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29일 ‘소싸움’의 국가무형유산 종목 지정 추진과 관련해 기초 학술조사를 먼저 선행한 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재청은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 무형문화재위원회 전통지식분과 회의에서 기초 학술조사를 먼저 선행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정조사 추진 여부를 논의토록 결정했다고 전했다.당초 ‘소싸움’은 문화재청이 올해 실시하는 국가무형유산 지정(인정)조사 계획에 포함돼 지정가치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동물·환경단체 등의 소싸움 지정조사 중단 촉구 민원이 이어지고,
대한민국 면적의 15배가 넘는 태평양의 ‘쓰레기 섬’약 1조 8000억개 쓰레기 중 8만 7000톤이 플라스틱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금지로 병든 지구 고쳐야이제는 친환경 시대에서 필(必)환경 시대로 인식해야[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푸른 바다 저 멀리 새 희망이 넘실거린다~ 하늘 높이 하늘 높이 뭉게꿈이 피어난다. 여기 다시 태어난 지구가 눈을 뜬다~ 새벽을 연다.”일본 NHK에서 1978년 방영되고 80년대 초 우리나라에서도 방영된 애니메이션 ‘미래소년 코난’의 주제곡이다. 갑자기 웬 애니메이션 주제곡 타령인가 싶지만, 저 노랫
황정민-강동원 최고 호흡 선사 이성민·박성웅 등 명품 연기 ‘군도’ 조연출 이일형감독 데뷔작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오랜만에 신나고 재밌는 범죄오락영화가 관객들을 찾는다. 영화 ‘검사외전’이 언론시사회에서 드디어 베일을 벗고 버디 코미디의 매력을 선보였다.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제작 영화사월광 사나이픽쳐스)’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황정민과 강동원, 이일형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
[천지일보=고하늘 기자] 태평양 한가운데 대한민국 면적의 14배나 되는 ‘쓰레기 섬’이 있다. 해류를 타고 모여든 쓰레기들이 거대한 섬을 이룬 것인데 대부분은 우리가 늘 사용하는 플라스틱이다. 바다거북 콧속에서 10센티미터가 넘는 플라스틱 빨대가 나온 영상은 이미 유명하다. 우리가 늘 먹고 있는 햄버거에도 불편한 진실이 있다. 햄버거에 들어가는 소고기를 위해 소가 필요하다. 그리고 소를 키울 목초지가 필요하다. 햄버거 소비량이 늘어날수록 목초지는 더 많이 필요하다. 그 결과로 숲이 사라지고 있다. 열대 우림이 점점 사라지면 지구 곳
민관협의회 발족… 문체부, 세미나·행사 지원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자연 속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캠핑의 본래 취지를 살려 나가기 위해 ‘친환경 캠핑문화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친환경 캠핑문화 캠페인’은 1988년 야영장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문체부는 “작게는 안전사고의 발생소지를 줄이고, 크게는 건강한 캠핑문화를 활성화해 나가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지난 27일에는 ‘친환경·안전 캠핑문화 캠페인 민관협의회(민관협의회)’가 발족했다. 민관협
물난리 대책 촉구… 홍수조절용 댐 건설 문화재로 지정되면, 댐 건설 계획에 차질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최근 지리산 명소 ‘용유담’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여부를 놓고 주민들과 환경단체가 팽팽한 대립 중이다. 계류에 깎여 생성된 기암괴석과 절경을 자랑하는 계곡 그리고 반달곰의 이동로로 알려진 명소 ‘용유담’을 놓고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돼야 한다” “지정되면 안 된다”는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 현재 용유담은 문화재청이 지난해 12월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양군이 홍수조절용 댐(문정댐) 건설예정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