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규훈)가 14일 강화 석릉 주변 고분군 개토제(開土祭)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들어갔다.15일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해 설립된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가 강화 지역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발굴조사이다. 석릉 주변에 묻혔을 피장자들의 신분 등을 조사하고, 발굴조사 현장과 가까운 강화 석릉과의 관계 등을 조사해 강도(江都) 시기의 문화상을 밝힐 계획이다.연구소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강화 지역 고분군 전체에 대한 분포 현황을 조사하여 25개소 총 2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복궁 향원정으로 가는 다리인 취향교가 제 위치를 찾는다.6일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규훈)는 2017년 하반기 경복궁 향원정 취향교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취향교의 원래 위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청이 수행하고 있는 ‘경복궁 복원사업’의 하나로 취향교의 옛 모습을 복원하기 위한 기초조사이다. 조사를 통해 향원정 북쪽에 자리한 취향교의 원래 위치를 확인했고, 취향교 교각의 기초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적심(積心), 나무 기둥(목주열, 木柱列)과 함께 취향교에서 향원정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 스님)와 함께 ‘2016년도 폐사지 기초조사사업’의 성과를 담은 ‘한국의 사지–전라북도·강원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전라북도·강원도 지역에 대해서는 2013년에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사지를 대상으로 1차 조사를 진행했었다. 지난해에는 국가지정문화재(사적)나 시도지정문화재(기념물)로 지정된 익산 미륵사지‧원주 법천사지 등 29개소와 석탑·불상 등 문화재가 있는 사지 202개소 등 총 231개소를 조사했다.이번에 발간된 ‘한국의 사지–전라북도‧강원도’는 폐사
갤러리 류가헌에서 4월 25일부터[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7년 4월 25일부터 류가헌 전시장의 벽면은 김준수가 두 번째 촬영한 사진들로 랩핑된다.그의 사진들의 제목은 등등 숫자와 기호, 영문의 배열들로 돼있다. 제목을 보고 사진을 유추하기란 쉽지 않다.지리에 능한 관람객이라면 이 배열이 GPS 좌표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도 있다. 북쪽을 뜻하는 N, 동쪽을 뜻하는 E, 앞은 경도다. 그런데 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천연기념물 산양 2마리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15일 문화재청은 증식에 성공한 산양 1마리(수컷)와 조난 구조된 산양 1마리(암컷)를 강원도 양구군 동면 인근에 방사했다.이번에 자연 방사한 산양은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보호관리단체인 (사)한국산양보호협회(양구산양증식복원센터)에서 2010년 증식에 성공한 1마리와 2012년 12월 강원도 양구 인근에서 조난돼 탈진한 상태로 구조돼 치료와 재활을 거쳐 완치된 1마리다.문화재청은 산양에 부착된 위치추적장치(GPS, Global Positioning System)를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스마트폰 들고 서울여행 떠나자!”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서울 청계천, 종로, 광화문 일대 16개 장소를 안내하는 스마트 투어가이드인 ‘서울 도보여행’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스마트 투어가이드’는 공사가 운영하는 오디오 가이드 애플리케이션 시리즈다. 이번 ‘서울 도보여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신라, 백제 역사여행 등에 이어 11번째 출시되는 앱이다.이 앱의 큰 특징은 ‘장희빈과 숙종이 처음 만난 곳’ 등 관광지에 대한 해설을 오디오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외국어 버전으로는 영어ㆍ일어ㆍ중국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폐사지(廢寺址)에 관한 문헌조사, 정밀 현황조사 결과를 정리한 책이 발간됐다.최근 문화재청(청장 김찬)이 재단법인 불교문화재연구소와 공동으로 대구ㆍ경북 지역의 폐사지(廢寺址)에 관한 문헌조사, 정밀 현황조사 결과를 집대성한 ‘한국의 사지(대구ㆍ경북 편)’를 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한국의 사지(대구ㆍ경북 편)’는 대구ㆍ경북 지역의 폐사지 694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를 모았다. 사역(寺域), 식생(植生), 유구ㆍ유물 현황,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좌표 등 다양한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개체 식별용 가락지ㆍ위치추적장치 부착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영광군 칠산도에서 번식을 마친 천연기념물 제205-1호 ‘저어새’의 국내외 이동 경로가 확인됐다. 최근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첨단통신기술인 위치추적장치(GCT, GPS-CDMA based Telemetry System) 등을 이용해 전라남도 영광군 칠산도의 ‘영광 칠산도 괭이갈매기ㆍ노랑부리백로ㆍ저어새 번식지’에서 번식을 마친 천연기념물 제205-1호 ‘저어새’의 국내외 이동 경로를 확인했다. 우리나라 최남단의 저어새 번식지인 영광 칠산도에서 연구가 수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헤리티지채널이 편리한 콘텐츠를 가지고 우리 곁을 찾아왔다.문화재청은 고품질 문화유산 콘텐츠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사용자 중심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헤리티지채널 누리집을 개편했다.개편된 헤리티지채널은 참여형 문화유산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밝고 시원한 화면을 제공한다.또 4600여 개 다양한 문화유산을 시대별, 유형별, 종목별, 지역별 등 검색 키워드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강화했다.헤리티지채널은 i-PIN(인터넷 개인식별번호)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정보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SF 영화를 보면 ‘무인자동차’가 자주 등장한다. 실제로 얼마 지나지 않는 미래에는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웹 서핑을 할 수 있다. 자동차가 스스로 알아서 길을 찾아가기 때문이다. 현재 개발된 최첨단 무인자동차만 하더라도 GPS를 이용해 몇 미터의 오차 안에서 수백 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다. 그런데 일부 비평가들은 로봇 자동차가 사막을 달릴 수는 있지만 교통체증이 극심한 도심에선 무용지물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미 교통신호를 준수하고, 차량 정체를 피해 나가는 무인자동차가 개발된 지 오래다.특히 무인자동차의
부산·광주·전남·제주 등지 담아내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전국 각 지역에 있는 사찰 터와 관련한 옛 문헌조사와 정밀현황조사과정을 담은 책자가 발간됐다.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미등 스님)와 함께 부산 광주 전남 제주지역의 폐사지(廢寺址) 문화재에 대한 각종 옛 문헌조사와 정밀현황조사를 시행해 ‘한국의 사지(寺址)-부산 광주 전남 제주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사지는 지난해 나온 ‘한국사지총람’에 수록된 부산과 광주, 전남, 제주지역의 폐사지 672개소를 대상으로 사역(寺址) 확인, 식생(植生), 유구·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연웅)는 호남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국내외 조사연구의 주요 성과를 담은 ‘나주 오량동 요지Ⅰ’ ‘중국 지석묘’ ‘일본 지석묘’ ‘영산강유역의 고대고분’ ‘小池史哲 기증도서목록’ 등 5종의 책자를 발간했다. ‘나주 오량동 요지Ⅰ’은 2007~2010년까지 나주 오량동 요지(사적 제456호)의 발굴조사 내용과 성과를 정리한 보고서다. 4차에 걸친 가마 8기, 작업장, 가마 폐기장 등 조사 성과를 통해 지금까지 논란이 된 대형옹관 가마의 구조와 성격에 대해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한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을 스마트폰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청장 김찬)이 스마트폰에서 창덕궁의 다양한 안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창덕궁 이야기’를 제작,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애플리케이션 ‘창덕궁 이야기’는 궁의 다양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구성해 ‘왕의 발자취’ ‘신하의 발자취’ ‘세자의 발자취’ 등 주제로 펼쳐진다. 참여 관람객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창덕궁에 대한 안내해설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왕의 발자취’와 ‘왕비의 발자취’는 탤런트 최수종 하희라
공식 옴니버스 앨범 발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캠페인 뮤직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1’의 3차 라인업 30개 팀이 공개됐다. 이로써 총 120개 팀에 달하는 참여 아티스트의 라인업 윤곽이 잡혔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1(이하 GPS 2011)’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국내 뮤지션 110개팀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로, 이번에 ‘신인 그린프렌즈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5개 팀을 더하면 그 규모는 무려 120여 개 팀에 달한다. YB밴드는 2회 연속 참여한다. 또한 얼마 전 내한한 세계적인
화재대응 매뉴얼ㆍ스마트폰 관제 IT 기술 등 적용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우리나라 문화재는 사찰이나 가옥 등 목조 형태가 대부분이다. 나무 재질이다 보니 불이나 홍수 등으로 순식간에 무너질 수밖에 없다. 또한 오랜 세월을 견디다 보니 기후변화 등에도 쉽게 손상을 입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지진 등 대규모 피해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 사료를 통해 379여 건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으나 근현대 들어 극히 드문 반면, 화재에 대한 훼손ㆍ손실은 최근 10년간 전기누전 9건 방화 6건 산불 3건 등을 포함해 총 27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
[뉴스천지기자=손성환기자] 아이폰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또 하나의 스마트 폰이 몰려오니 바로 안드로이드 폰이다. 안드로이드 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Android OS)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마트폰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세계적 검색사이트 구글(Google)에서 만든 운영체제로 한국인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 운영체제(Windows OS)에 비해 빠른 장점이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자동차 내비게이션, 디지털카메라, 가전, 복합기 등을 움직이는 프로그램을 하는 데에도 사용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