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에서 국내 최대 ‘장애인 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내 최대 장애인 문화예술축제인 ‘2023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에이플러스 페스티벌(A+ Festival)’이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청와대 춘추관과 헬기장 등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 2023 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춘추관서 개막식, 청와대 헬기장 일대서 공연청와대에서 장애예술인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해 8월 ‘제1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봄의 푸릇함이 물씬 풍기는 계절이 찾아온 가운데 청와대에서 전면 개방 1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를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후 진행되는 만큼 행사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또한 청와대 주변인 고궁에서도 봄내음을 느끼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전통·현대 어우러지는 공연1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 품속에 살아 움직이는 청와대에서 창작 인형극, 무용 공연 등 전통과 현대,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공연 ‘푸른 계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다음달 전면 개방 1주년을 맞이하는 청와대가 역사문화자연 복합 공간으로 바뀌고 세계적인 관광랜드마크로 조성될 전망이다.1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31일 대통령실로부터 청와대 관리에 관한 위임을 새로 받게 됐다며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운영 기본방향을 발표했다.문체부는 “청와대를 역사와 문화, 자연이 국민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주변의 역사문화 자원과 북악산 등을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을 정교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차별화된 콘텐츠 마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청와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29일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과 한국문화재재단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매 주말과 공휴일마다 대정원, 녹지원, 영빈관 마당 등 청와대 일원에서 퓨전국악, 거리예술 등 다양한 특별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는 국민이 처음 즐기게 되는 가을 청와대의 아름다움 속에서 보다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이다. 우선 매주 토요일마다 헬기장에서는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퓨전국악공연이 하루 두 차례씩 준비된다. 10월 1일에는 ‘
1959년 국내 유일의 육종보호림으로 지정수령 200년 이상 된 금강송 8만 5000여 그루왕실의 관곽과 건축재로 사용될 정도로 우수해[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산림당국이 산불로부터 울진 금강송 군락지의 금강송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4일 시작된 ‘울짐․삼척 대형 산불’이 지난 5일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6일 오후에는 화마가 울진 금강송 군락지 앞까지 들이닥쳤다.바람이 조금만 강하게 불면 언제든 불씨가 금강송 군락지로 옮겨 붙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브리핑을 통해 “불머리가 강풍을 타고 울진군 서
성수대교 참사, 삼풍백화점 붕괴 시 인명 구조[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삼풍백화점 붕괴 시 많은 인명을 구한 국내 최초의 소방 헬기도 문화재로 등록 예고 됐다. 6.25전쟁 직후 신축한 성당의 건축과정이 상세히 담긴 군산 둔율동 성당 관련 문서는 문화재로 등록됐다. 31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에 따르면, ‘군산 둔율동 성당 성당신축기 및 건축허가신청서’ ‘경상남도립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 ‘전남대학교 용봉관’ 등 3건이 문화재로 등록됐다. 소방 헬기 ‘까치 2호’, ‘국산 소방 완용 펌프’ 등 2건은 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이번에
하늘길 막히자 예능도 문 닫아해외 아닌 국내에서 다시 시작언택트 시대 ‘차박 여행’ 눈길[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몇 년간 여행 예능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고 국내·외 가리지 않고 곳곳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보여줬다. 하지만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여행 예능이 변하고 있다.◆ 해외로 나갈 수 없어 택한 ‘국내’지난 2011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SBS ‘정글의 법칙(정법)’은 해외 오지를 다니며 생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개그맨 김병만을 필두로 보여준 오지에서의 생존은 스릴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우리 역사상 가장 광대한 영토와 강력함을 자랑했던 고구려. 고구려는 어떤 나라였을까. 에 의하면 주몽은 부여에서 남하하였다고 한다. 주몽은 성은 고씨(高氏)이며 추모(鄒牟), 상해(象解), 추몽(鄒蒙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본래 군사용으로 개발된 드론은 무선통신·배터리 등 기술 발달에 힘입어 항공촬영을 하는 일반인들의 취미 영역까지 확대가 됐다.드론이 시중에 보급되기 전엔 대부분의 항공촬영은 헬기 등을 활용해 이루어졌다. 일반인들은 비용 부분 문제로 인해 항공촬영에 거리감이 있었다.사람들이 보통 사진 찍을 때 수평적 시선으로 촬영을 한다. 드론을 이용해 하늘 아래서 내려다보는 수직적 시선의 사진과 영상을 보면 지상의 이미지를 새롭게 해석할 수 있다.드론 비행은 지형·고도·장애물 등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많고 완벽한 비행을
관객 즐겁게 하기 위해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프로내한러’ ‘친절한 톰 아저씨’ 등 친근한 별명으로 불리는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그의 대표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로 9번째 한국 땅을 밟았다.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내한기자간담회에서 톰 크루즈는 “오늘 이렇게 오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 어제 공항에서 환대해주신 분들도 감사드린다”며 “한국 문화의 우아함과 우수함을 존경한다.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팬도 있다”고 내한한 소감을 말했다. 이어 “동료들과 함께 오게 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의 주역들이 방한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내한기자간담회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배우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등이 참석했다.‘미션 임파서블’의 6번째 시리즈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전 세계 최강의 스파이 기관 IMF의 최고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그의 팀이 테러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는 미션에 착수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전편에
지구상 최고의 블록버스터 릴레이 시작돼[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대전이 시작됐다.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이어 ‘앤트맨과 와스프’,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까지 2018년 여름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6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지난 현충일에 개봉해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포문을 열었다.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주시가 추진 주인 아시아 문화심장터의 핵심공간이 될 전라감영(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한 관청) 복원공사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전주시가 조만간 전북도 설계승인 등의 행정절차와 공사시행을 위한 사업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어서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4월부터 전라감영 복원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전주시는 24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 제10차 회의를 개최하고, 선화당 등 전라감영 복원건물 실시설계에 대한 최종 논의했다.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들은 복원될 건
첼시교·세인트폴대성당 등폭발 CG 장면 현실감 느껴져영화 ‘300’ 제라드 버틀러초인적인 액션 연기 인상적[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 세계 28개국 정상을 노리는 거대한 테러가 영국 런던에서 발생했다. 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Olympus Has Fallen)’의 후속편 ‘런던 해즈 폴른(London Has Fallen, 감독 바박 나자피)’이 베일을 벗었다.백악관이 무너지고 북한 출신 테러리스트들이 미국 대통령 ‘벤자민 애셔(아론 에크하트)’를 노리는 상황에서 전직 경호원인 ‘마이크 배닝(제라드 버틀러)’이 대통령을 무사히 구출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극한의 상황에서 우리는 과연 어디까지 견뎌내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심장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가공할 추위, 온몸이 녹아내리는 화염, 공학의 지원 없이는 생존 불가능한 우주 공간…. 책은 이런 적대적 조건에서 인체가 어떤 영향을 받으며 어떻게 반응하고 버텨내는지, 그리고 그 한계를 인류가 어떻게 확장해왔는지를 추적한다.저자의 글은 생생하고 긴박감이 넘쳐, 읽다 보면 메디컬 드라마를 보고 있는 듯 느껴진다. 타고 있던 헬기가 추락해 깊은 물속에 빠진 저자의 위기 상황, 런던 한복판의 폭탄 테러 현장에서 생명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1900년대 모습은 어떨까. 원로 사진작가 김한용 씨가 1947년에 국제보도 사진기자 활동을 시작으로 보도와 예술, 광고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평생 서울 곳곳을 사진 속에 담은 기록을 통해 기억 속의 서울을 들춰보자.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서울 관련 사진을 꾸준히 수집하고 전시해 오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이 지난달 28일부터 ‘김한용의 서울풍경展’을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원로 사진작가 김한용이 찍은 미공개 서울 관련 사진 다수와 광고포스터 등 220여 점의 자료를 선보인다.김
한국전쟁 60주년 특별기획전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한국전쟁 발발 60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4일 ‘아, 6.25’ 특별기획전 개막식이 한국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폐허를 딛고 선진강국으로 도약하기까지의 우리의 자화상 ▲인권 탄압, 경제적 피폐로 신음하는 북한의 실상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의 전경 ▲우리 장병들의 생활상 등을 3074㎡의 전시실에 담아냈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시간은 1950년이 돌아간다. 6월 25일 새벽,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당시 상황의 기록물‧사진․체험영상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