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문화재청은 강원 양양군 낙산사 ‘해수관음 공중사리탑’과 비, 이곳에서 출토된 사리장엄구 일괄품을 비롯한 문화재 7건을 국가지정문화재 중 하나인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5일 “낙산사 공중사리탑은 정확한 조성연대를 알 수 있는 데다 사리비, 사리장엄구를 모두 갖춘 보기 드문 사례로서 조선 후기 사리장엄 의식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자료”라고 밝혔다. 토지주택박물관 소장 ‘분류두공부시언해(分類杜工部詩諺解; 권17~19)는 1481년(조선 성종 12)에 성종의 명으로 유윤겸(柳允謙) 등이 두보의 시를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