앉아 있는 스님이 염불을 외우고, 불자들도 책을 보며 함께 따라한다. 뒤쪽에서는 몇몇 사람들이 절을 한다. 바깥에서 공사 소리가 계속 들리지만 법회는 계속됐다. 법당 안으로 흐르는 신앙을, 그리고 간절한 기도를 공사 소음도 차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28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부산 금정구 범어사를 찾았다. 김 도지사는 28일 오전 양산 통도사와 합천 해인사를 방문하고 오후 3시30분쯤 부산 범어사를 찾았다. 김 도지사는 “불교는 임진왜란 등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호국정신으로 나라를 구하고, 민족종교로서의 역할을 다 해왔다. 최근 일어난 일들에 대해선 아쉬움도 있지만 새롭게 성숙해가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워원회 이사장이기도 한 그는 “지난해 경남도, 합천시, 해인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팔만대장
“내가 아는 게 전부라는 생각 ‘착각’… 물어보고 들어보라”[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지난 2월 4일 (사)상좌불교 한국명상원은 (재)한국이슬람교 이주화 이맘을 초청해 ‘이슬람교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 행사를 참석한 대다수 사람들은 “종교 간 화합과 이웃종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를 내렸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주최한 곳은 ‘유엔종교 간 평화추진 한국협회(KSUNIPAR)’다. 이 단체는 이날 행사 후 종교 간 관계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일찍부터 선각자들이 종교 화합 운
6일 폐막… 경남도 등 정례화 검토[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고려대장경 천년을 기념해 개최된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이 2년 뒤에 다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4일 대장경축전 조직위원회은 “9월 23일 합천 해인사 일원에서 시작된 대장경축전이 오는 6일에 4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대장경축전은 당초 목표인 150만 명을 훨씬 넘어 폐막일까지 관람객은 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 측은 ‘명품축제’로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했다.조직위는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 진본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고려대장경 간행 천년을 기념해 남북불교계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함께 만든 ‘평화대장경’ 봉안법회가 19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 경내 대적광전 앞에서 열렸다.이날 봉안법회에는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과 총무원장 자승스님, 김두관 경남도지사, 송영길 인천시장, 정현태 남해군수 등 불교 신자와 관광객 700여 명이 참석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봉행사에서 “남북 분단은 우리 민족이 가진 비극이자 고통이며 민족의 화합을 가로막는 최대의 벽”이라며 “이번 평화대장경 조성이 이 시대의 아픔인 분단을 극복하는 데
가을 정취 느끼는 계곡 6.2km 구간 관광객 ‘북적북적’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3일 12시부터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으로 걷는 해인사 소리길 걷기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대장경천년축전 개막에 맞춰 축전 주행사장과 해인사를 잇는 가야산 홍류동 계곡 6.2km 구간에 조성된 걷기 테마로드인 ‘해인사 소리길’을 관람객들이 함께 걸어가는 부대행사이다.참석자들은 약 4시간여를 걷는 동안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홍류동 계곡의 가을 절경을 감상하며 지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