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옥미 기자] 가수 바이브의 리드 싱어 윤민수와 애절하고도 매력적인 목소리의 알리가 특별한 콘서트로 ‘봄’ 소식을 전한다.윤민수와 알리는 오는 4월 ‘기다림 끝에 핀 봄’이란 주제로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과 함께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일부는 화상환자를 위해 기부된다. 바이브의 윤민수와 아들 윤후는 지난 3월 화상환자를 돕는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의 홍보대사를 맡으면서 화상환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전해들은 계기로 이번 콘서트에 그 뜻을 이어가기로 결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뮤지컬계 황태자 임태경이 뮤지컬 ‘모차르트’ 출연을 확정했다.임태경은 오는 6월 14일 부터 8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될 뮤지컬 ‘모차르트’에 모차르트 역으로 출연한다.임태경은 “3연까지 출연하는 동안 같은 캐릭터를 3번씩 맡을 만큼 모차르트는 상당히 애착이 가는 캐릭터였다”며 “4연 출연을 많이 망설였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2014년 모차르트는 연출부터 무대 그리고 넘버들까지 많은 부분이 바뀔 예정이어서 바뀌는 부분들에 대해 듣고 보니 모든 것들이 새롭게 와 닿았다. 마치 초연 작품에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우리는 왜 사랑을 하며 사랑에 왜 고통스러워할까.사랑은 때론 삶의 활력이 되고 일상생활을 초월해 현실의 고단함을 잊게 해주는 원천이 되기도 하지만 성정체성이 맞부딪치면서 권력을 놓고 싸우는 각축장이 되기도 한다.그러나 사랑은 심리적 현상이면서도 동시에 연애감정과 경제적 계산이 혼합된 영역이다. 세계적인 사회학자답게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랑의 고통을 낳는 제도적 원인을 ‘사회학적’으로 분석했다.사랑을 연구한다는 것은 결코 지엽적인 일이 아니며 오히려 현대성의 핵심과 기초를 연구하는 일의 중심이라는 견해가 피력된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청년들이여, ‘내 일(My Job)’을 하라. 그리고 ‘내일(Tomorrow)’이 이끄는 삶을 살라”취업의 문턱은 높아지고 청년 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때, 청년들의 꿈의 직업은 말 그대로 꿈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 이에 일자리를 찾지 못해 수많은 청춘이 좌절하고 있다.청년들의 멘토이자 트렌드 전문가인 의 저자인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는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에 대해 색다른 방향을 제시한다.지난 10개월 동안 10개국을 돌며 ‘내 일’을 찾은 수많은 청년과 석학들을 만나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세상의 모든 작품은 기나긴 시간의 단련을 받습니다. 그리고 긴 시간의 단련을 이겨낸 작품은 천금의 가치를 얻지요. 창작에 종사하는 모든 작가가 필생의 노력을 다한다고 해서 누구나 그런 성취에 다다르는 것도 아니고, 모든 작품이 후세에까지 전해지리라고 장담할 수도 없지만, 최소한 작품이 무대에 올라 관객을 만나는 순간만큼은 정치 집회에서 이루어지는 강연보다 재미있고 감동적이어야 할 것입니다.” 저자 가오싱젠(73, 高行健)은 중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겸 극작가, 연출가다.이 책은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는 정신의학을 개척한 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의 어린 시절, 직업적 성공을 거둔 청년기, 영혼세계를 재발견한 중년 시절까지 자기발견을 찾아 떠난 융의 생애와 업적을 다룬 평전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나온 융의 전기 중 최고의 책”이라는 찬사 속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북 상(The Los Angeles Times Book Award)을 수상했다. 다양한 사진과 융 자신의 예술작품들을 수록했으며 여기에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 눈으로 심리학을 이해하는 또 다른 재미를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지금 당신은 어떤 사람이며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지치고 고단한 사람들은 꼭 충전이 필요하다. 방전된 몸과 마음으로는 삶이라는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원래 가지고 있었던 에너지를 되찾아 다시 한번 충전된 삶을 살 수 있을까. 저자는 인간의 10가지 욕구 가운데 활성화되지 않은 욕구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10가지 욕구를 제대로 활성화하면 활력, 몰입감, 열정의 순도와 강도가 달라지며 자신도 깜짝 놀랄 만큼 행복감과 충만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저자는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한국에 일베가 있으면 일본에는 재특회가 있다. 재특회는 재일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이다. 2013년 현재 일본에서 1만 3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반한(反韓) 인터넷 우익 단체다. 저자는 1년 6개월 동안 재특회 집회 현장을 따라다니며 이들의 생각과 행동을 생생하게 포착했다.인터넷상에 한정된 극우 담론을 거리로 옮겨 온 그들은 누구인지, ‘행동하는 보수’가 탄생한 이유와 그 사회적 의미는 무엇인지를 물으며, 특정 집단에 대한 증오와 분노가 해법처럼 여겨지는 사회의 단면을 직시하는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1917년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나 2013년 2월 파일의 자택에서 삶을 조용히 마무리한 스테판 에셀. 그는 이 시대의 다시없는 아름다운 청년이다. 그는 유대인 작가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자유를 가장 중시한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아 열린 시야를 갖출 수 있었다. 또한 그는 어릴 때부터 남다른 총명하고 당돌한 그리고 뛰어난 글재주를 지녔다. 는 그가 80대에 지인들의 우정 어린 압력에 못 이겨 집필한 회고록이다. 1917년 러시아 혁명의 해에 태어난 그가 1997년 만 80세의 시점에서 그간의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가끔은 화창한 날에도 하늘이 잿빛으로 변하고, 머리 위로 비탄의 구름이 몰려오겠지. 하지만 변하지 않는 사실은 당신이 떠나도 나와 아이들의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 그래도 다행이야. 당신의 리스트가 우리 곁에 있어줘서…….”2012년 영국에서 출간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는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책이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전 세계 14개국에 번역 출간됐다.세인트 존 그린(신지)과 케이트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행복한 가정을 갖고 있었다. 그렇지만 행복도 오래가지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삶의 길을 찾기 위해 내면 깊은 곳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저자인 유시찬 신부는 청년들과 소통하는 신부다. 직접 블로그와 트위터를 운영하며 젊은이들을 위한 청년토크 강연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연령층과 소통하고 있는 신부다.그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인생의 중반을 넘어가는 중년들을 위한 책을 펴낸 것.이 책은 현재 자신이 있는 위치에서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사색의 장을 마련한다.또 세속적 잣대와 물질적 풍요 속에서 내면이 공허해진 사람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진정한 행복은 그런 표면적인 것이 아닌 마음속에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과 진심 어린 교류를 하고, 자신이라는 존재를 분명히 느낄 수 있는 생활이야말로 가장 귀한 것이겠지요”어떻게 하면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또 고요한 마음으로 살 수 있을까에 대해 의 저자 마스노 슌묘 겐코지의 주지스님은 그 답을 ‘선어’에서 찾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선어’란 선승이 오랫동안 목숨을 건 수행을 통해 얻은 자유롭고 너그러운 마음 상태를 나타낸 말이다.또 책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보이는 것에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락 중에는 당구가 있다. 그러나 당구만큼 쉽게 실력이 늘지 않는 오락은 없을 것이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당구를 보다 쉽게 마스터할 수 있도록 만화로 구성했다.당구는 처음에는 쉬워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어렵게 느껴진다. 이는 당구에 대한 기초가 없기 때문이다.은 국내 최초로 만화를 통해 당구의 원리와 기초 이론을 쉽게 마스터할 수 있는 책이다.원리를 모른 채 감으로만 치던 중급자에게는 가장 편하고 쉬우면서 핵심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한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창업!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면 큰일 난다.의 저자 김승민, 오은미 부부는 10년 전 자본금 2천만 원으로 여대 앞 4평 쪽가게에서 보세 옷가게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은 연 매출 5억을 올린 프로 장사꾼이다. 현재는 인터넷쇼핑몰에서도 프로 장사꾼으로 활약하고 있다.“변화한 상권에 비해 초기투자비용이 적게 들었고, 경쟁이 거의 없는 곳에서 독점하다시피 매장을 운영할 수 있었으며, 좋은 물건으로 친절하게 운영한 덕분에 주변에 의류매장이 많이 생긴 지금도 가장 붐비는 매장을 자랑하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보잘것없는 것들을 책으로 낸다 하니 부끄럽기만 하다. 얌치 없는 짓 아니겠나 싶어 수십 번 망설이다가 아흔 편을 엮어 보았다. 내 나이 구십이어서도 그렇고 아홉 구자가 좋다니까 그렇다.”미당 서정주의 아우 우하 서정태 90세 시인이 시집을 발간했다.28년 만에 발표한 두 번째 시 는 서정적이며 순수하고 따뜻하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거나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꼭 맞는 시집이다.책에서는 도시의 소음이나 거친 삶의 흔적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자연과 어우러져 우리네 세상살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누구나 한번쯤은 제2의 인생을 꿈꾸며 창업에 대한 생각을 한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직종의 창업을 하면 좋을까? 저자는 밤낮없이 일하던 5년차 직장인이었다. 그러던 그가 월매출 3천만 원 카페 사장으로 변신했다. 성공의 비결은 뭘까. 는 저자 만의 까페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콘셉트와 인테리어부터 상권, 메뉴개발, 홍보, 직원관리까지 카페 창업의 모든 것을 책에 담았다. 또 소자본 창업자들에게 거대 프랜차즈와 경쟁하지 말고 나만의 카페를 만들라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민주정치란 무엇인가. 왜 우리는 ‘민주주의’라는 가치 내지 이념을 좋아하는가. 파당적 열정에 사회가 분열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꼭 정당 정치에 의존해야 하는가. 그냥 좋은 정치가가 등장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면 되는 것 아닌가.이에 대해 작가는 “무엇보다도 그것이 평등의 원리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후마니타스 출판은 2009년 출간된 과 2011년 출간된 에 뒤이어 을 펴냈다. 은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작가의 3부작 가운데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상인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상인의 생각’을 통해 작가는 상인에 대해 명쾌하게 말해준다.“세상의 모든 것은 본래 무질서하게 흐트러져 있다. 이런 혼돈 상태를 질서 있게 정리하는 일이 상업이며, 이를 업(業)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 바로 상인이다.”작가 송신철은 일본의 대표적인 종합상사 ‘니쇼이와이’에서 상인 정신을 배우고 미국에서 대사업가로 성장했다. 그는 한국·일본·미국에서의 현장 경험을 통해 발견한 보석 같은 경영의 지혜를 나눈다.작가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과 가족을 위해 자발적으로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하지만 변화는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이 책은 한회사가 경험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형 자기계발서. 스페인의 SAT 컨설팅 회사는 겉보기에는 평범한 회사다. 그러나 내부를 들여다 보면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파블로 프린스라는 사람이 인력가치부서의 새로운 책임자로 오면서 회사는 점점 변하기 시작한다. 앙투앙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기초한 낙천주의자이자 열정적인 인물인 파블로 프린스는 SAT 직원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다. 이 책은 변화란 본질적으로 가치
[천지일보=이옥미 기사] “관객들이여, 인생도 음악도, 영 따분하고 재미없는가? 세상이 내게 감동을 주길 기다리지 말고, 이제 감동을 쟁취하라.”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의 리더이자 강의와 책으로 인기를 얻은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이 감동에 대한 새 책을 펴냈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테마로 나뉜다. 먼저 제1부 ‘연주자의 삶’은 예술가 조윤범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조윤범의 일기, 그리고 아름답고 로맨틱한 클래식의 내면에 숨어 있는 예술가의 자화상과 고민들을 보여준다. 저자는 진짜 ‘감동’이란, 무언가에 의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