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이예진 기자]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 11일째인 30일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개봉 열흘째에 300만 관객을 달성한 흥행작 ‘서울의 봄’과 비슷한 속도다. ‘서울의 봄’은 개봉 33일째 1000만 관객을 넘어 ‘범죄도시3’에 올해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이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노량’은 앞서 개봉 나흘째에 100만 관객을, 엿새째에 200만 관객을 각각 돌파하며 본격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이 영화의 예매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34.2%(예매 관객 수 14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처음 의학 공부를 할 때 내 성향과 잘 안 맞는다고 느꼈어요. 나는 문학이 좋은 사람인데, 의학 공부는 뭐랄까 인간 냄새가 없는 거예요. 하지만 의사가 되고 진료를 시작하면서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의학뿐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됐죠.”19년간 암을 연구해 온 베테랑 의사이자 금연 운동가, 총 네 권의 시집을 발행한 시인. 지금은 국가 암 정책 기관인 국립암센터의 총책임자를 맡고 있는 서홍관 원장의 이력은 특별하다.‘시 쓰는 의사’로도 유명한 그에게 ‘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자
길 걷다 보이는 모습에 드는 생각스마트폰 속 낙서처럼 담기 시작해저장된 작품만 6000점 넘어서 “누구나 예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불어넣어주고자… 상상력 중요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현대사회에서 ‘스마트폰’은 언제 어디서든지 사람과 함께한다. 심지어 잘 때도 머리맡에 두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누군가에겐 분신과 같은 존재다.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스마트폰만 있으면 안되는 게 없는 세상’이기도 하지만 ‘스마트폰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수 없는 세상’이라고 할 만큼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강봉훈 플레이커뮤니티 대표 고등학교 시절 학예회 통해연극에 반한 뒤 30년 째연출가·극작가 길 걸어 뮤지컬 ‘햄릿’ 연극 ‘시비노자’‘마농의 오르골 가게’ 등 연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보통 연극의 3요소라 하면 희곡, 배우 그리고 관객을 꼽는다. 희곡(대본)이란 도화지 위에 배우의 연기로 그림이 그려지면 관객들은 희곡의 흐름에 집중해 사건을 따라가고 배우의 숨소리를 느끼며 함께 호흡한다. 특히 관객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서는 배우와 더불어 공연 기획자, 연출가, 작가 등 수 많은 사람들의 손이 필요하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