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또 신천지 혐오‧왜곡보도 논란CBS ‘신천지에 빠진 아내 가출’ 보도신천지, 2차 가해 주장…혐오보도 규탄“A씨, 신혼부터 남편 폭언‧욕설 시달려”“현재 신천지교회와도 연락두절 상태”남편 항변 “폭언‧욕설한 적 없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아내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에 빠져 가출했다면서 현재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피해를 호소하는 남편의 입장을 담은 기독교방송 CBS 노컷뉴스의 보도가 지난 17일 나왔다. 골자는 세 아이의 어머니인 아내 A씨가 남편 B씨와 가정을 두고 신천지에 세뇌를 당해 신앙 때문
“‘바지총무원장’=비정상적 종단상황비민주적 처사이자 시민단체 탄압”[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이 대규모 전국승려대회 개최 이후 종단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노조와 불교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을 잇달아 고발·징계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자 이를 철회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불교계 시민단체인 교단자정센터는 14일 성명을 내고 “남은 임기 동안이라도 정상적인 총무원장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에게 이같이 요구했다.교단자정센터는 “조계종이 전국민주연합노조 조계종지부 박정규 홍보부장을 해고한 것
자승스님 비판해온 불교포커스2006년 창간 16년 만에 폐간해종 언론 낙인 찍혀 운영 고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김민희 수습기자] 국내 최대 불교 종단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을 비판해온 불교 매체가 15일부로 폐간한 가운데 매체 대표가 그간 물리적 외압이 있었음을 우회적으로 암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불교계 언론 매체인 ‘불교포커스’ 신희권 대표는 지난 9일 유튜브를 통해 “불교계에 분명히 고쳐야 하고 바로잡아야 할 일이 있음에도 기존 언론들의 역할이 부재하다는 생각에 불교포커스를 2006년 출범했다”며 “아쉽게도 그때 세웠던
승려대회 비판 승려·불자 등에 강경대응[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지난달 대규모 전국승려대회를 강행했던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자신들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 불교단체·승려 등을 고발·징계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불교계에 따르면 조계종 총무원은 불교시민단체인 정의평화불교연대(정평불)와 공동대표인 이도흠 대표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발했다. 조계종은 정평불이 승려대회 찬반 설문 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개인 정보인 휴대폰 번호를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수집해 사용했다는 점 ▲동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이만희 총회장의 구속과 관련해 “총회장은 국내외 전 성도 주민번호와 주소, 연락처 등 방역당국의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에 우려를 표했을 뿐 방역 방해를 목적으로 명단 누락 등을 지시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신천지는 1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이 총회장이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도들이 당국의 조치에 협조할 것을 독려했다. 변호인단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사실관계 범위 안에서 재판부에 충분히 소명했으나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안타깝다”며 앞으로 재판에 충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교회만 엄격… 대규모 집회 등은 허용”BP “연방 항소법원·대법원 모두 기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있는 교회 2곳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실내 예배를 금지한 행정명령에 대해 “수정헌법 제1조에 위배된다”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미국 남침례교 교단지인 뱁티스트프레스(BP)에 따르면 최근 캘리포니아 남침례교 산하 사우스리지교회와 산호세 갈보리채플은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자택대피령’이 교회 내 예배는 금지한 반면 같은 지역 쇼핑센터, 부동산 사무실, 여름캠프, 여름
코로나 사태 진원지로 몰린 신천지중국 우한서 발원했다는 건 무시돼전국에서 ‘신천지 색출하기’ 열 올려 신천지에 청년이 몰리는 이유도 이슈한국 정치, 언론 수준 고스란히 드러나신천지 비방한 기성교회 실태도 드러나 톨스토이 ‘기독교 비판’ 때와 닮은 韓교회“삼위일체 등 억지교리로 민중현혹 수탈”민중의식 급속도 발전, 낙인 심판받을 것[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코로나19가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6일부터 생활방역으로 전환한다. 아직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시점에 우리나라가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건 아무쪼록 다행스런 일이다.지난 2
‘가짜뉴스 Q&A’ 통해 최근 논란 해명“성도 전수조사 수치차이, 미성년자‧실거주지 등 이유有”“교육생, 입교인 아니라 늦게 공개… 명단유출 책임 때문”합숙소에서 일정한 교육 후에야 입교 가능?… “사실무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각종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최근 SNS 상에는 코로나19 확산 공포심을 조장하는 각종 루머가 돌고 있다. 대표적인 루머가 신천지예수교 성도가
ICIJ “사고 개조위한 행동 재교육소”“최대 100만명 수용하는 감금시설CCTV로 24시간 수용자 감시·통제”“탈출 불가능 시설… 세뇌교육까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17년 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에 들어선 이른바 ‘직업훈련소’가 위구르족 등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민족을 탄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부문건이 또 나와 논란이다. 극단 테러리즘에 영향을 받은 주민들을 교화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직업훈련소는 인권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최근 중국 공산당이 2017년 작성한 기밀문건을 일부 입수했다는 국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가 최근 들어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어가며 신도수가 급감하는 추세를 보이는 반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은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한국교회에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근 ‘주재림과 추수확인 대집회’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말씀대성회를 개최해 전국의 개신교계를 강타하며 많은 성도들을 모으고 있다. 본지는 한국교회의 쇠락 속에서 신천지예수교회로 사람이 몰리는 배경과 관련해 차이점을 크게 12가지로 정리해 소개한다.1. 말씀역대 신천지예수교회 수료생들은 기성교회와의 가장 큰 차이
백석대신, 제42회 정기총회장종현 목사 신임 총회장 선출교단 수습 15개 조치 발표“장기집권 선포” 일부 반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대신이 총회 명칭을 다시 ‘예장백석’으로 바꾸고, 교단의 안정을 명목으로 향후 7년 간 부총회장 선거를 하지 않는 제도 등을 본격 도입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선 총회장이 초법적인 권력 행사를 하는게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예장백석은 지난 3일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결정하고 이같이 결의했다.이번 정기총회에는 임원 등록이 되지 않아 증경총회장들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19)’ 발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국내 교구와 남자 선교·수도회에서 자료를 직접 받아 정리한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19)’을 최근 전자책으로 발행했다.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사제는 1845년 8월 17일부터 2019년 3월 1일까지 사제품을 받고 교구나 선교·수도회에 입적, 이적된 성직자들을 누적해 수품(受品) 순서대로 모두 수록됐다. 수품일이 같으면 생년월일이 빠른 수품자를 먼저 기입했다. 단 생년월일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표기하지 않았다.이
“개인정보 동의 없이 방송…정보보호법·금융실명법 위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이석만 불교닷컴 대표에 이어 MBC와 PD수첩 제작진을 개인정보보호법·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 위반 등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고발장 등에 따르면 PD수첩 제작진은 이 대표로부터 정정보도 청구 소송 사건에서 받은 자료를 이용해 개인정보의 주체들에게 동의나 확인도 받지 않고 방송했다.또한 PD수첩 제작진은 이 대표에게 10년이라는 장기간 금융거래명세를 받아 설정스님의 친자로 지
조계종, 해명위해 영상증언 공개“인권 무시한 PD 수첩 보도 황당”[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총무원장 설정스님에게 숨겨진 딸이 있다는 의혹에 반박하는 자료를 공개했다.조계종 총무원은 24일 설정스님의 은처자로 지목된 김모씨와 지난 7일 미국 현지에서 종단 관계자가 면담을 갖고 제기된 의혹을 반박하는 증언 녹취록을 배포했다.녹취록 축약본에 따르면 김씨는 출가해 경북의 한 사찰에 거주하던 중 피치 못할 상황이 발생해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했으나, 설정스님의 친자는 아니라고 주장했다.그는 자신의 속가 가족들과 인연이 있던 설
종교투명성센터 출범… 투명성·책임성·공공성 실현 위해국고보조사업 부패 방지와 종교계 국민 신뢰 회복 기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종교계와 손잡은 시민사회가 종교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종교단체의 투명성과 책임성, 공공성 실현을 위해 종교투명성센터가 출범했다.16일 오후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층 문화살롱 기룬에서 발대식을 연 종교투명성센터는 곽성근 정의평화민주가톨릭행동 대표와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이 상임공동대표를 맡아 초석을 다진다.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종교단체 인사 등 242명이 종교계의 투명성 제고를
개인정보 접속기록 솔루션 ‘위즈블랙박스 슈트’ 도입[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주교가 국내 종교단체로는 최초로 개인정보 보호체계 강화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위즈디엔에스코리아에 따르면 천주교가 위즈디엔에스코리아의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솔루션 ‘위즈블랙박스 슈트’를 도입했다.한국 천주교는 약 574만명(2016년 말)의 신자수를 보유하고 있다. 천주교는 전국 교구별 신자의 관리와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통합시스템으로 양업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보다 더 좋은 운영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다.방대한
특정 의약품 처방·환자 개인정보 전달 의혹[천지일보=박완희 인턴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신상현 총회장) 산하의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복음병원) 의사 10여명이 리베이트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산지방검찰청특별수사부(부산지검)는 최근 검찰 인력 44명을 대동해 혈액종양내과, 유방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위장관외과, 신경과 등 대상으로 복음병원을 압수수색했다고 16일 개신교 매체 뉴스앤조이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4일부터 혐의를 받고 있는 의료진 10여명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 의사들은
징계 철회 촉구 성명[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동국대가 김건중 전 부총학생회장에 대해 무기정학 징계를 내린 가운데 동국대학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교수협 비대위, 위원장 한만수 교수)’가 징계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교수협 비대위는 최근 성명을 통해 “김건중 군에 대한 중징계는 대학으로서 지켜야 할 도덕성의 마지막 선까지도 넘어버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학 당국에 이를 철회하고 책임자를 엄벌함으로써 대학의 금도와 명예를 지키라고 촉구했다.성명에서 비대위는 ‘총학이 받은 학생명부는 학과와 성명, 그리고 학번 일부에
“징계사유 앞뒤 맞지 않고 매우 부당” 규탄 기자회견동국대, 18일 학생명부 파기 사유 ‘무기정학’ 처분[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학교 측은 김건중 학우가 학교로부터 협조 받은 학생 명부를 무단으로 파기한 것에 대해 무기정학이라는 징계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징계사유는 매우 부당합니다”동국대 총학생회가 25일 서울시 중구 필동로 동국대 본관 앞에서 ‘부당한 무기정학, 학교 당국 규탄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 18일 동국대는 ‘학생명부 파기’를 근거로 김건중 전 부총학생회장에게 무기정학 징계를 내렸다.
동국대 “재학생 명부 파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김건중 전 부총학생회장 “무기정학, 부당한 처분”[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동국대(총장 보광스님)가 지난해 총장과 이사장 사퇴를 촉구하며 50일간 단식투쟁을 벌였던 김건중 전 부총학생회장에게 재학생 명부 무단파기를 이유로 무기정학 처분을 내렸다.동국대 학생상벌위원회는 18일 공문을 통해 “재학생 명부(개인정보) 무단파기 관련 학생상벌위원회 심의 결과를 통보한다”며 김 전 부회장에게 해당 내용을 통보했다.지난해 9월 동국대 총학생회는 학생총회 참석 인원을 파악하고자 학교 측에 요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