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전형민 기자] “이 세상의 모든 권력은 자본이 움직인다.” 대한민국에서 80년대 후반까지는 정치권력이 자본보다 더 우위에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 즈음에 일본에서 출간된 이 책은 자본이 권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피력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 저자는 who's who 나 Moody's 등의 인명연감과 기업연감을 통해 얽혀있는 인맥의 실타래를 푸는 고된 작업을 통해 한 세기가 넘는 동안 미국을 움직인 것은 모건과 록펠러 가문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저자는 모건과 록펠러 가문이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보인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