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갤러리정 신사점의 특별기획전 ‘URBAN DREAMERS 3’ 서양화가 김중식과 소피 오의 2인展이 성료됐다.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616 신사미타워 갤러리정 신사점에서 열렸다.이번 전시는 무심히 지나치던 우리의 일상 속에서 새로움과 색다름을 느끼고 순간의 감정도 놓치지 않은 소소하면서도 당연한 미학적 사유를 일으키고, 관람객들에게 창조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선택적 소통이 되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서양화가 김중식의 작품에선 꿈꿔왔던 여인들이 살아 움직였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갤러리정 신사점에서 열리는 특별기획전인 ‘URBAN DREAMERS 3’에서 서양화가 김중식과 소피 오의 2인展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창조의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일요일은 휴무다. 장소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616 신사미타워 갤러리정 신사점이다.전시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무심히 지나치던 우리의 일상 속에서 새로움과 색다름을 느끼고 순간의 감정도 놓치지 않은 소소하면서도 당연한 미학적 사유를 관람객들에게 창조와 영감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 국가유산을 소재로 만든 문화재청의 웹툰 ‘환수왕’이 매주 화요일 연재된다.1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웹툰 ‘환수왕(50부작)’이 연재된다. 이번 작품은 엠제트(MZ)세대에게 익숙한 주류문화이자,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K-컬처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인 ‘웹툰’의 형식으로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환수왕’은 신비스러운 힘에 이끌려 과거로 돌아가게 된 주인공이 일제강점기에 무분별하게 반출되거나 훼손될 위기에 처한 국가유산들을
[천지일보=이예진·홍수영 기자] 앤트맨이 돌아왔다. 페이즈5를 화려하게 열면서 정복자 ‘캉’을 대적하는 첫 히어로로 등장했다. 15일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앤트맨3)’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 세계에 빠진 앤트맨 패밀리가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블록버스터다. ‘앤트맨’ 시리즈는 특히 전작인 ‘앤트맨과 와스프’가 국내 관객 544만명을 모으면서 큰 인기를 끌면서 MCU(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를 대표하는 솔로무비로 거듭났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올해 첫 마블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야심차게 티빙이 내놓는 신작이다. 인기 만화이자 웹툰을 원작으로 하기에 부담도 되지만 다들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고 하는 ‘아일랜드’가 베일을 벗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종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이 참석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된 ‘아일랜드’는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 원작인 만화 ‘아일랜드’는 국내 만화계 거장 콤비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작품으로 1997년에 출간한 이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누구나 한 번 쯤 생텍쥐베리의 동화 같은 소설 ‘어린 왕자’를 잊고 지내다 어른이 된 후 문득 다시 읽으며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정여울 작가는 ‘어린 왕자’를 읽고 또 읽고 꼭꼭 씹어서 내 안에 웅크리고 있던 내면 아이를 끝내 만난다. 정여울 작가는 최근 내면아이의 상처를 치유하고 싶다는 독자들의 편지를 많이 받았다. 정여울 작가는 어린 왕자를 통해 내면아이를 만나고 심지어 ‘조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정여울 작가의 신작 ‘나의 어린 왕자’는 300여개의 언어와 방언으로 번역돼 전
글, 사진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 왕의 상장례 때 관을 두른 모란병풍은모란꽃 아닌 강력한 힘 지닌 영화(靈花)조형예술작품 속 모란, 모란 아닌 영화왕의 신성(神性)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고
‘13개’ 최다 노미네이트 된 모가디슈승리호, 최우수작품상에 첫 OTT 작품17작품, 10명 감독, 30명 배우 후보 올라[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별들의 전쟁’의 막이 올해도 어김없이 오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던 작년과 다르게 올해 청룡영화상은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오는 26일 진행되는 제42회 청룡영화상은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청룡영화상은 코로나19로 연기돼 지난 2월 9일에 진행됐다. 올해는 이전과 같이 11월에 진행하며 누구 하나 빠짐없이
국립중앙박물관 ‘세한歲寒·평안平安’ 기획특별展‘세안도’ ‘평안감사’ 등 18점 공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겨울 추위, 그리고 봄날 같은 평안. 인생의 고락(苦樂)이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두 그림에 고스란히 담겼다.23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이 마련한 2020년 특별전 ‘한겨울 지나 봄 오듯-세한歲寒·평안平安’전(展)에서는 조선시대 ‘세한’과 ‘평안’을 대표하는 19세기 두 그림 ‘세한도(歲寒圖, 국보 제180호)’와 ‘평안감사향연도(平安監司饗宴圖)’가 전시됐다. 전시는 한겨울 추위인 세한을 함께 견디면 곧 따뜻한 봄날 같은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경제의 구조를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 바꿀 것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도요타와 폭스바겐을 넘어선 사건만이 아니다. 2000년대 내내 세계 에너지업계 시가총액 1위로 군림하던 엑손모빌이 미국의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1928년 처음 다우지수에 편입된 이후 98년 동안 자리를 지켜왔던 거인이 무너진 것이다. 제약회사 화이자, 방산업체 레이시온도 다우지수 구성에서 제외됐다. 그 빈자리를
글, 사진. 이제철 풍산화동양행 대표기념주화 1978년 제4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기념주화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발행된 기념주화이자, 우리나라에서 은으로 제조된 최초 기념주화이다.액면 5000원이었던 이 은화는 고액권이라 큰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당시 자장면 가격이 200~250원이었고 이전에 발행된 광복 30주년 기념주화의 액면이 100원이었던 걸 보면 상당히 높은 액면가다. 기념주화 발행 배경 준비추진위원장은 한국은행에 기념주화 발행을 제의하였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선수를 비롯하여 임원 및 보도진 그리고 관광객들
‘물괴’로 아이돌 옷 벗고 배우 옷 입어… “신인된 마음”“성동일 추천에 시작한 영화… 하면 할수록 매력 느껴요”[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너무 긴장 돼요. 드라마와 영화는 완전 다르니까 이번에 알게 된 게 많아요. 언론시사회 때도 ‘영화를 같이 봐요?’라고 질문할 정도였으니까요. 배우로서 신인의 마음이 된 것 같아 떨리고 기대돼요.”드라마 ‘맛있는 인생’을 통해 연기에 발을 들인 그룹 걸스데이 이혜리는 ‘선암여고 탐정단’ ‘하이드 지킬, 나’ 등을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았다. 이후 ‘응답하라 1988’로 아이돌의 이름을 벗고 연
초능력으로 세상과 맞서 싸우는 아버지 연기“데뷔 늦어 마음 조급했고 늘 공허했다” 고백“남들에게 행복 주려면 내가 먼저 행복해야죠”[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배우 류승룡이 영화 ‘염력(감독 연상호)’으로 스크린에 복귀했다.그의 인생 굴곡 그래프는 파란만장하다. 연극에서 영화로 주 무대를 옮긴 그가 출연한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 등 영화는 흥행 가도를 달렸다. 대세가 된 배우 류승룡을 향해 CF계의 러브콜이 쏟아졌고, 그는 2013년 한국광고주대회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을 받는 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고양향교가 16일 공기2568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초헌관에 배수용고양시제1부시장, 아헌관에 우영택고양시의회부의장, 종헌관에 선호술유도회고양시지부회장이 공기 2568년 공부자탄강일에 추기석전을 봉행했다. 석전대제에서 고양향교 이영찬 전교는 “유교는 하늘적 가치로서 상생을 함께하는 종교이자 실천학문이다”며 “무엇보다 성현의 가르침을 배우고 선비들의 올 곧은 정신을 배우는 곳이 향교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성(先聖)의 가르침을 배우고 화합한다면 동방예의지국이라 칭해졌던 군자국의 나라에 인성이 회복될 것이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고(故) 이춘녕(李春寧, 1917~2016) 전 서울대 명예교수의 ‘옥호정도(玉壺亭圖)’와 이건무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의 ‘대한민보(大韓民報)’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에 기증됐다.28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옥호정도는 이춘녕 선생의 선친인 고 이병도(李丙燾, 1896~1989년) 선생 때부터 가내 전승된 것으로, 선생의 생전 유지를 받든 유족 측의 뜻에 따라 박물관에 기증됐다.옥호정도는 조선 제23대 왕 순조(1800~1834년 재위)의 장인이자 조선 후기 세도정치의 서막을 연 김조순(金祖淳, 17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판 오르페우스가 나왔다.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의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김성녀)은 2016-2017 국립국장 레퍼토리시즌 개막작으로 ‘오르페오전’을 다음 달 23∼28일 해오름극장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그리스 신화이자 대표적인 오페라인 오르페우스 이야기를 원작으로 삼은 이 작품은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다뤘다. 원작에선 아내를 잃은 오르페우스가 지하로 내려가 에우리디케를 다시 살려달라고 죽음의 신에게 간청한다. 그러나 오르페우스는 에우리디케를 지상으로 데려갈 때까지 뒤돌아보지 말라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2016년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신년운세 이벤트가 실시된다.오는 4일 (사)대한시각장애인역리학회(이사장 강태봉)가 주최하는 ‘신년맞이 운세 이벤트’가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윤병관 역학상담자 외 3명이 참여해 상담을 펼친다. 감명내용으로는 새해운수·취업운·건강운·결혼운·금전운·이사운 등이다.(사)대한시각장애인역리학회 강태봉 이사장은 “역학이 점차 카운슬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시점에 우리 학회에서도 지역 주민의 1년 계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괴도를 벗어나는 인간이 얼마나 불안한지 다들 경험해 봐서 알잖아요. ‘명량’의 관객동원수가 1500만이 넘어설 때 딱 그 기분이더라고. 이제 어떻게 하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지? 정리할 수 없는 두려움이 생기더라고요.”지난해 여름, 김한민 감독은 영화 개봉 전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작품을 통해 어떤 결과를 얻고 싶냐는 질문에 ‘이순신 열풍이 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살포시 투하했다. 그의 바람이 통한걸까? 극장가는 사극 삼파전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그 가운데 ‘명량’은 부재중인 리더십의 문제를 상기
한지 국제 세미나 개최 “강도·질감·내구성 우수” 미국, 기록문서 복원에 한지 도입해 적극 활용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전 세계에서 우리 전통 한지(韓紙)는 ‘천 년 가는 한지’로 통한다. ‘견오백지천년(絹五百紙千年)’이라는 말이 있는데, 즉 “비단은 오백년 가는 반면에 한지는 천년의 세월을 간다”는 의미다. 수입지는 고가일수록 차갑고 빳빳한 반면 양질의 한지는 구김이 가지만 질기고 따뜻한 감촉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나온 말이 ‘한지는 정(情)’이라고 까지 할까.한지는 이른바 ‘한브랜드’로 통용하고 있는 ‘6H(한옥·한복·한음식
국내보다 국외 인기 더 높아… 고전 12편 추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서 한국고전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최근 한국영상자료원이 지난 2012년 5월부터 운영 중인 ‘유튜브(YouTube) 한국고전영화극장 채널’에 한국고전영화 12편(영어 자막 서비스)을 추가 서비스한다고 밝혔다.또 기존에 서비스 중이던 인기작 5편 ‘마부’ ‘산불’ ‘영자의 전성시대’ ‘이어도’ ‘꼬방동네 사람들’을 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변경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신규 서비스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