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심글꼴 ‘한빛체’를 공개했다.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한국수어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이 더욱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한 안심글꼴인 ‘한빛체’를 공개했다. ‘한빛’은 세상을 이끄는 환한 빛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순우리말이다.문체부와 위원회는 손글씨의 형태를 담아 친숙하면서도 편안한 인상을 주도록 ‘한빛체’를 제작했으며, 한글과 영문, 특수문자(KS심볼), 수어 딩벳으로 구성돼 있다. ‘한빛체’는 ‘손글씨 폰트 제작 사업’으로 제작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휘자 윤한결(29)이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 우승의 영광에 올랐다.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결선에 오른 지휘자 윤한결이 우승을 차지했다.잘츠부르크 페스티벌재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54개국에서 323명이 참가했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은 지난 2010년 ‘네슬레 잘츠부르크 젊은 지휘자상’으로 시작됐다. 지난 2021년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지휘자 윤한결은 독일에 거주하며 지휘자와 작곡자로 활동 중이다. 그는 서울예고 재학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극본상․음악상 수상작대학로를 사로잡은 감동과 웃음… ‘쿠로이 열풍’ 분다7월 23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나[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역사상 가장 희망이 없던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다. 형을 잃고 모든 희망을 상실한 ‘해웅’이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폐가쿠로이 저택에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성불만이 희망인 지박령 ‘옥희’와 각자의 소망을 가진 원귀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작품은 지난 2021년 2월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천 송도에서 ‘한국 마이스(MICE) 박람회 2022’가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열린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함께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 마이스(MICE) 박람회 2022’를 개최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박람회는 ‘변화를 맞이하여, 기회를 찾으세요(Meet the Change, Find the Chance)’를 주제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마련했다. 국내외 마이스
[인천공항=뉴시스] 오징어게임으로 미국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에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가 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2.09.18. ks@newsis.com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 세계인이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포털 ‘MSN’ 날씨 정보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 인식돼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제보를 통해 확인한 결과 MSN 날씨에서 태풍 ‘힌남노’의 ‘주의보 및 경고’ 제공 시 독도를 클릭하면 일본 측 날씨 정보가 나온다고 밝혔다. 독도에 대해 ‘독도’ 혹은 일본 측이 주장하는 ‘다케시마’를 표기하지는 않았지만, 일본어로 일본 시마네현 오키제도에 대한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 일기예보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의 아큐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해외 독자들이 한국 책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1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한국 책(케이북)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영국·일본·스페인·벨기에 등 14개국의 재외 한국문화원·문화홍보관과 손을 잡고 현지 독자 맞춤형으로 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먼저 주영국한국문화원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런던의 중심부 소호(Soho)에 있는 포일즈(Foyles) 서점에서 ‘한국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웹툰과 영화 관련 도서 등 다양한 도서를 전시하고 한글날에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 아름다운 여신들 항아리에서 화생만병 즉 보주에서 생겨났음을 의미신전인 석굴사원도 보주에서 화생동북아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중국 그리고 인도 남부 등 바닷가에서 환상적인 모습의 수월관음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상남도 진주 정촌면에 있는 ‘백악기 공룡·익룡발자국 화석산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29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발자국 화석산지(晉州 井村面 白堊紀 恐龍·翼龍발자국化石産地, Tracksite of Cretaceous Dinosaurs and Pterosaurs in Jeongchon, Jinju)’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중생대 백악기 공룡과 익룡을 비롯한 당시 고생물 약 1
이상기후 등으로 비건 관심↑모피, 동물 가죽 퇴출 운동패션계, 지속 가능성에 중점 클린 뷰티, 작년부터 급부상패키지도 신경 쓰는 뷰티계플라스틱→종이 활용에 눈길[천지일보=이예진 기자]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변화되고 있다. 이중에서도 환경보호와 동물복지를 위한 ‘비건(vegan)’문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지금껏 소수자의 식단으로 분류됐던 ‘비건’은 종교 등의 신념으로 바라보곤 했다. 하지만 고로나19와 이상기후 등으로 환경문제가 붉어지면서 식품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닉센은 네덜란드어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새롭게 만들어내지 않는 것. 의무감이나 생산성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그냥 멍때리고 있는 것. 네덜란드인들은 바쁜 현대 생활 속에서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틈틈이 이 닉센을 실행함으로써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행복한 사람들이 되었다.닉센은 그럼 그냥 멍때리고 있으면 저절로 되는 걸까. 물론이다.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고 있거나 창밖에 시선을 던지고 아무 생각 없이 뇌를 쉬게 하는 것이야말로 훌륭한 닉센이다. 다만 그 무언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깜찍, 발랄, 버럭, 까칠, 귀욤, 시원 사이다 펭수의 엽서책이 나왔다. 총 80매의 도톰한 종이에 인쇄된 엽서 앞면에는 208만 팬들을 함락시킨 ‘자이언트 펭TV’ 화제의 유튜브컷과, ‘엽서책’ 출간을 기념한 신규 화보 촬영컷을 담았다. 나들이 펭수, 드레스 펭수, 힙합 펭수, 산타 펭수, 천사 펭수 등 감출 수 없는 펭수의 80가지 그림자를 공개한다.엽서 뒷면은 우표형 펭수 일러스트와 함께 ‘펭수의 말’이 담겼다. “처음엔 다들 힘들고 실수도 많아요. 하지만 실수와 힘듦이 꽃을 피울 날이 올 겁니다”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 가문의 독립운동 일대기를 담은 도서가 출간됐다.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7일 한의사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이 담긴 ‘대전자령 전투, 어느 독립군의 일기’가 숨은 독립영웅들을 알려온 정상규 작가를 통해 출간됐다고 밝혔다. 책의 주인공은 신준식 박사의 선친인 신현표 선생과 작은할아버지 신홍균 선생이다. 이들은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에 투신한 한의사이자 독립운동가다.일제에 의해 가족을 잃고,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면서 가문 전체가 감시를 받는 처지에 놓이면서도 잠재울 수 없던
Hot 100 top spot for his first English new song 'Dinermite'PSY, WONDER GIRL, etc. Challenge, BTS is at its peakAlso write a new history of climbing to number one on both charts방탄소년단, 그들이 가는 길은 ‘K팝’ 역사다☞한글기사 보기[Chun Ji-Ilbo = Jang Soo-kyung] Where is the end of the new K-pop history created by singer
럭비 경기 있는 날, 도시는 축제 분위기뉴질랜드 대표하는 국민스포츠로 발전럭비 경기장 갖춘 도심 공원도 많아세계 럭비의 왕으로 군림한 ‘올 블랙스’‘머드 풋불’에서 시작된 럭비유별난 럭비 사랑뉴질랜드인들의 럭비(Rugby) 사랑은 유별나다. 문화 전반을 아우르고 있는 연결 고리가 럭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소 한산하고 조용하던 도로가 인파로 붐비고, 차분해 보이던 뉴질랜드 사람들이 열광하는 때가 있다. 이때가 ‘럭비’ 경기가 열리는 날인데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다.대학입시 면접시험 또는 입사 면접시험에서조차 면접위원이 럭비를
뉴질랜드 인구 460만명의 대부분은 유럽인이다. 이 가운데 원주민인 마오리족은 70만명가량이지만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해 소수 민족 중 가장 큰 비율을 이루고 있다. 마오리족의 뉴질랜드 정착은 13세기 후반부터 이뤄졌는데 자연에 순응하면서 자연친화적인 생활을 했다. 그들의 일상은 해안가에 가서 전복과 홍합을 채취하는 일이었다. 또 채취한 것은 달궈진 돌덩이에 익혀서 먹었을 뿐만 아니라 생식도 즐겼다.최근 과학 및 의학의 비약적인 발달은 인구의 증가와 고령화의 진전을 부추기고 있다. 고령화사회(Aging Society)의 기준이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제 5회 서울웹페스트가 지난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송파구 호텔파크하비오에서 열리고 있다.서울웹페스트 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웹 시리즈 영화제다. 이 웹 영화제 MCN 조직위원장인 김봉제 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김봉제 위원장은 MCN 회사인 온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다음은 일문일답▲세계적인 웹페스트에서 MCN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MCN에 대해 설명해 달라.Multi-Channel Networks(MCN)의 약자로서 다중 채널 네트워크를 말하는데 YouTube의 생태계에서 파생되었습니
박춘태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 수석부회장, 한글세계화운동총본부 뉴질랜드 본부장 뉴질랜드는 남반구의 맨 끝에 위치한, 지리적으로 고립된 섬나라다. 지금으로부터 약 1천 년 전 폴리네시안(Polynesian)의 한 종족인 마오리(Maori)족의 쿠페(Cupe)가 발견했다. 이는 마오리족이 뉴질랜드 최초의 이주자임을 알게 하는 내용이다.고립된 위치에 있는 섬나라이지만 120여개가 넘는 민족이 한데 어우러져 사는 뉴질랜드는 마치 작은 세계를 연상케 한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 지역의 문화가 이곳에 공존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박춘태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 수석부회장, 한글세계화운동총본부 뉴질랜드 본부장 뉴질랜드에는 3가지 키위(Kiwi)가 있다길고 흰 구름을 가진 나라, 남반구의 뉴질랜드! 친절한 국민성, 깨끗한 공기, 천혜의 대자연,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보는 나라 등 뉴질랜드를 수식하는 말은 다양하다. 게다가 다민족, 다문화를 형성하고 있어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폭넓게 형성돼 있다. 대륙과 멀리 떨어진 관계로 다양한 영역에서 특이한 점도 갖고 있다. 독충이나 뱀이 서식하지 않는 반면 넓은 목초지엔 양 6000만 마리, 소 7
타이틀곡 ‘뭔데?’ 등 총 7곡 수록[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록커 록산(Rocksan)이 오는 26일 정규앨범 ‘호모 로쿠스(Homo Rockus)’를 발매한다. 지난 3월 출시한 싱글앨범 ‘왜? 놈 비대?’에 이은 후속작으로 모두 7곡을 발표한다.록산(Rocksan)은 “앨범 명인 호모 로쿠스(Homo Rockus)는 수록곡 제목과는 무관하다”며 “록 음악을 향한 록산(Rocksan)의 관념이 투영된 신조어로 ‘록을 하는 사람’, 다시 말해 록커(Rocker)를 지칭한다”고 설명했다.앨범 첫 번째 넘버인 ‘You’re 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