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적 의사진행 저지’ ‘무제한 토론’ 선정[천지일보=이미애 기자]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이 최근 언론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 ‘필리버스터’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합법적 의사진행 저지’ ‘무제한 토론’을 선정했다.‘필리버스터(filibuster)’는 다수파의 의사진행을 막기 위한 소수파의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행위로서, 우리나라는 ‘국회법 제106조의 2’에 따라 재적의원 1/3이상이 요청하면 국회의장은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을 시간제한이 없는 토론에 부쳐야 한다.연일 보도되고 있는 ‘필리버스터’의 이러한 의미를 바로 파악하기란
작가의 사랑·투쟁 99년 사진에 담아하나오카 사건 조명 일본 만행 지적[천지일보 서울=이미애 기자] “어쨌든 권력이 행사하는, 도리에 맞지 않는 것에 대한 분노와 강도, 이에 투쟁하는 노동자와 가족에 대한 동정과 그 깊이, 그게 매우 컸으며 심오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도쿄전력 인권침해, 자금차별 철폐소송 원고단부단장 스즈키 쇼지(鈴木章治) 씨가 마쓰다 도키코의 지원활동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도쿄전력의 사상차별 문제와 마쓰다 도키코 씨’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1년 12월 ‘제8회 마쓰다 도키코’ 를 얘기하는 강연 석상에서 한 말
5.18배경 영화, 김부선 김꽃비 주연시대 아픔·역사의식 있는 배우 선택80년대 아우른 거대담론 담고 싶었다국가폭력에 희생된 모든 이들의 얘기[천지일보=이미애 기자] 김부선·김꽃비 주연의 5.18 배경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은 우연과 필연 속에 탄생했다.영화제작은 박기복(55, 작가) 감독이 친구와 기울인 소주 한 잔에서 시작됐다. 2016년 5월, 박 감독의 친구가 술자리에서 ‘영화 한 편 제작하는데 얼마가 드는지’ 물었다.박 감독은 “영화는 1000원으로도 만들 수 있다”며 돈이 아닌 의지의 문제임을 강조했다. 그러자 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