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포천시와 순천시 2곳이 선정됐다.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경기 포천시, 전남 순천시 2곳이 새롭게 선정됐다. 포천시와 순천시, 그리고 지난해 선정된 울산광역시, 충남 태안군 등 총 4곳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가고 싶은 도시로서 각각의 특색있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유롭게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용암이 만들어낸 ‘연천 재인폭포’가 자연유산인 명승으로 지정예고됐다. 13일 문화재청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경관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인 ‘연천 재인폭포’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연천 재인폭포는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 원형의 검은 현무암 주상절리와 절벽 아래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 협곡을 지나 한탄강으로 이르는 지형이 조화되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재인폭포라는 명칭은 줄을 타는 광대 재인(才人)과 부인의 사랑 이야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져 흥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순천만 국가정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이 올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2022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선정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개인, 단체를 선정하고 알리기 위해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지자체, 전문가, 국민 등이 추천한 후보지 중에서 혁신과 도전을 비롯해 한국문화(케이컬처)와의 융합을 통해 관광매력을 발산하고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획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파주 육계토성이 3세기 후반~4세기 전반인 백제 초에 축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축조방식은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과 비슷한 판축기법(사각형 틀안에 흙을 층층이 쌓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파주 육계토성 발굴조사 과정에서 해당 토성이 백제 초기에 축조된 사실을 확인했다. 발굴현장 공개는 27일 열린다. 파주 육계토성이 옛 성터라는 사실은 조선시대 문헌기록과 일제강점기 지도를 통해 일찍부터 알려져왔다. 1990년대부터 토성 내부 일부 지점에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은대리성 내외성을 갖춘 읍성은대리성도 사적 제469호로 지정되었다. 그런데 이 성은 내성과 외성을 갖춘 판축 축조방식의 읍성형태이다. 외성의 전체규모는 1069m이고 내성의 둘레는 230m이다. 삼국시대 초기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주상절리 위에 세운 당포성주상절리(columnar joint, 柱狀節理)는 한탄강에 있는 아름답고 절묘한 절벽 층위이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은 주상절리의 신비로움 때문이다. 주상절리는 어떤 것인가. 절리에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당포, 은대리 백제성 점령 후 성지 보축연천 고구려 유적의 보고백제 땅이었던 경기도 연천(漣川)은 4세기 후반 고구려 영토로 편입되었다. 광개토대왕이 호로고루성을 정복한 시기로 추정된다.고구려는 임진강과 한탄강
2018년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다시 보는 백제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백제 초기 첫 거점 임진강 육계토성삼국의 쟁패지 국난극복의 역사로 점철고대 임진강은 칠중하(七重河)로 불렸다. 일곱 번 겹쳐 흐른다는 임진강은 고대 역사에서 어떤 사연과 비밀을 지니고 있을까. 국어학자들은 임진강 이름을 재미있게
전곡리보다 앞선 시대로 추정연천, 구석기 유적의 보고(寶庫)세계문화유산등재에 서둘러야“호로고루성 학술조사 돼야”[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세계적인 구석기 유적으로 평가 받고 있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와 견줄 수 있는 또 다른 유적이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호로고루성의 유적지에서 찾아졌다.13일 이재준 전 충청북도 문화재위원(역사연구가)에 따르면 최근 호로고루성 인근 경작지 일대에서 다수의 구석기 유물을 발견·확인하고 이를 한국선사학계에 긴급 보고했다.이 전 위원이 확인한 구석기 유물은 주먹도끼(크기 13X18X12㎝),
수려한 자연환경 배경으로 수많은 석학·성현 배출포천향교·길명사·채산사·충목단 등 문화유산 많아포천문화원, 지역 전통과 문화유산 보전에 주력향토사료집 발간 등 향토사 연구 및 사료 정리 힘써[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포천은 작은 고을이지만 이름만 들어도 아는 명인을 많이 모시고 있습니다.”경기도 포천시 포천문화원에서 만난 양윤택(79) 원장의 첫 마디는 짧고 강렬했다. 포천에서 태어나고 중고등학교를 이곳에서 다닌 양 원장은 포천의 역사와 문화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산 증인’이었다.그는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의 시조를
우리나라서 발견된 예 드물어[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용암이 베개 모양으로 굳어 독특한 형태를 자랑하는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이 됐다.최근 문화재청이 용암이 강물과 만나면서 베개 모양의 특이한 형태로 굳은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42호로 지정했다.‘베개용암’은 용암이 수중에서 분출되거나 수중으로 흘러들어 물과 접촉할 때 급속하게 냉각되는 과정에서 베개 모양의 형태로 굳은 용암을 말한다.이 용암은 해저산맥에서 용암이 분출할 때 잘 발달하며, 육상 환경에서는 매우 희귀한 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자연 경관이 뛰어난 경기도 포천의 ‘한탄강 멍우리 협곡’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이 됐다.최근 문화재청이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574-1번지에 있는 ‘포천 한탄강 멍우리 협곡’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94호로 지정했다.멍우리 협곡은 한탄강 대부분의 협곡과 달리 양안 높이가 20~30m 내외의 주상절리(柱狀節理)로 이뤄진 협곡으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선캄브리아기 변성암류와 상부의 제4기 현무암질 용암류 사이의 부정합 구조다.협곡 구간에는 주상절리의 침식(浸蝕)과 박리(剝離)로 인한 소형 하식(河蝕) 동굴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DMZ관광(대표 장승재)이 DMZ 생성 60주년을 맞아 이곳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팸투어를 12~13일 실시한다. DMZ관광은 언론인, 사회단체 임직원, 기타 초청인사 30여 명을 초청해 ‘중부전선 철원 한탄강 트레킹과 철새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탄강 얼음위 트레킹, DMZ지오파크/사이트(직탕폭포, 고석), 겨울철새 탐조투어, 생창리 생태․평화공원, DMZ 철책선걷기, 남북평화기원 리본매달기, 백골부대 생태탐방로 등이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재청이 ‘제주 방선문’과 ‘포천 화적연’을 명승으로 각각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역사ㆍ문화적 보존가치가 큰 자연유산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하고 있다. 명승 제92호로 지정된 ‘제주 방선문(濟州 訪仙門)’은 한천 중류 한가운데에 커다란 기암이 솟아있는데 문을 열어준 것처럼 서 있으며, 봄이면 진달래꽃과 철쭉꽃이 만발해 상춘객과 시인 묵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영구춘화(瀛丘春花)로 유명한 경승지다. 아치형 바위인 방선문은 ‘신선이 사는 곳으로 들어가는 문’이라
‘포천 한탄강 멍우리 협곡’도 함께 선정[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별빛이 물줄기가 되어 한곳에 모이는 곳 청송 주산지와 아름다운 주상절리를 뽐내는 한탄강 멍우리 협곡이 명승 지정을 앞두고 있다.문화재청(청장 김찬)은 경상북도 청송의 주산지 일원과 경기도 포천의 한탄강 멍우리 협곡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청송 주산지 일원’은 조선 숙종(1720) 8월에 착공해 그 이듬해인 경종 원년 10월(1721)에 준공했으며 수차례 보수공사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주산지는 주산현 꼭대기 별 바위에서부터 물이 계곡을 따라 흘러
포천 한탄강 댐 수몰예정지서 유적지 발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원삼국시대 문화상을 밝힐 중요한 유적이 한탄강 주변에서 발견됐다.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중앙문화재연구원(원장 조상기)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35번지 한탄강 홍수조절 댐 수몰예정지(F지역) 내 모래 유적에서 원삼국시대 마을유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굴지는 명승으로 지정 예고된 ‘포천 화적연(禾積淵)’에서 남쪽으로 500m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현장에서는 돌출된 출입구를 특징으로 하는 ‘凸(철)’ 자형 주거지 29기, 수혈유구(竪穴遺構, 구덩이) 13기가 발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부채꼴 모양으로 시원하게 뻗은 주상절리와 비밀을 간직한 듯 깊이를 알 수 없는 비둘기낭 폭포가 주는 천연의 아름다움이 국가로부터 보호를 받게 됐다. 문화재청(청장 김찬)이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과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천연기념물 제536호)은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를 비롯한 수평 방향의 주상절리가 대규모로 발달돼 있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은 발달 규모와 크기, 형태의 다양성 등이 뚜렷한 차별성을 갖고 있어 지질학적으로 큰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신생대 말기 베개 모양의 용암이 문화재 지정을 앞두고 있다.문화재청(청장 김찬)은 경기도 포천의 아우라지 베개용암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은 신생대 말기에 해당하는 제4기에 북한 평강 오리산 북쪽 640m 고지에서 분출한 현무암질 용암류가 추가령 구조선(광주산맥과 마식령산맥 사이의 대략 서울~원산을 잇는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단층선곡)을 따라 흘러내리다가 영편천과 한탄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급랭해 형성된 것으로 판단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발견된 예가 드물다
지형·지질학적 가치 높아 30일간 심의 후 공식 지정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찬)이 ‘경주 읍천 주상절리군’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경주 읍천 주상절리군’에는 마그마가 다양한 방향으로 냉각이 진행되면서 생성된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柱狀節理)를 비롯해 수평 방향의 주상절리 등이 대규모로 발달해 있다. 이곳은 기존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직 기둥 형태의 주상절리들과는 달리 발달 규모와 크기, 다양한 형태 등 뚜렷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 지질학적으로
전곡선사박물관, 카페 이름 공모 이벤트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박물관 관람이 끝나면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전곡선사박물관(관장 배기동)이 카페테리아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카페 운영을 시작했다. 박물관 내부에 휴게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었던 관람객들에게 편안히 쉬면서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를 마련한 것. 카페에서는 다양한 핸드드립 커피류와 홍차, 계절과일로 만든 생과일주스 등 음료와 샌드위치, 베이글, 와플, 머핀 등의 먹을거리 및 아이스크림 등이 판매된다. 특히 한탄강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