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을 염두고 두고 보수개신교 층을 결집하려는 것이 아닌가? 투표로 선출되는 정치인인 만큼 우리도 4월 총선에서 불교계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불교계가 서울시의 말 바꾸기에 화난 모습이 역력하다. 오 시장이 지난달 23일 서울시 임시회의를 통해 종로구 송현광장(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이건희 미술관 외에 다른 시설물을 짓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뒤집고 기념관 건립을 시사하자, 가톨릭 성지화 문제 등으로 이미 서울시와 얼굴을 붉혔던 바 있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청룡의 해인 갑진년을 맞아 ‘용(龍)’을 타이틀로 한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제25교구 양주 석굴암의 주지 도일스님(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의 개인전 개막식이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미술관에서 열렸다.전통서화의 대가인 여초 김응현, 우봉 한상갑, 청계 양태석 선생에게 사사 받아 서화를 익혀온 도일스님은 이번 전시에서 각양각색의 용을 형상화한 108점의 작품을 비롯해 달항아리, 은다관, 옻칠목 항아리, 전통 한지 등(燈), 용 조각 등 다양하고 다이내믹한 전통예술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청룡의 해를 맞아 이번 특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4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 ‘청룡의 해 도일스님 108용 특별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경기 양주시 오봉산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이 청룡의 해를 맞아 힘과 기백이 넘치는 작품을 선보였다.도일 스님은 지난 24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전시는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진다.그는 개인에게는 행복과 희망을 선물하고, 국가에는 평화와 화합, 경제발전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용(龍)작품’ 108점은 서로 다른 모양의 서체가 보는 이에게 희망과 용기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전시에는 108용 작품을 비롯해 전통한지등(燈), 달항아리, 은 다관, 옻칠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상서로운 영물로 여겨지는 청룡의 해를 맞이해 나라의 번영의 기운이 더욱 상승하고, 저출산 시대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인물이 많이 태어나기를 바랍니다.”북한산과 인접한 양주 오봉산 중턱에 자리한 유명 기도도량 석굴암(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주지 도일스님(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이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24일부터 2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석굴암에 따르면 청룡은 불교에서 ‘상서로움’을 상징한다. 석굴암은 “이번 전시회는 갑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연등회가 해외로 첫 진출한다.대한불교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보존위원장 진우스님)에 따르면 ‘빛의 우주, 연등회’ 특별전은 이탈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3 로마 한국주간(5∼12일, 현지시간)’ 주요 행사로 개최된다.5일부터 시작된 2023년 로마 한국주간에는 K-Pop 공연, 한국 영화 상영, K-Beauty, K-Art 전시까지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를 선보이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다.이탈리아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빛의 우주, 연등회
(서울=연합뉴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8차 샤카디타 세계대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샤카디타는 '붓다의 딸들'이라는 뜻으로 매 2년마다 세계대회가 개최된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이 통합종단 출범 6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한국불교 최대 종단인 조계종은 일제강점기 이후 1954년부터 1962년까지 8년간의 불교정화운동 산실이다. 대처승(결혼해 아내와 가정을 둔 남자 승려)을 배제하고 비구승에 의한 종단을 재건하기 위해 불교 내 자정운동 벌인 결과 ‘독신 출가자에 한해 승려 자격을 인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종헌 수정안을 통과, 비구·대처 간 분규를 종식하며 1962년 4월 11일 통합종단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올해 통합종단 출범 60주년을 맞은 조계종은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봉행교구 내 모든 본당 위령미사추모사진전·유품전시도 개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고(故) 정진석(니콜라오) 추기경 선종 1주기 추모 미사가 27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다.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 주례로 ‘정진석 추기경 선종 1주기 추모미사’를 거행하며 같은 시간 교구 내 본당과 기관단체에서도 위령미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정 추기경 묘지가 있는 경기 용인시 성직자 묘역에서 추모 미사가 열린다. 이 외에도
(서울=연합뉴스)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개관 2주년기념 특별기획 현대불교미술전 '공(空)' 개막식에서 염수정 추기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서‘전통사경 본지풍광’ 테마전 개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탄문스님)이 제19교구 본사 화엄사(주지 덕문스님), 한국사경연구회(회장 행오스님)와 함께 오는 14일 ‘전통사경의 본지풍광(本地風光)’을 주제로 테마전 개막식을 개최한다.전시에서는 화엄사가 소장해온 보물 제1040호 화엄사 석경 40여 편이 소개된다. 전통사경의 정수를 이뤘던 고려시대 사경인 천안 광덕사 소장 보물 제390호 ‘상지은니 묘법연화경’과 부안 내소사 소장 보물 제278호 ‘백지묵서 묘법연화경’도 전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공자무화센터(회장 박홍영)는 지난 8일 안동 유교문화회관에서 제22회 연민학 학술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한국공자문화센터 박홍영 회장, 중국 연해서원 장본의 원장, 한국공자연구원 이육원 원장, 한국공자문화센터 홍보부장 전춘화 홍익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학술대회개막식에는 연민학회 허권수 회장과 이육원 원장, 장본의 원장, 어윤경 전 성균관장, 박홍영 회장이 차례로 인사말을 전했다.공자 제79대손 봉사관 공수장의 축사문은 전춘화 교수가 대독했다.학술대회는 연민학의 연원을 주제로 여러 논문으로 발표되는
종교화합·상생 다짐하는 자리로오는 19~21일까지 전북서 진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원불교·가톨릭·개신교 등 4대 종교인들이 함께 모여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는 ‘2019 세계종교문화축제’가 오는 19~21일 개최된다.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세계종교평화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전주·익산·김제·완주 등에서 진행된다. 축제는 전북의 다양한 종교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이웃종교의 예술, 문화, 생활 등을 소개하고 체험하며 이해를 넓히고 상생을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9일 전주시 경기전
3.1운동100주년 천도교 학술대회서 윤경로 前총장 제안[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존 ‘3.1운동’ 명칭을 ‘3.1혁명’으로 정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상임대표 박남수)’가 주관한 천도교학술대회 ‘삼일혁명과 천도교’ 세미나에서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원로 역사학자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은 “3.1혁명은 민(民)이 주도한 혁명”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윤경로 전 총장은 이날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열린 학술대회 기조강연에서 “임시정부와 독립운동가들은 ‘3.1혁명’이란 명칭을 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이에 독립운동의 주도 세력이었던 종교계도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과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국내 7대 종단 연합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다음 달 19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에서 ‘3.1운동 100주년 세계종교인 평화기도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다음달 18일에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3.1운동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저항운동을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연다. 참가자들은 천도교대교당, 탑골공원, 서대문형무소, 화성 제암리 등 3.1운동 관
청계광장서 ‘종교를 통한 소확행’“공동체 정신 일깨운 어울림 됐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7대 종교 지도자들이 올해도 이웃종교 화합을 목적으로 한자리서 축제를 진행했다.㈔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김희중, 이하 종지협)이 24일 서울 청계광장서 ‘종교를 통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주제로 제21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를 개최했다.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7대 종교인과 시민 등이 참가한 이번 종교문화축제는 이웃종교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오는 8~11일 전북 일대서“서로에 대한 이해 높이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4대 종교계가 오는 8~11일 전라북도 전주·익산·김제·완주 등에서 종교 간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는 ‘2018 세계종교문화축제’를 개최한다.세계종교문화축제는 불교·원불교·가톨릭·개신교 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서, 이웃 종교의 문화와 예술, 역사, 수행법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나눔의 정신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마련됐다.‘얼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각 종교계의 음식, 성물, 영화, 음악, 명상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종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동국대 불교미술을 공부한 작가들의 모임 ‘동국불교미술인회’가 5일 오후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4층에서 ‘창립 25주년 기념 제13회 동국불교미술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회화, 조각, 공예 등 불교미술 작품 70여점이 전시됐다. 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평창올림픽 무대에서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남북한 태권도시범단이 오는 30일 로마 바티칸에서 합동공연을 펼친다.남북한 태권도시범단은 오는 30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시범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멜초르 산체스 데 토카 교황청 문화평의회 차관보가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제태권도연맹(ITF) 임원진 및 시범단 초청 오찬행사에 참석해 남북 태권도단체에 제안하면서 성사됐다.태권도는 작년 6월 무주 세계태권도대회,
스님·불자 2만명 광화문광장서 금강경 독송[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남북 정상들이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 27일, 불교계가 한마음으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서울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운 스님과 불자들이 ‘금강경’을 독송하며 반세기 넘게 이어온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의 새 시대로 나아가길 염원했다.조계종 중앙신도회는 ㈔날마다좋은날, 조계종 포교사단과 함께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북측광장에서 ‘2018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개막행사를 열었다. 행복바라미 대축전은 부처님오신날(5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