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세계문자올림픽’에서 한글이 금메달을 받았다. 이 대회는 역대 최고 문자를 가리는 행사로 ‘글자로도 올림픽이 가능할까’라는 단순한 발상에서 시작됐다. 한글날인 9일 세계문자학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태국 방콕의 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2차 세계문자올림픽에서 한글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인도의 탤루그 문자, 3위는 영어 알파벳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27개국 문자(영어, 러시아, 독일, 우크라이나, 베트남, 폴란드, 터키, 셀비아, 불가리아, 아이슬란드, 에티오피아, 몰디브, 우간다, 포르투갈
“세계평화와 통일의 출발점”… 세계평화가 눈앞에 펼쳐져[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제6회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의 마지막 무대는 ‘빛과 평화의 축제’였다. 얼굴도 인종도 국적도 종교도 달랐지만 지구촌 가족이 어우러진 축제 현장엔 ‘평화의 빛’만 가득했다. 24년 전 열린 88서울올림픽 개막현장에서 당시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를 함께 부른 그들은 이미 하나였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16일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 폐회사를 통해 “오늘 체전이 세계평화와 통일의 출발점이 됐다”며 체전의 의미를 전했다. 폐막식 후 진행된 ‘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예술의전당은 지난 1일 공연부문 프로그램 디렉터(Program Director)로 김철리(59) 씨를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위촉된 프로그램 디렉터는 예술의전당의 공연·전시 야외행사 심포지엄 출판 등 25주년 기념사업으로 진행되는 종합프로그램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구축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상주단체와의 협력 강화 및 예술의전당 대표 브랜드 사업 발굴, 대내외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업무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 디렉터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공연예술학을 전공했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Tosca)’를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예술의전당은 11일 오후 7시 30분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전막 공연 실황을 국내 최초로 무료 상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0년 7월 독일 뮌헨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소개된 ‘토스카’ 전막이다. 공연에는 토스카 역에 핀란드 출신 소프라노 카리타 마틸라가, 토스카의 연인 역 카바라도시에는 독일출신의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이 출현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토스카’ 공연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예술의전당이 신세계 스퀘어 야외무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주말가족축제 시즌 2’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5월 가족축제’로 시작한 ‘예술의전당 주말가족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는 연극 ‘한여름 밤의 꿈’,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 한국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뮤지컬 영화 ‘오페라의 유령’, 토크쇼, 재즈 등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예술의전당에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 줄 음악회 '청소년음악회 Special 2012'를 개최한다. 예술의전당은 11일부터 26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해 '청소년음악회 Special 2012'를 무대에 올린다고 1일 밝혔다. 총 6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베스트 클래식'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11일 첫 공연은 백윤학의 지휘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한다. 프로그램으로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차이콥스키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안철수의 신간 ‘안철수의 생각’이 전국 서점에서 매진돼 3판 인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발간 3일 만에 12만부를 출고하게 됐다.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는 ‘안철수의 생각’이 발간 하루 만인 지난 20일 첫 입고분이 매진된 데 이어 두 번째 입고분도 22일 오전을 기점으로 매진을 기록했다. 또 교보문고 온라인 서점에서도 20일과 22일 각각 1판과 2판 입고분이 매진됐으며,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재고가 바닥나 예약 주문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들 서점은 오는 2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제16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개막식’이 1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COEX 3층 D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SICAF 황경태 조직위원장과 홍보대사 윤승아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축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만화가 이현세, 허영만, 김산호가 참석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여진족 역사를 한국사에 넣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전통문화대 문화유적학과 이도학 교수는 20일 열릴 ‘한국고대사의 시공간적·문헌적 범위’라는 주제의 학술회의에 앞서 발표한 논문을 통해 청나라 이전의 여진족의 역사는 중국사로 볼 수 없다면서 한국사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만주 지역에서 생성과 성장·소멸을 거듭했던 종족의 역사 가운데 부여와 고구려, 발해는 한국사에 편입됐는데 동일하게 만주 지역에서 활동했던 여진족의 역사는 애매한 상황이 됐다”고 지적한다. 또한 이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예술의전당이 공연당일까지 판매되지 않은 좌석을 할인가로 판매하는 당일할인티켓 제도를 7일부터 시행한다. 예술의전당은 관객의 저변을 넓히고 국민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자 당일할인티켓을 7일부터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당일할인티켓은 문화바우처카드 소지자, 8~2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당일 판매되지 않은 공연 티켓을 정액으로 판매하는 제도다. 당일할인티켓 가격은 좌석등급, 정가와 관계없이 입장권 가격이 3만 원 이하인 경우는 5000원, 3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1만 원이다. 당일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예술의전당이 ‘2012 여름특강’을 선보인다. 예술의전당(사장 모철민)은 다음 달 3일부터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예술’이란 주제로 여름특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과 품격 있는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특강은 어린이‧성인강좌로 구성된다. 어린이강좌는 5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 성인강좌는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를 대상으로 하고 신청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음악감상 여름특강‧인문학 여름특강‧여름 자유스튜디오‧서예 실기 여름특강 ‧어린
인터뷰 참가자 후기 ◆예술 분야 이해할 수 있게 돕는 통로 되길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청소년의 입장에서 그동안 예술의 전당을 드나들며 느꼈던 불편한 점, 궁금한 점 등을 질문했다. 모 사장님은 친절히 설명해 주시고 불편한 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예술의 전당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시켜 주고 싶지만 해외에 비해 우리나라의 재정적 지원이 많이 부족해 실천으로 옮길 수 없다고 하셔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예술에 대해 애정이 많은 모 사장님이 예술의 전당을 운영한다는 점
모철민 신임 사장에게 예술의전당을 묻다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지난 4월 취임한 예술의전당 모철민 신임 사장의 집무실을 기자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차진강(36) 씨, 홍익대 기계공학과 4학년 문설웅(25) 씨, 선화예술고등학교 3학년 박병호(19) 군이 찾았다. 그가 말하는 예술의전당과 공연 문화에 대해 들어보자. ◆유럽 공연장과 한국 공연장 무엇이 다를까? 차진강(차): 예술의전당과 유럽에 있는 공연장의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모철민(모): 시설, 프로그램, 서비스 이 3가지를 봐야합니다. 시설 측면에서 예술의전당을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모철민)이 클래식 저변을 확대하고자 2012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예술의전당은 16일 오후 5시 콘서트홀에서 ‘고전시대로의 음악 여행’이라는 주제로 ‘2012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주 프로그램은 하이든 교향곡 제101번 ‘시계’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터키'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이다. 특히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터키’는 서울대학교 최연소 교수이자 한국과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다산 정약용의 학문과 사상을 조명한 기념전이 개최된다. 예술의전당(사장 모철민)은 전라남도 강진군과 공동으로 16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 기념전 ‘천명, 다산의 하늘’을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정약용의 학문과 사상, 문예, 교유 등 다산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저술과 관련유물 150여 점이 공개된다. 그동안 실학자와 목민관의 모습만 부각돼 알 수 없었던 다산의 새로운 면모를 이번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러시아 예술의 살아있는 심볼 미하일 플레트네프 (Mikhail Pletnev)와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Russian National Orchestra)가 내한한다. 21일 오후 8시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미하일 플레트네프 &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공연에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과 낭만적이면서 극적 서정성을 지닌 피아노 협주곡 대작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글라주노프 프렐류드 ‘중세로시대로부터’가 연주될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모철민)은 지난달 22일 전시부문 프로그램 디렉터(Program Director)로 김애령(55) 씨를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위촉된 프로그램 디렉터는 예술의전당의 공연·전시 야외행사 심포지엄 출판 등 25주년 기념사업으로 진행되는 종합프로그램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구축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상주단체와의 협력 강화 및 예술의전당 대표 브랜드 사업 발굴, 대내외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업무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모 사장은 “예술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프로그램 디렉터를 통해 예술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5월은 바야흐로 결혼의 계절. 결혼식을 코앞에 둔 예비 신랑신부들은 혼수를 초미의 관심사로 꼽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한복은 결혼식 때 입는 예복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크다. 특히 한복은 계절과 체형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계절별 원단으로 여름철에는 모시를 주로 사용하고 겨울철에는 양단과 공단, 실크 등을 소재로 해서 한복을 만든다. 한복은 체형을 고려해서 입으면 맵시 있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윤현한복’ 윤현자 원장은 “일반적으로 키가 작고 통통한 사람은 저고리를 진한 색으로, 치마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모철민)은 공연장을 찾는 고객들이 야외공간에서도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KT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은 예술의전당 직영 식음료 매장인 카페 모차르트, 카페 바우하우스, 벨리니, 푸치니바 등 내부공간에서만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야외공간에서도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 모철민 사장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예술의전당이 우리나라 문화예술계를 선도하는 복합문화예술센터로서 공공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예술의전당 모철민 신임 사장 기자간담회가 15일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모 사장은 예술의전당 핵심 키워드를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서 공공성 강화’를 꼽았다. 이어 예술의전당이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복합문화예술센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첫째, 공연‧전시장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둘째, 개관 25주년을 계기로 기관 및 기관기획프로그램의 위상을 강화한다. 셋째, 청소년과 소외계층의 공연‧전시 관람 및 교육기회를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