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발생한 서울 경복궁 담벼락 ‘낙서 테러’ 사건과 관련해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부는 CCTV 설치 대수를 늘리겠다는 현실적인 대안을 내놨지만, 장기적으로는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올바른 인식 확립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는 물론 해외 문화유산도 잇따른 낙서 테러에 몸살을 앓아 왔다.◆궁궐 내부에 수많은 낙서 자행22일 서경덕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경복궁 담벼락 ‘낙서 테러’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러운 상황”이라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현지 기준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2023 한국관광 페스티벌(Korea Culture&Tourism Festival 2023)을 개최한다. 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인도는 경제 성장률이 높고, 방한 체재 기간이 타국가에 비해 긴 인구 14억의 잠재 관광시장이다. 최근 몇 년간 OTT 플랫폼과 SNS 등을 통해 K-팝, 드라마, 뷰티 등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히 높아졌고 이는 한국에 대한 호감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이 밝았다. 새해에는 새로운 결심을 하고 관련 도서를 통해 결심을 실현시킬 수 있는 지혜를 얻기도 한다. 자기 계발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데일 카네기는 결심하는 순간 걱정의 50%는 사라지고, 그 결심을 실행하면 나머지 걱정의 40%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처럼 결심이 중요한 새해를 맞아 독자들은 어떠한 도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2023년 새해 베스트셀러 트렌드를 살펴봤다. ◆영화·드라마 연계 도서 인기, 2023년에도 지속 전망 조짐 영화·드라마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기후변화나 자연재해로 천연기념물(식물)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천연기념물 중 노거수로 지정된 176개의 종자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운영센터에서 영구 저장해 보존키로 했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20일 오후 2시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 시드볼트운영센터에서 천연기념물 식물의 유전자원 보존과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드볼트는 기후변화, 자연재해와 같은 지구 대재앙으로부터 자연유산 식물 유전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지하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끝나지 않는 불황 속에서 오늘도 자영업자들은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더 이상 상황 탓만 할 수는 없다. 코로나19가 쓸고 간 한파에도 살아남은 식당은 많고, 줄 서는 가게는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이 책 ‘무패장사’는 출구를 찾기 위해 치열하게 식당 경영을 공부한 저자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다. 식당은 손해를 보지 않고도 손님에게 ‘만족’이라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가치비’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손님들이 계속해서 찾아오게 만드는 식당을 이뤄냈다.지금은 힘든 시기가 끝나면 한동안은 경기가 좋을 수
팬데믹으로 인한 상처 위로해 ‘희망’ 주는 소설 분야 대성황내년 앞두고 트렌드 서적 인기[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연말이 찾아왔다. 올 한해가 얼마 남지 않다 보니 문득 연초에 세운 계획이 하나둘 떠오르기도 한다. 보통 독서나 여행 계획 등 하나쯤 세워봤을 텐데, 하나라도 더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에 제약이 걸린다. 거기다 옷깃을 스치는 한파까지 발목을 붙잡는다. 하지만 포기하긴 이르다. 책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알차게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2021년 연말
영화·드라마로 킬링 타임요리하고 그림도 그리고[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021년에도 계속되는 가운데 어김없이 설 명절이 찾아왔다. 하지만 예년과 다른 코로나19 여파로 귀향보다 안전한 ‘방콕’을 선택하기도 한다. 코로나19와 한파로 방콕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취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첫 번째로 꼽는 것은 영화와 드라마다. 최근에 조성희 감독이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한국 최초 우주 SF 영화 ‘승리호’가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가운데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영화 순위 정상에 올랐다.'
코로나에 한파, 집안 활동↑개성·취향 담긴 ‘다꾸’ 인기[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바탕 불어 닥친 극심한 한파에 ‘집콕’ 생활이 오히려 다행인 듯한 계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 활동도 줄면서 혼자 노는 것도 익숙해졌다. 그러다 보니 지난해부터는 나 혼자 즐기는 집콕 취미가 인기를 끌었는데, 올 해도 다양한 놀이가 SNS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집콕 놀이를 소개해봤다.◆비대면 여가활동 증가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이 지난해
중국서 기인된 24절기, 우리와 차이 있어‘신구간’ 기간에 이사나 집안 수리 하기도대한 날 밤, 방‧마루에 콩 뿌려 악귀 쫓기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추워도 너무 춥다. 지난 5일은 1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小寒)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북극발 한파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6일 밤에는 기습적인 폭설이 내리기도 했다. 평소 40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7시간 걸려 퇴근했다는 한 시민의 말처럼 갑자기 내린 눈은 극심한 교통체증은 물론 사건, 사고를 만들기도 했다.반면 발목까지 쌓인 눈에 신이 난 아이들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도서출판 지혜로는 세금분야에서 3년 연속 독보적인 베스트셀러였던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 ’ 전면개정판을 출간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어렵기만 한 이론서가 아닌, 실제 부동산 투자자인 저자가 투자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만을 골라, 세금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는 사실이 그 인기의 이유이다. 그는 각종 투자 커뮤니티 섭외 1순위로 꼽히는 최고의 부동산 세금 강사다.8.2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규제가 강화된 지금,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규정 및 준공공임대주택임이다. 저자는 최근
[천지일보 전북=이성애 기자] 전국에 강력한 한파특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6일 덕유산 국립공원을 찾은 등산객들이 눈으로 덮인 향적봉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1~ 8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 0도로 예보됐다.
[천지일보 전북=이성애 기자] 전국에 강력한 한파특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6일 덕유산 국립공원을 찾은 등산객들이 눈꽃으로 덮인 산길을 걷고 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1~ 8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 0도로 예보됐다.
‘우리동네 만화방 숨바꼭질 전’ 전문 전시장 아닌 도심 속 한옥서 진행편안한 관람 위해 쿠션 마련하기도 해김성진 대표 “전시, 부담 없이 즐기시길”[천지일보=지승연 기자]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20일 서울 종로구 계동의 한 골목을 찾았다. 카페·부동산이 즐비한 골목 한가운데 각종 캐릭터들로 꾸며진 한옥 한 채가 서 있다. 익숙하지 않은 풍경에 힐긋거리던 사람들은 이내 한옥 안으로 들어간다. 이곳은 ‘우리동네 만화방 숨바꼭질 전’이 진행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앞이다.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20여년간 만화를 그린 이향우, 신명환, 최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기념해 한국인의 겨울 서정과 겨울나기 지혜를 담은 ‘겨울나기’ 특별전을 개최한 가운데, 다양한 갖저고리, 솜버선 등 겨울철 의복이 공개됐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배우는 정말 챙김을 많이 받아요. 정말 감사하죠.”12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고은은 이같이 말했다.김고은은 영화 ‘계춘할망’에서 계춘의 손녀 혜지 역을 맡았다.김고은은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찍을 때 한파가 막 시작되는 시기여서 정말 추웠다”며 “조명팀분들이 버튼이 달린 담요를 둘러매고 있었는데 제가 바들바들 떨고 있으니까 ‘컷’하면 덮어 주고, 조명 쬐어주고 해서 감사했다”고 회상했다.이어 김고은은 “스텝들이 정말 많이 챙겨 준다. 배우는 챙김을 많
영동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력… 외국인도 큰 관심기업-단체 동호인-학생 등 국악수련 잇달아[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영동 난계 박연선생의 국악 성지가 한 겨울에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감동을 배우고 싶어 하는 애호가들로 성시를 이루고 있는 것.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국악 전공자 모임인 ‘타투’ 등 40여명이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의 ‘국악체험촌’을 찾아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수련했다. 또 사물놀이 진쇠, 달성농악, 흐름출판 등 전국 국악인들을 비롯해 동호인, 기업이나 각종 단체 등 국악 전공자나 동호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 19일은 매헌 윤봉길(1908. 6. 21-1932. 12. 19) 의사가 순국한 지 82주기를 맞이한 날이었다.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의사 묘역에서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를 비롯해 월진회, 광복회, 이봉창의사생가복원추진위원회 등 많은 민족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순국 제82주기 추모식이 진행됐다. 며칠간 지속됐던 한파도 윤 의사의 숭고한 순국 앞에선 잠시 수그러졌는지 날씨는 다소 따사로웠다. 1932년 4월 26일 상하이(상해) 홍커우공원서 열린 일본의 천장절과 상하이 점령 전승기념 축하식에서
앙코르 무대 세 작품, 알찬 시즌 할인혜택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겨울 한파도 한방에 녹일 훈훈한 소극장 공연들이 인기다. 지난해 매진 기록에 이어 앙코르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주요 공연을 종료 전 서둘러 만나보자.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지난해 연말까지 연일 매진을 기록하던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이 앙코르 공연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작품은 중ㆍ장년층 관객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또 배종옥, 조재현, 정웅인을 주연으로 진한 여운을 남기는 탄탄한 작품성, 공연의 메카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돼 쉬운 접근성
고서에 기록된 조선시대 한파 송와잡설·태종실록·인조실록 등 나라에서 군사들 옷 지급하기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예나 지금이나 추위는 가난한 사람에게 가혹하다. 전력이 들어오지 않았던 조선시대에는 겨울철 추운 날들을 어떻게 보냈을까. 조선 중기의 문신인 이기(李芑, 1476~1552)가 지은 ‘송와잡설(松窩雜說)’에는 당시 상황이 잘 그려져 있다. 책에는 “통천군 읍내에 가난한 백성이 있었다. 겨울에도 입은 것이라고는 다만 묵은 솜과 해진 굵은 베옷뿐이었다. 소를 몰고 추지령(楸池嶺) 밑에 나무하러 갔는데, 마침 그날은 풍설(風雪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한파가 기승을 부리자 오히려 추위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전국에서 열리고 있다. 강원도 화천군에선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자리 잡은 ‘2013 화천산천어축제’가 5일 개최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화천천(폭 120m)의 얼음벌판 2㎞ 구간을 이용해 루어·얼음낚시터, 얼음썰매장, 아이스펀파크, 산천어맨손잡기, 스노우펀파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27일까지 계속되는 이 축제는 2003년 개막후 매년 100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에서는 800여 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