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한국수어통역 배우들이 함께한 국립극단 레퍼토리 공연 ‘스카팽’을 관람하고 수어 통역 배우를 비롯한 출연진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4.15.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분홍 꽃이 화려하게 피어오른다. 꽃잎과 잎의 질감도 생생히 표현돼 실제 꽃처럼 느껴진다. 꽃 사이로 나비들이 날갯짓을 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온화한 질감과 나비의 섬세한 묘사는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요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자연의 한 장면을 완성하고 있다. 15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봄을 맞이해 심화전 ‘옛 그림 속 꽃과 나비’를 상설전시관 서화실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7월 28일까지다. 전시는 꽃과 나비가 그려진 조선시대 그림 15건을 전시해 옛사람들의 꽃과 나비에 대한 시선과 다양한 표현 방법을
[천지일보=장수겅 기자] 조선의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에 북악산과 불암산 석재가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15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고문헌과 현장조사, 비파괴 분석 기술 등을 통해 조선의 궁궐과 종묘 등에 사용된 석재의 산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조선의 궁궐은 태조 4(1395)년 경복궁과 종묘가 창건된 후 창덕궁, 창경궁, 경운궁(덕수궁), 경덕궁(경희궁)이 건립됐다. 이후 이들 궁궐들은 임진왜란과 화재 등으로 수차례 소실과 중건을 반복했고 일제강점기에는 궁궐 대부분이 훼손되고 변형되는 수모를 겪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장으로 방송사와 제작사 모두 외주 제작 환경이 불리해졌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작사·방송사 대상 설문 조사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방송 외주제작 거래관행 전반을 점검한 ‘2023년 방송 프로그램 외주제작 거래 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방송 프로그램 외주제작 거래 경험이 있는 방송영상독립제작사(제작사) 177개사 실태조사, 제작사 97개사, 방송사업자(방송사) 8개사 대상 외주제작 관행에 대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진행한 내용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한국여성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국내 최초 한국여성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의 가치와 공주시 내 건립 추진의 당위성을 말했다.국민의힘 정진석 국회의원의 환영사에 이어 최원철 공주시장의 개회사에 나섰다. 이어 윤석조 공주기미3.1만세운동기념회사업회 회장, 전재원 광복회 공주시 지회장이 축사를, 이종찬 우당교육문화재단 이사장(전 국정원장)이 기조연설을 했다.정진석 의원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선정된 독립유공자 포상자는 총 1만 774
아르헨티나 한식페스티벌 ‘K푸드 마스터’ 경연 등 다양한 행사한국 대표음식 ‘김치’ 조리법과 활용법, 김장의 의미 등 알려마라도나 전 부인 비야파녜 “한식 계속 배우고 싶다” 감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아르헨티나에 ‘한식’ 열풍이 불고 있다.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주최로 12∼18일(현지시간) 열리고 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식페스티벌의 ‘K푸드 마스터’에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의 전 부인인 클라우디아 비야파녜(59)가 참가해 한식 요리사로 변신했다.문화원 유튜브 채널에 13일 공개된 영상에서 비야파녜는 한인
늑대의 가축화로 인한 시작설늑대와 유전자 일치 연구결과도공생에서 친구·가족으로 발전왕족이나 귀족과 함께 살기도삽살개, 귀신 쫓는 의미 담겨풍산개, 용맹해 군견으로 길러[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진 지 오래다. 덕분에 반려견과 추억을 쌓는 시간도 길어졌다. 언제 보아도 사랑스러운 반려견들. 그렇다면 언제부터 사람은 개와 함께해온 걸까.◆친구이자 가족인 반려견이에 대해 학계 내 의견은 분분한데, 수만 년 전 늑대의 가축화로 시작되었다는 설이 많다. 친화력이 높은 유전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 예술인들이 지역민의 창작예술발전의 계기로 7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다.인천 남동구문화예술회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제28회 남동구문화예술회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제29회 남동구민의 날을 맞이해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역의 원로·중진작가를 비롯해 미술서예 작가 70여명이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서예, 서각 등 70여점 작품이 출품됐다.구에 따르면 남동구문화예술회전은 그동안 지역 내 활동하는 예술인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 제공 및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작품
국립민속박물관 체험 행사[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봄의 기운이 완연한 ‘삼짇날’에 다양한 민속체험 행사가 열린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삼짇날(음력 3월 3일)에 맞춰 18일 국립민속박물관 삼짇날 민속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 교육은 따뜻한 봄을 알리는 삼짇날과 관련한 우리 전통 민속 문화를 이해하는 장으로 마련됐다.삼짇날은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고 하는 날이다. 봄의 기운이 완연해 따뜻한 봄을 즐기는 민속 문화가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국립민속박물관은 “화사하게 피어난 꽃을 보러 다니는 꽃놀이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3월의 독립운동가’는 홍원식(1877.10.13~1919.4.15) 선생이다. 독립기념관(김능진 관장)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홍원식(洪元植)선생을 2012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독립기념관에서는 홍원식 선생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3월 한 달 간 야외특별기획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파괴된 제암리교회 사진 등 관련 사진자료 7점이 전시되며, 같은 내용이 독립기념관 인터넷 홈페이지의 학습마당 가운데 ‘이달의 독립운동가’에도 소개된다. 홍원식 선생은 경기도 수원군 향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