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 콘텐츠, 이른바 K-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진 배경에는 한국어 학습 인구 증가가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23일 미디어연구소 다이렉트미디어렙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냈다. 다이렉트미디어렙에 따르면 K-콘텐츠는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 상위 100대 차트에서 통합 37억 1천만 시간을 기록했다. 시리즈당 평균 시청 시간은 17시간이다. 이는 미국보다 8시간 가량 긴 시간이다.학교폭력을 당한 아이가 성인으로 성장한 뒤 복수하는 내용이 담긴 드라마 ‘더 글로리’는 상반기 6억 2280만 시간을 기록했다. 이외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학교폭력, 왕따, 자살을 정면으로 다룬 연극 ‘소수의 시선’이 2~3일 서울 금천뮤지컬센터 예술극장에서 성공적으로 끝났다.강재림 작가(백석대 교수) 극본과 연출로 올라간 ‘소수의 시선’은 배우 주영과 임이랑의 2인극이다.작가는 왕따당하는 아이가 급식을 위해 줄을 설 때 친구들과 눈을 마주치지를 못해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는 곳을 쳐다본다는 말을 듣고, 그럴 수밖에 없는 소수의 시선을 다수는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이기에 그의 시선을 헤아려보는 작품을 준비했다고 한다.왕따를 당하던 한 아이가 목숨을 끊는데, 왕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민족의 대 명절 설이 시작됐다. 하지만 대체 공휴일이 있음에도 주말이 낀 탓에 짧게만 느껴지는 이번 설 연휴. 어디를 떠나기 어렵다면 가족과 둘러앉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오리지널 시리즈 정주행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정주행이 부담스럽다면 1편씩 공개되는 예능이나 영화도 괜찮을 듯싶다. ◆ 넷플릭스 OTT의 가장 큰 공룡 넷플릭스에서 지난 20일 오리지널 시리즈 영화 ‘정이’를 공개했다. ‘부산행’ ‘반도’ ‘지옥’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이’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회장 정덕권)는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의 만연으로 점점 피폐해져가는 도덕 인성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도덕부흥의 실천방안을 도출하고, 실천촉구 및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도덕부흥 바른인성 함양 전국웅변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도덕부흥 바른인성 함양 전국웅변대회는 11회째로, 지난 3일 서울시립성동청소년센터에서 열렸다. 후원으로 교육부, 법무부, 서울시의회가 참여했다. 정덕권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장은 “우리 사회가 도덕성이 결핍돼 있는 이유는 개인
2일, 자유․평화․사랑 위해 “We are one!” 전쟁종식과 평화실현 위해 함께 활동 인종차별과 종교탄압에 함께 대처하고 여성과 아동의 인권 보호에 힘쓸 예정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 대표 이만희) 서울경기남부지부(지부장 정회현)와 학교폭력예방문화단체협회(ACOVY, 대표 양창영)가 2일 자유와 평화와 사랑을 위한 양해각서(MOU)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에 MOU를 맺은 HWPL은 대한민국 외교부소관 비영리법인 규칙에 따라 서울시에 등록됐으며 유엔 공보국(UN DGC) 및 경제사회이사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회장 정덕권)가 주최하는 제10회 도덕부흥 바른인성 함양 전국웅변대회가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청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렸다.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는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의 만연으로 점점 피폐해져가는 도덕 인성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도덕부흥의 실천방안을 도출하고, 실천촉구 및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해왔다. 대회는 교육부, 법무부, 서울시의회, 용산구가 후원했다.최근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수천명대로 급증하는 등의 확산세로 인해 참가 연사들은 페
영화·드라마로 킬링 타임요리하고 그림도 그리고[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021년에도 계속되는 가운데 어김없이 설 명절이 찾아왔다. 하지만 예년과 다른 코로나19 여파로 귀향보다 안전한 ‘방콕’을 선택하기도 한다. 코로나19와 한파로 방콕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취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첫 번째로 꼽는 것은 영화와 드라마다. 최근에 조성희 감독이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한국 최초 우주 SF 영화 ‘승리호’가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가운데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영화 순위 정상에 올랐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이번 UN정기총회에서 전 세계 청년들에게 독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미국 콜롬비아방송(CBS)는 24일 “방탄소년단이 고루한(staid) 유엔에 신바람(buzz)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이 유엔총회 무대에 서는 배경과 의미를 정리했다.CBS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젊은 세대의 아이콘으로서 유엔에 참석한다는 점에 주목했다.CBS 기사에 따르면 한 고위 외교관은 “(유엔의) 개발 목표들이 2030년 완료 예정인데 유엔총회에 참석하
살아남기 위해 피해자에서 가해자 된 소년 ‘재영’ 역 맡아 열연영화에 대한 애정 넘쳐… “잘못된 것 잘못됐다고 강하게 말해줘야”[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운’으로 짧게 등장한 배우 이원근은 꽃미남을 방불케 하는 외모를 뽐내며 첫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렀다. 그는 드라마 ‘굿 와이프’ ‘저글러스’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신예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후 이원근은 영화 ‘그물’ ‘여교사’ ‘환절기’ 등 드라마와 전혀 다른 장르의 영화에 출연해 신선하고 강렬한 연기를 펼쳐왔다.8일 개봉한 영화
학교폭력 문제 꼬집은 청춘 누아르‘제초제 음료수 살인 미수 사건’ 모티브 삼아[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011년 경기도 광명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한 학생이 자신을 벌레 취급하는 등 모욕하고 심하게 괴롭혀온 같은 반 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제초제를 음료수에 섞어 마시게 한 것이다. 학교폭력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가해자 학생은 제초용 농약을 매실 음료와 섞어 자신을 괴롭힌 친구의 사물함에 놓았고, 이 음료를 마신 7명의 학생은 구토와 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3년 동안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장르 불문 多 작품 통해 스펙트럼 넓혀와첫 악역 ‘양훈’으로 분해 연기실력 뽐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012년 ‘백야’로 데뷔한 이이경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공조’ 등을 통해 차곡차곡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의 활약은 브라운관에서도 드러났다. 이이경은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에서 1992년의 주인공 ‘선우(이진욱 분)’ 친구 ‘한영훈’으로 분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단순무식한 공대생 ‘고독재’ 역을 맡아 장발을 휘날리며 대체 불가한 코믹 감초로서 미친 존재감을 과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청소년 문제를 다룬 뮤지컬 ‘귀를 기울여주세요 LISTEN...!’이 이번 방학에도 변함없이 관객들을 찾아온다.5회째인 이번 공연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을 위해 22여명의 청소년배우들은 작년 12월부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청소년을 위한 무료 예술교육’과 ‘청소년을 위한 무료 관람 공연’이란 기치를 내걸고 활동하고 있는 ‘거울과 등잔’ 청소년극단은 매 방학기간 동안 청소년들과 함께 공연을 올려왔다.청소년들이 현재
으스스한 학교괴담 ‘괴담’ 전설의 고향 ‘귀신의 집’귀신보다 무서운 사람의 탐욕·복수 ‘최면’ ‘두 여자’[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무더운 여름.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공포 연극이 관객들을 찾는다. 뜨거운 태양을 피해 실내에서 즐기는 공포 연극으로 무더위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공포 실화 잔혹극 ‘괴담(怪談)’매년 7월 10일 한 학교에서 의문의 자살사건이 벌어진다. 치열한 입시 경쟁을 겪는 여고생 수아는 서울의 한 명문여고로 전학을 가게 된다. 수아는 전학 간 학교에서 매년 같은 날 학생들이 자살한다는 괴담을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자연유산’을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수요일(총 3회)에 운영한다.‘찾아가는 자연유산’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이 자연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학생 등 소외계층 청소년을 찾아가는 맞춤형 체험교육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자연유산 향유기회를 제공한다.이번 교육은 교육 수혜기관에서 다음 수혜기관을 추천하는 ‘릴레이 추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받는 학생들이 직접 희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만화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해 제1회 틴툰(Teen-Toon)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내 어린이 만화가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틴툰 공모전은 온라인 예선전과 본 대회로 나뉘어 열린다. 온라인 예선전 참가를 원하는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고학년 학생들은 시험, 숙제, 친구문제, 다이어트, 학교폭력 등 나만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나의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문체부 ‘2015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 수행 단체 공모[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재난사고나 범죄 등으로 피해를 보아 마음의 상처를 가진 소외계층의 심리 치유를 돕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수행 단체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 공모한다.‘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가진 단체·기관·시설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수행 단체를 선정하고, 미술·음악·연극·무용 등 총 4개 분야의 78개 프로그램에 대해 지원하게 된다.문체부는 예술치
한글문화연대, 방송인·자치단체 등 다양하게 선정[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세계에서 우수한 글자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 한글.2013년 한글을 바로 알리고 사랑한 ‘사랑꾼’과 우리의 말글살이를 어지럽힌 ‘해침꾼’은 누구일까.한글문화연대는 2013년 우리말 사랑꾼에 가수 김장훈‧김춘석 여수시장‧김영종 종로구청장을, 우리말 해침꾼으로 산업통상자원부‧교육부‧케이블 방송 ‘겟잇뷰티 2013’을 선정했다.가수 김장훈은 올해 한글날에 뉴욕대학교 한인학생회 커즈와 함께 한글을 무늬로 이용한 한글 옷(티셔츠)을 현지 한국 학생과 외국
50여년 전통 극단‘ 여인극장’‘도전 19벨-춘향이의 첫날밤’서울시교육청 지원 공연 선정수도권 700개 중고교서 공연[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많은 문화 콘텐츠가 창작되고 현재도 많은 곳에서 공연되고 있다. 하지만 왕따와 학교폭력, 성폭력 문제 등 여러가지 이슈가 무대 위에서 다뤄지고 있으나 정작 관람하는 학생, 교사, 학부모 역시 공감하지 못하는 작품인 경우가 대부분이다.최근 극단 여인극장의 창작뮤지컬 ‘도전 19벨-춘향이의 첫날밤’이 서울시교육청 지원의 ‘학교폭력 예방문화체험 프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20년 후 미래의 나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 스스로를 치유하는 청소년 연극치료캠프가 마련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31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 한국연극치료협회(회장 박미리) 주관으로 용인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청소년 연극치료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청소년 연극치료캠프도 3자 업무협약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연극치료캠프는 집단강의 형태의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연극치료를 통해 청소년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학교폭력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천지일보=이솜 기자] 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은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이 전액 후원하고 청예단이 주관하는 뮤지컬 ‘유령친구’가 오는 25~26일 대학로 엘림홀에서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교폭력 예방프로젝트의 일환인 뮤지컬 ‘유령친구’의 제작은 전문극단인 단잠이 맡아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메시지를 화려한 퍼포먼스와 유쾌한 진행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김종기 이사장은 “이번 공연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환기시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운동으로 확대돼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