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물 ‘파묘’가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10일 만이다.2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10일째인 이날 오후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지난해 최고 흥행작이자 ‘천만 영화’인 ‘서울의 봄’보다 4일 빨리 500만 관객에 도달했다.‘파묘’는 삼일절인 전날 오전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기록한 뒤 약 하루 만에 100만명을 더하며 무서운 속도로 흥행몰이 중이다.이날 오후 1시 기준 ‘파묘’의 예매율은 56.6%(예매 관객 수 37만 9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내달 말 19세 청년 16만명에게 최대 15만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한다. 또 방한 관광객 2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문화예술, 스포츠, 관광자원을 융합해 많은 행사를 개최하고, 2024 파리 올림픽에 한국 문화를 집중 홍보한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문체부는 올해 우리 일상과 세계 시장에서 한국문화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키우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문화로 행복한 사회, K-컬처가 이끄는 글로벌 문화 강국’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새 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주말을 낀 연휴니만큼 체감이 짧을 것 같은 가운데 ‘대목’인 설 극장가는 조금 한산할 예정이다.3~4일의 연휴를 갖는 명절은 극장가의 성수기로 꼽히는 기간이다. 하지만 이번 설의 분위기는 다르다. 대형 작품이 사라지면서 중소 영화들이 출격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성수기 대형 영화들의 흥행 실패와 지난해 비수기에 오히려 대박을 친 영화들이 있어 배급사들이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인다.그런 가운데 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 2천만명 시대 개막과 방한 시장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을 세계 각지에서 공격적으로 확대한다.19일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약 1100만명(잠정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750만명 대비 약 63%의 회복률을 보였다.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가 상대적으로 늦었던 중국은 약 201만명이 한국을 찾아 2019년 대비 33% 회복했다. 일본은 약 232만명이 방한해 회복률 70%, 동남아는 77%, 유럽·미주권은 9
서울시 17개 공원과 숲에서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소통‧공감 느끼는 프로그램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다. 특히 올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연휴가 6일로 늘어나 모처럼 모인 가족, 친척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도 전통민속놀이 체험부터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한가위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추석맞이에 한창이다.◆공원과 숲에서 맞는 추석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선유도공원, 평화의공원 등 17개 공원과 숲에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민족 대명절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화계도 분주하다. 여름 휴가철 이후 많은 관객이 몰리는 성수기 시즌이기에 다양한 영화들이 스크린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특히 이번에는 같은 날 오는 27일에 세 개의 영화가 함께 출격한다. 원조 얼굴 천재 강동원과 흥행 보증 수표인 송강호, 따뜻한 실화를 가지고 온 하정우까지 연기력 출중한 배우들과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모여 추석을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추석 관객들의 선택 받을 영화는 무엇일까.◆ 액션·유쾌·반전까지 ‘천박사’먼저 영화 ‘천박사 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누적 관객 2000만이 넘는 한국 코미디 시리즈가 돌아온다. 명절 때마다 대한민국을 웃게 했던 ‘가문의 영광’ 시리즈가 10여 년만에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가문의 영광 6)’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태원, 정용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추성훈, 기은세가 참석했다.영화 ‘가문의 영광 6’은 잘나가는 스타 작가 ‘박대서(윤현민)’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면세 쇼핑 환급 절차도 간소화한다.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0차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정부 합동으로 발표했다.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국인 관광객을 상반기의 3배 규모인 150만명 유치해 올 한해 중국인 관광객 수 2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0.16%포인트를 기여하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본격적으로 중국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2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최대 국유 여행사인 중국청년여행사와 한-중 수교 31주년을 기념해 31명의 방한단체를 공동 기획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한국과 중국 간 민간 교류와 방한 관광이 본격 재개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이 방한 단체는 8월 24일 아시아나항공으로 베이징을 출발해 3박 4일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다. 공사는 이날 오후 공항 입국장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 및 한국여행업협회와
롤러스케이트 타고 추억 속으로 GO! GO!어린 시절의 엄마와 함께 떠나는 모험서예와 판소리가 어우러진 ‘팔령후’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에도 야외에서 여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14일부터 예약웨이팅 플랫폼인 캐치테이블을 통해 ‘DDP 여름축제:동대문 바이브’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한다.‘동대문 바이브’는 DDP에서 처음 열리는 여름축제로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가를 제안한다. 행사는 28~30일까지 3일간 수제맥주 축제와 롤러스케이트 타기 등 동대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5년만에 돌아온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팀이 한국을 찾았다. 벌써 11번째 방문하는 ‘친절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출연진들은 “따뜻하게 환대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롯데월드몰점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미션 임파서블7)’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배우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톰 크루즈는 11번째 내한에 대해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무형유산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풍성한 무형유산 주말 체험을 준비했다.26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여름 방학과 하계 휴가기간을 맞아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 전승마루에서 가족 및 일반인 대상 무형유산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가족단위로 무형유산 예능종목을 체험하는 ‘무형유산 가족나들이’와 성인 대상의 공예종목 체험 프로그램인 ‘무형유산 손공방’이다.‘무형유산 가족나들이’는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국가무형유산 예능종목(경기민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영국에서 K-컬처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K-관광 국제 로드쇼’가 열린다.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이날부터 10일까지 영국 최대 공예·디자인 박물관인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과 아우터넷 런던에서 여름 휴가철 관광수요를 겨냥해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먼저 8일 오후 7시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박물관에서 현지 여행사, 언론 관계자 약 200명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9일 17개 시도 관광국장회의를 열고 K-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조용만 제2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관광국장회의를 열고, K-관광을 모두의 버킷리스트로 만들기 위한 중앙과 지방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문체부는 지난 3월 29일 정부합동 내수대책으로 ‘K-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현재 지역관광 활성화, 해외 여행수요 국내 전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외래관광객 유치 노력은 ‘2023~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다음달 31까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가 20만원, 기업이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40만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한국형 체크바캉스라고 불리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지난 1월 2일, 9만명을 목표로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으나 10만명 이상이 지원 신청하면서 1월 27일에 모집을 조기 마감한 바 있다. 이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민족 대명절인 설날 연휴가 찾아왔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다 모이는 이날만큼 행복한 날은 없을 것이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도 ‘깡충깡충’ 토끼처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가 마련했다. ◆설 연휴 즐기는 세시풍속 설날하면 세시풍속 행사를 빼놓을 수 없다.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 등에서는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다채로운 세시풍속 문화 행사가 열린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2023 남산골 설축제 설에는 ‘설래來는 날’ 행사를 21일부터 24일까지 10시부터 17시까지 개최한다. 시민들이 직접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연과 사람을 잇는 무형유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2022 대한민국 무형유산대전’이 열린다. 27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 따르면 ‘2022 대한민국 무형유산대전’이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열린다. 자연에서 재료와 영감을 얻어 사람을 통해 대대손손 이어가는 무형유산의 존재가치와 의미를 담아 ‘자연과 사람을 잇는 무형유산’이라는 주제로 3일간 13회의 공연과 공예분야 보유자작품전, 무형유산 디지털체험, 상설전시, 체험 등이 진행된다. 무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모처럼 가족과 나들이 할 수 있는 나흘간의 황금연휴를 어떻게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도심 속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해봤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한가위 한마당’이 10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 야외 광장에서 진행된다. 올 한해의 풍요와 풍작을 기원하고 액운을 쫓는 ‘풍물놀이&북청사자놀음’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며 한가위 행사의 막을 올린다. 신명나는 전통 공연뿐 아니라, 민속놀이 체험마당,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여름휴가 시즌인 7~8월은 연말연초, 신학기철과 함께 도서 판매가 증가하는 시기다. 여름 숲속의 청량함이 느껴지는 책은 물론 신작들이 독자들의 독서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더위 피해 독서, 여름 휴가철 도서 구매 상승 19일 온라인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6월 대비 7~8월의 국내도서 분야 판매율은 매년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5~6월 대비 7~8월 국내도서) 판매 증가율은 각각 15.3%, 10.9%를 기록했다. 올해 7월과 8월(1~2주) 국내도서 판매 역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끝날 것 같지 않은 여름 무더위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여름철 휴가도 끝나가면서 전국 휴양지에는 막바지 인파가 몰렸다.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강한 소나기가 퍼붓는 곳도 있다. 갑작스레 찾아온 이상 기후에 아직 제대로 된 휴가를 떠나지 못한 이들도 많다. 이에 여름이 지나기 전 꼭 관람해야 하는 전시를 모아봤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이 열리고 있다. 전시는 ‘이건희컬렉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중섭의 작품을 조망했다. 고(故) 이건희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