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올 가을 광주와 부산, 서울을 잇는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선보인다. 행사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기반도 마련한다.◆미술 행사 유기적으로 연결22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광주시, 부산시, 서울시와 함께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대한민국 미술축제는 9월 광주와 부산,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미술 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 홍보해 전국을 다채롭게 할 예정이다.올해 광주비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도쿄에 관광기업지원센터를 두 번째 개소했다.6일 문체부와 관광공사에 따르면, 전날 도쿄 중심부 시부야(링크스퀘어 신주쿠)에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KTSC,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에 개소한 싱가포르 관광기업지원센터에 이은 두 번째 해외 거점으로 국내 관광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을 비롯해 현지 사업 연계 지원, 시장조사, 홍보마케팅 서비스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현지 시장진출을 돕는 곳이다. 사업 시설이 밀집한 시부야에
[AI영상][요즘 붐] 발매 2주 만에 빌보드 올랐다고… 버튜버, 이제 주류로[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실제 앨범 없이 단일곡으로 멜론 ‘명예의 전당’ 3관왕.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인기 급상승 음악에 오르고, 빌보드 코리아 차트, 미국을 제외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이름을 올리기까지.단순 아이돌의 이야기가 아니다. 버추얼 아이돌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이세돌)’이 디지털싱글 3집 ‘KIDDING’을 공개한 지 약 2주 만에 달성한 결과다.이처럼 올해 국내 문화 콘텐츠에서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붐이 불고 있다.이세돌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국내 극장가의 다양한 영화들이 걸리면서 관객들이 선택할 폭도 넓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10월에 있는 국내 가장 큰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앞두고 다양한 영화제들이 예정돼 있어 시선을 끈다.◆ 시련을 딛고 개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충북 제천에서 10일부터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진행되고 있다. ‘처음으로 돌아가다’라는 의미를 담은 ‘다 카포(Da Capo)’를 영화제 슬로건으로 세운 이번 영화제는 여러 시련을 딛고 개최됐다. 이에 대해 이동준 JIMFF 집행위원장은 “처음으로 돌아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메세나협회와 KT&G장학재단이 발레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6일간 강동아트센터에서 ‘발레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올해 온·오프라인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해 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명 무용수들이 강사로 나섰다. 한국 1세대 발레리나인 김인희 발레STP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유병헌 유니버설발레단 예술감독, 제임스 전 한국체육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 그리고 국립발레단 및 유니버설발레단의 전·현직 무용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특
공포‧미스터리 장르 인기‘여름엔 공포물’ 공식 이어가드라마 힘입어 원작소설 인기[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날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있다. 바로 등골이 서늘해질 만큼 무서운 이야기들이다.텔레비전이 귀했던 시절에는 여름날 밤이면 라디오에서 머리카락이 쭈뼛하게 설만큼 무서운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어둠이 한껏 내려앉은 칠흑 같은 밤에 삼삼오오 모여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며 듣던 이야기는 그 어떤 공포물보다도 무서웠다. 오직 청각에만 의지해 듣던 이야기들을 더욱 무섭게 만들었던 것은 공포를 극대화하는 ‘효과음’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김태희와 임지연의 만남은 ‘더 글로리’만큼 화력이 셀까. 웰메이드 스릴러를 지향한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이 드디어 오늘부터 공개된다.19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지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태희, 임지연, 김성오, 최재림이 참석했다.지니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은 김태희와 임지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번 드라마는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2 서울 빛초롱’과 ‘서울라이트 광화’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홍보 모델들이 조명을 밝힌 전시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라이트 광화’와 ‘서울 빛초롱’을 동시 개최한다. 광화문광장 조성에 맞춰 올해 처음 선보이는 서울라이트 광화는 31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화문광장 전역과 인근 건물 3곳(세종문화회관·KT빌딩·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펼쳐진다. 한편 총 50여개 업체의 부스가 참여하는 광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성장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는 엔데믹을 맞이하면서 하향세를 그릴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OTT는 어느덧 한국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다양한 OTT에서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가운데 올해 OTT 오리지널 시리즈 중 주목받았던 작품은 무엇일까. ◆ 수리남에 흥겨웠던 넷플릭스, 그러나 OTT 중 가장 큰 공룡인 넷플릭스는 지난해 한국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려준 대표적 플랫폼이다. OTT 중 가장 먼저 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숨 가쁘게 달려온 한해를 어느덧 마무리할 단계가 오고 있다. 지난 3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화계는 힘들었던 가운데 그나마 올해는 숨통이 트였던 해였다. 이에 지난 10월에 진행됐던 부산국제영화제도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다른 영화제들도 오프라인으로 다시금 만나게 됐다. 그 가운데 연말까지도 다양한 영화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작지만 고유의 색을 가진 다양한 영화제, 어떤 것들이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을까. 11월과 12월에는 다양한 단편·독립영화제와 더불어 지역 특색과 다양성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드롬을 일으킨 ENA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가 종영을 맞이했다. 뜨거웠던 드라마 ‘우영우’가 우리에게 남긴 것은 무엇일까. 드라마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 ‘우영우’에 대한 이야기다. 변호사 법정물처럼 보이는 드라마 ‘우영우’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1~2회에 걸쳐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간다. 1회 시청률 0.9%로 시작한 ‘우영우’는 9회에서 최고 시청률 15.8%를 찍은 후 13∼14%대의 시청률을 보였다. ◆ 무해한 드라마, 그리고 판타지 드라마 ‘우영우’가 사람들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영화 ‘범죄도시2’가 지난 11일 천만 관객을 달성하면서 극장가에 활기가 돋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천만 관객 영화다. 개봉 첫날 46만명으로 시작해 이틀째 100만을 넘은 ‘범죄도시2’는 입소문으로 개봉 25일째에 천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동시에 역대 천만 관객을 이끈 한국 영화도 재조명되고 있다.◆팬데믹 후 첫 천만 관객 ‘범죄도시2’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11일 1시 50분 기준으로 관객수 1000만명을
문체부, ‘2022 여행가는 달’ 실시KTX·렌터가·항공 등 요금 할인 풍성[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6월 한달간 ‘2022 여행가는 달’을 실시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국민의 여행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30일까지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는 국내관광 시장의 빠른 회복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봄‧가을에 2주 동안 운영했던 ‘여행주간’의 연장선이다.‘2022 여행가는 달’은 국내 여행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
골든글로브 후보까지 오른 ‘오겜’하반기 사극 드라마 인기 높아져톱스타 주연, 예상 밖 성적 저조[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새 1년을 마무리하는 12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2년째 이어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있지만 그 속에서도 문화계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특히 드라마계는 다양한 소재·장르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최근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생산되고 있고 이를 통해 전세계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지상파 드라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는 미래에 우리가 맞을 가장 큰 변화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모바일 인터넷 환경이 마련됐고 사물인터넷의 대두로 모든 사물이 연결될 수 있는 토대가 갖춰졌다. 여기에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속성을 지닌 5G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해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AI가 결합하면 초연결 사회 실현은 더욱 빨라질 것이다.ICT 트렌드 연구의 리더 KT 경제경영연구소는 이 거대한 변화를 ‘빅 체인지’라는 키워드로 아울렀다. 나아가 2020년에 의미를 부여하는 측면에서 20개의 ICT 트렌
비장애인이 장애인 아티스트의 꿈 함께 공유‘찾아가는 페스티벌’… 장애공감 체험부스 운영입장수익금은 전액 기부[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장애를 서로 다른 감각으로 해석하는 다원예술축제 페스티벌 나다(NADA Art & Music Festival)가 내달 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춘천, 부산에서 열린다.2012년 ‘숨겨진 감각 축제’라는 부제로 시작된 페스티벌 나다는 청각장애인이 라이브공연을 즐기고 비장애인이 장애인 아티스트의 꿈을 함께 공유하는 특별한 축제다.다양한 감각을 사용한 독특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도대체 사람들이 왜 새로운 아이디어를 두려워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오래된 아이디어가 두렵다.”미국 작곡자이자 미술가인 존케이지는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인공지능의 등장은 낯설고 멀게 느껴질 수 있다.마치 처음 PC를 마주했을 때와 스마트폰을 접했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게 말이다. 사회에선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기업이 들이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롯데백화점은 인공지능 채팅봇인 ‘로사'의 서비스 제공 범위가 카카오톡, KT기가지니 등과 연계되면서 실생활에서 점점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마케팅 분야에는 어떻게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2018 북스타트 국제 심포지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아이들이 책을 통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 북스타트 국제 심포지엄’에서 “20세기는 전쟁과 갈등, 폭력의 세계였다면 21세기는 평화의 세계다. 평화로운 지구를 만들어가는 길은 가정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상임이사는 “한국은 신생아가 태어나는 비율이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고, 저출산 문제가 상당히 우려된다”며 “이런 가운데 ‘북스타트의
‘관광·마이스 마케팅’ 및 ‘한반도 평화사업 활성화’ 기대[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가 인천 송도에 둥지를 튼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3층)에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서울관광재단 이재성 대표이사, 민경석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을 비롯해 경인지역 지자체‧관광업계 등 80여명이 참석한다.경인지사에서 현판식을 시작으로 인근 쉐라톤 호텔로 자리를 옮겨 수도
곽이브 작가의 ‘면대면(Face to Face)’ 작품 전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도시의 풍경을 들여다보고, ‘시도’해 변환시켜 도시를 음미해보는 건 어떨까.KT&G 상상마당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곽이브 작가가 참여하는 ‘도시시도 시’전을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 아트큐브에서 개최됐다.전시는 우리 삶의 공간, 도시에 대한 인식의 범위를 새롭게 확장해보고자 기획됐다. 도시의 색, 형태, 시간, 날씨 등 다채로운 풍경을 평면 인쇄물에 담아 감각적으로 재구성한 이번 전시의 제목 ‘도시시도 시’는 도시라는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