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시즌2로 돌아오는 뮤지컬 ‘베토벤’이름만으로도 눈물 나는 ‘친정엄마’예술의전당서 만나는 연극 '오셀로'[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꽃샘추위가 지나면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기가 찾아온다. 산으로 들로 찾아가는 나들이도 좋지만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문화․공연계가 기지개를 켠 만큼 올봄엔 극장가로 나들이를 떠나는 것은 어떨까.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누적 관객 40만명을 동원하는 등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국민뮤지컬 ‘친정엄마’가 내년 15주년을 앞두고 작품의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뮤지컬 ‘친정엄마’는 한층 규모가 커진 대극장 공연을 준비하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흔한 시대물 영화가 아니다.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스타일리시한 스파이 액션 영화가 나왔다. 바로 ‘유령’이 그 주인공이다. 11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유령’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해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가 참석했다.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오징어 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이을 방송영상콘텐츠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현장인 씨제이이엔엠(CJ ENM) 스튜디오센터(경기도 파주시)에서 제작진, 배우, 기술진, 플랫폼 관계자 등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주역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지난 5년간 콘텐츠 수출액이 연평균 17.9% 가파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하고 있는 방송영상콘텐츠가 세계 수출시장을 계속해서 선도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살아있는 흥행 신화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30일 오후 4시 1차 티켓오픈으로 10주년 기념공연 대장정의 서막을 연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오전 11시 연우패밀리 선 예매, 오후 3시 토핑 선 예매, 오후 4시 일반예매로 진행된다. 오픈 일인 30일부터 10월 9일 기간 내에 예매 시 30%의 조기예매할인, 11월 8일부터 11월 13일 공연은 30% 오프닝위크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4시 공연은 30% 마티네할인으로 관람이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뮤지컬 ‘엑스칼리버’ 실황에 다큐멘터리 형식을 처음으로 접목한 ‘엑스칼리버 더 뮤지컬 다큐멘터리: 도겸의 찬란한 여정’이 10월 5일 CGV 단독 개봉한다. ‘엑스칼리버 더 뮤지컬 다큐멘터리: 도겸의 찬란한 여정’은 그룹 세븐틴의 멤버 도겸이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주인공 아더 역할을 맡은 2021년 공연 실황과 두 번째 시즌을 마치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이번 영상에는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서기 위한 도겸의 준비 과정과 출연 배우들이 함께한 생생한 연습 및 공연 장면이 담겨 있다. 도겸의 이야기와 함께 영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공조 이즈 백. 남북한 형사의 찰떡 호흡을 자랑했던 ‘공조’가 돌아왔다. 특히 이번에는 새로운 인물과 ‘삼각공조’를 보인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널(공조2)’ 제작보고회가 진행했다. 제작보고회에는 이석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 진선규가 참석했다. 공조2는 지난 2017년에 개봉해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현빈X유해진의 조합으로 설 명절 흥행을 이끌었던 ‘공조’의 후속작이다. 이번에 개봉되는 공조2는 단순히 남북한을 넘어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엔데믹(endemic) 이후 처음으로 맞는 여름이다. 엔데믹이란 어떤 감염병이 특정한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 또는 그런 병을 가리키는 말로 영어에서는 ‘풍토병’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새 의미로 쓰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엔데믹’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감염병) 주기적 유행’을 제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후 잠시 활기를 찾는 듯 보였던 전시․ 공연계가 감염병 주기적 유행으로 주춤하더니 다시금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파라마운트+’가 한국에 상륙했다. 토종 OTT 티빙과 함께다.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티빙X파라마운트+ 미디어데이’에 파라마운트 중앙&북유럽, 아시아 총괄대표 마크 스펙트,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 및 스트리밍 박이범 대표, 티빙 양지을 대표, 파라마운트+ 오리지날 시리즈 ‘헤일로’ 출연 배우 하예린과 공정환, 공동투자작인 ‘욘더’의 이준익 감독이 함께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양사의 브랜드관 오픈부터 콘텐츠 교류, 오리지널 콘텐츠 공동 투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영화 ‘범죄도시2’가 지난 11일 천만 관객을 달성하면서 극장가에 활기가 돋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천만 관객 영화다. 개봉 첫날 46만명으로 시작해 이틀째 100만을 넘은 ‘범죄도시2’는 입소문으로 개봉 25일째에 천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동시에 역대 천만 관객을 이끈 한국 영화도 재조명되고 있다.◆팬데믹 후 첫 천만 관객 ‘범죄도시2’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11일 1시 50분 기준으로 관객수 1000만명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로커’는 개봉 첫날인 8일 14만 6221명의 관람객이 모이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 인해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던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가 2위로 밀렸다.영화 ‘브로커’는 베이비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는 이들의 특별한 여정을 담아냈다.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로, 힘 있는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박찬욱 ‘헤어질 결심’, 송강호․고레에다 ‘브로커’ 경쟁 부문 초청반전메시지와 함께 개막한 칸영화제…한국 영화 5편 초청돼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제75회 칸국제영화제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막작을 상영하며 12일간의 대장정에 나섰다.베니스영화제, 베를린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칸영화제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소되거나 연기돼 오다가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한국 영화도 5편이 초청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전히 어려운 때에 선물 같은 영화가 찾아왔다. 다양한 캐릭터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영화 ‘해피 뉴 이어’가 새해 관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왔다.배우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이광수, 고성희, 조준영, 원지안과 곽재용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해피 뉴 이어’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영화 ‘해피 뉴 이어’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겨냥해 만든 다채로운 커플의 사랑 이야기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영화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모임인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입 회원 초청을 받았다.1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이날 윤여정을 포함한 2021년 신입 회원 초정자 395명을 발표했다.초청자 명단에는 윤여정 외에도 미나리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과 한예리, 연출자 정이삭 감독 등 7명이 포함됐다.이번 명단 인사 중 여성은 46%를 차지했고, 미국 외 국가 출신은 53%를 차
복제인간과 시한부 요원의 동행삶과 죽음의 근본적인 질문 던져SF 영화로써는 아쉬움이 남아[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영원히 산다는 것은 인간의 욕망일까, 희망일까. 영화 ‘서복’은 죽음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15일 개봉한 ‘서복’은 전직 국정원 요원이었던 ‘기헌’이 복제인간 ‘서복’을 옮기는 과정을 그렸다. 기헌은 뇌종양 교모세포종으로 매일매일 괴롭고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던 중 정보국 ‘안 부장’으로부터 마지막 임무를 맡는다. 그 임무는 바로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험체 서복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것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영생을 향한 인간의 바람은 욕심일까, 두려움을 극복하는 획기적인 일일까. 영생하는 복제인간과 이를 갈망하는 인간을 다룬 영화 ‘서복’이 드디어 공개됐다.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이용진 감독과 공유, 조우진, 장영남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서복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공유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박보검은 군 복무 중으로 함께 자리하지 못했다.‘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의 동행을 그렸다. 전직 정보국 요원 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 전통 한복을 일상에서 즐겨보는 건 어떨까.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김태훈)와 함께 9일부터 18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1 봄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한복문화주간’은 체험, 전시, 패션쇼 등 한복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이다. 2018년부터 매월 10월 셋째 주에 지자체와 함께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봄과 가을에 2번 개최한다.작년 10월 수해를 입은 참여 지자체의 요청으로 2020년 한복문화주간이 올해 봄으로 연기됐기
“신남방의 중심,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토픽코리아·도서출판 참이 엄주환 저자의 지난 9년간의 생생한 베트남 비즈니스 현장이 담긴 실전 안내서 ‘바로 시작하는 베트남 온라인 비즈니스’를 최초 발간했다.이 책은 베트남 시장 특성 및 온라인 유통시장 운영 노하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 저자의 생생한 베트남 비즈니스 실전 안내서다.엄주환 저자는 “베트남 현장에서 활동했던 약 9년간 경험한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하고 현지에서 발로 뛰며 느꼈던 점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사업 운영 여건이나 환경도 잘 모르고 낯선 베트
3.1 독립선언서 해외에 알린테일러 쓴 서양식 가옥 복원 일본에 맞서 북촌 한옥 지은정세권 기리는 역사관 건립[천지일보=장수경 기자] 3월은 특별한 달이다. 일제 치하에 있던 우리 민족이 1919년 독립의사를 만방에 알렸고, 고종 황제가 1893년 태극기를 정식 국기로 선포했기 때문이다. 안중근 의사 순국일(3월 26일)도 담겨 있다. 그런데 올해 3월은 유난히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깨닫는 달이다. 최근 중국이 우리 전통의 김치, 한복 등을 자신의 문화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자 이를 바로잡기 위한 국민의 역사의식이 높아지고 있어서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배우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박소이가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담보'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9월 개봉 예정이다.이날 제작보고회는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와 강대규 감독 등이 참석했다.(제공: CJ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배우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박소이와 강대규 감독이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담보'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영화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9월 개봉 예정이다.이날 제작보고회는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와 강대규 감독 등이 참석했다.(제공: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