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미술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4 서울 인사동 월드아트페어’가 열렸다.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2,3 층에서 열린 아트페어는 한국미술관이 주최하고 서울인사동월드아트페어 조직위원회 및 운영위원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60개 부스에 19개국 200여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아트페어는 해외 작가들과 국내 작가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작품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터전으로 마련됐다. 동시에 작가들에게는 작품 생활의 활성화를 꾀하고, 나아가 미술시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올 가을 광주와 부산, 서울을 잇는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선보인다. 행사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기반도 마련한다.◆미술 행사 유기적으로 연결22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광주시, 부산시, 서울시와 함께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대한민국 미술축제는 9월 광주와 부산,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미술 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 홍보해 전국을 다채롭게 할 예정이다.올해 광주비엔
가정의 달 맞아 ‘온가족 1만원’ 프로모션 런칭5월 10~11일, 양일간 관악아트홀에서 공연[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무대, 예술가와 함께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대무용 ‘공주전’을 5월 10일(금)과 11일(토) 양일간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이번 공연을 제작한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는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무용창작산실에 선정됐으며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2021년 창무예술원 무용예술상을 수상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태평양전쟁을 주도한 A급 전범이자 일본 40대 총리를 지낸 도조 히데키(1884~1948)의 자결시도 직후부터 전범재판 과정이 담긴 모습들을 소개한다.이는 정성길 기록사진연구가가 소장한 원본사진으로, 정 연구가는 자신의 사재를 모두 팔아 40여년간 전 세계를 돌며 외국인 선교사나 외국인이 찍은 약 7만장의 근현대사 기록사진을 모았다. ‘아시아의 히틀러’라고도 불리는 도조 히데키는 육군대장 출신으로 1941년 10월부터 1944년 7월까지 일본 내각의 제40대 총리를 지내면서 군사독재로 대동아 공영권을 위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조각 등 미술장르 전체에 걸쳐 세계 17개국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12일 인사동 한국미술관에 따르면, ‘2024 서울인사동 월드아트페어’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2, 3층에서 열린다. 아트페어는 세계와 한국 미술의 중심, 서울 인사동에서 다양한 미술 작품을 만나고, 각 나라 작가들과 서로 미술 정보를 교환한다. 또 세계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미술품 시장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인사동 한국미술관이 주최하고 서울인사동월드아트페어 조직위원회 및 운영위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조원 갤러리 특별기획 초대전인 ‘김영준 나전칠기’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9일 일조원 갤러리에 따르면, 김영준 나전칠기 전시는 이달 1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일조원 갤러리 원아트에서 열린다. 김영준 작가는 나전칠기의 아름다움과 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명인이다.나전칠기는 광채가 나는 얇게 간 조개껍질 조각을 여러 형태로 오려 기물의 표면에 감입시켜 꾸미는 칠공예의 장식기법이다. 나전은 한국, 일본, 중국에서 공통적으로 쓰는 한자어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자개’라는 고유어를 사용해왔다.
국립한글박물관, 외국인 대상 한글문화 체험 교육‧교구재 지원 확대[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은 국내외로 증가하는 외국인 한글문화 체험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한글문화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현장 교육과 온라인 원격교육, 학습자료 지원 방식으로 진행되는 외국인 한글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 ‘손으로 꽃피우는 한글’은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올해부터 국립한글박물관은 증가하는 한국어 학습자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학습자료를 희망하는 재외 한글문화원 및 세종학당의 한국문화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학창시절을 거치며 역사를 배웠고 사극 컨텐츠 등이 나오고 있는 시대다. 조선왕조실록 등을 통해 왕조의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정작 평범한 조선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접하기 힘들다. 노상추의 일기는 투철한 유림이 평생에 걸쳐 쓴 기록으로 일찍이 학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이 책은 그의 일기를 현대적 이야기로 탄생시킨 것으로 노상추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서 노비에서부터 임금에 이르기까지 실제 조선인들과 만나게 한다. 특히 양반가 집안, 선산 향촌 마을, 한양 도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케이(K)-컬처의 모든 매력을 한곳에 담았다.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서울 청계천 소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코리아 익스프레스 로드(Korea Express Road) 팝업’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은 2일부터 5월 12일까지다.이번 팝업 전시회에는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케이팝, 드라마에 대한 인기뿐만 아니라 한국의 일상과 전통문화 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하이커 그라운드 1층부터 5층까지 각기 다른 주제로 풍성한 콘텐츠를 채웠다. 관람객은 한국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현대 인류는 왜 정신이상에 가까울 정도로 서로를 죽이고, 남성이 여성을 억압하고 소수가 엄청난 권력을 행사하며 사회적 불평등이 넘쳐나는 삶을 살게 된 걸까. 어째서 우리는 항상 행복을 추구하면서도 근심, 걱정, 불안이 끊이지 않고 아무리 많은 권력과 부를 손에 쥐어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걸까. 인간의 삶은 왜 고통과 박탈감, 비통함으로 가득 차게 되었을까. 저자는 여기에는 ‘자아폭발’이 있다고 말한다.스티브 테이러는 이 책에서 고고학, 인류학, 심리학, 생물학 등 각 분야를 넘나들며 7년여간 수집한 자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992년부터 한겨레신문 문학 담당 기자로 재직해온 최재봉. 그는 신문 지면뿐만 아니라 작가들의 내밀한 창작 공간을 담아낸 ‘그 작가, 그 공간’, 서로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작품들을 조사한 ‘겨울나라의 작가들’ 등을 출간하며 독자와 문학의 거리를 좁히는데 힘써왔다.이 책 ‘탐문, 작가는 무엇으로 쓰는가’는 최재봉이 그간 쌓아온 모든 기록과 탐구를 총망라한 결과물이다. 2021년 9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연재된 칼럼 23회 연재분을 가필하고 미공개 원고를 추가해 엮은 본작은 그의 30년 문학 기행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문화의 매력이 아프리카에 전파된다.2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주남아공한국문화원과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현지에서 다양한 한국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6월 4일과 5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사전에 현지에서 다양한 한국문화행사를 통해 한-아프리카 교류와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2023 해외 한류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프리카 권역(남아공, 이집트) 내에서 드라마, 영화, 출판,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지는 시대. 오는 4월 지상파에는 시리즈 작품들이 방영될 예정이다. SBS에서는 김순옥 작가의 매운맛을 담은 ‘7인의 부활’이 방영되며 MBC에서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수사반장’이 새롭게 돌아온다.◆ ‘맵단짠’으로 돌아온 ‘7인의 부활’29일부터 SBS에서 새로운 금토 드라마가 방영된다. 김순옥 작가의 매운맛을 담은 ‘7인의 부활은’ 지난해 방영됐던 ‘7인의 탈출’의 후속작으로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담았다. 완벽하게 재편된 힘의 균형 속
한글문화와 출판문화의 상호 진흥 위해 협업 약속[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박물관)과 (재)출판도시문화재단(이사장 고영은, 이하 재단)은 27일 파주에 위치한 출판도시문화재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 주요 문화행사 상호 참여와 홍보 및 공동 국제협력 사업 기획 및 추진 ▲한글ㆍ한글문화 체험교육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진행 ▲근현대자료를 포함한 출판 및 인쇄 분야 인사 구술ㆍ영상 채록 등 기록 창출과 보존 등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한글 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동서양을 아우르는 학문체계를 집대성하고자 한 조선 후기 사상가 최한기(1803~1877)의 미발견 저서 ‘통경(通經)’이 발견됐다. 평소 화합과 안정을 추구하며 다양한 학문적 관심을 둔 최한기의 이번 저서는 현대를 사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조선 후기 대학자 최한기 25일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부여 함양 박씨 종가가 기탁한 고문헌 자료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최한기의 저서 ‘통경’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혜강 최한기는 유교문명과 서구문명의 통합을 구상한 조선 후기의 대학자다. 그는 실학자이자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지난 2023년 공연돼 큰 호평을 받은 ㈜엠비제트컴퍼니의 레퍼토리 연극 ‘빵야’가 오는 6월 관객을 다시 찾는다.역사를 ‘관통한’ 장총과 역사를 ‘써먹을’ 궁리만 하던 작가의 뜨거운 만남. 역사를 ‘소비’하는 시대에 질문을 던지는 ‘낡은 장총 한 자루’의 지워진 이야기가 6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예스24 아트원 1관에서 공연된다.연극 ‘빵야’는 20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이자 제61회 K-Theater Awards 대상 수상 및 2023 월간 ‘한국연극’의 ‘20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이 운영하는 서울 중구의 문화예술 중심지 ‘충무아트센터’의 갤러리 공간이 ‘갤러리 신당’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연다.총 3개 관으로 확장된 ‘갤러리 신당’은 시각 예술 전시 공간으로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갤러리 신당’은 G1, G2, G3, 3개관으로 구성됐다. 이전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해 다양한 기획 및 대관 전시를 추진하며 수준 높은 전시를 365일 항상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갤러리 신당’이라는 명칭은 신당역에 위치한 갤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남산공연예술벨트 조성방안’을 19일 발표했다.20일 문체부에 따르면 국립극장 50주년 맞이해 남산 일대를 한국 공연예술의 중심지인 ‘남산공연예술벨트’로 조성하기로 전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대표 극장인 ‘국립극장’과 (가칭)국립공연예술창작센터를 중심으로 ‘남산공연예술벨트’를 조성한다.(사)한국자유총연맹이 소유한 자유센터 건물은 현재 민간에서 임차해 사용하고 있으며 문체부는 이를 공연예술의 종합 창작기지인 (가칭)국립공연예술창작센터로 조성하기 위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임차할 계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를 바라보는 새로운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HEREDIUM)이 레이코 이케무라(Leiko Ikemura, 1951) 개인전 ‘Light on the Horizon’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했다.얼리버드 티켓은 헤레디움 홈페이지 및 공식 예매처인 티켓 링크를 통해 3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성인 1만원, 청소년 8천원, 어린이 5천원으로 각 정가 대비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이번 전시는 레이코 이케무라의 국내 첫 미술관 전시로 4월 3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된다.
엽전환전소 등 특별 프로그램 16종 준비사또의 생일잔치 마당극 공연 매일 운영[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한국민속촌이 23일부터 6월 9일까지 ‘웰컴투조선: 구인구직의 난’ 봄 시즌 축제를 개최한다.조선 일자리 소개소, 인생한방의원 등 현대의 사회 현상을 재밌게 풀어낸 콘텐츠를 준비했다. 관람객이 엽전을 사용해 조선 시대의 경제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엽전환전소도 문을 연다. 엽전으로 거래를 하다 보면 이곳이 조선시대임을 실감할 수 있어 엽전 사용을 적극 추천한다.사또가 직접 운영하는 일자리 소개소는 이번 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사또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