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 2천만명 시대 개막과 방한 시장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을 세계 각지에서 공격적으로 확대한다.19일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약 1100만명(잠정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750만명 대비 약 63%의 회복률을 보였다.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가 상대적으로 늦었던 중국은 약 201만명이 한국을 찾아 2019년 대비 33% 회복했다. 일본은 약 232만명이 방한해 회복률 70%, 동남아는 77%, 유럽·미주권은 9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과 베트남이 문화ㆍ관광ㆍ체육 분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베트남 쩐 뚜엉 아잉 당 경제위원장(장관급)을 만나 문화콘텐츠, 관광, 스포츠 등 폭넓은 분야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면담은 쩐 뚜엉 아잉 당 경제위원장의 방한을 계기로 이뤄졌다.베트남은 케이팝 등 케이(K)-콘텐츠에 대한 인기와 소비 비중이 높아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동남아 지역에서 방한 관광수요가 가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으로 터전을 옮긴 한국 이민자들의 이주 역사와 삶을 생생하게 조명한 특집호를 발간했다. 8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외교부 통계에 따르면 재외동포 중 약 91%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북반구 선진국에 거주하고 있지만, 그동안 이민자나 재외동포에 대한 연구는 전통적으로 북반구를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특히 남반구나 개발도상국으로의 한인 이주를 다룬 연구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이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Korea Journal’의 겨울호 특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부 5개 부처 합동 ‘2022 케이-박람회 베트남(K-EXPO VIETNAM 2022)’이 열린다. 이는 한류 콘텐츠와 농식품, 수산식품 등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돕기 위함이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하노이에서 ‘2022 K-박람회 베트남’을 열고 한류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키로 했다. 관계부처 합동 ‘케이-박람회’는 올해 처음 열린다. 한류가 소비재 산업에 미치는 경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지난해 7월 개봉한 영화 ‘소리꾼’이 디렉터스 컷으로 재탄생한 2021년 소리꾼: 디오리지널로 다시 돌아온다.영화 소리꾼은 지난 7월 코로나로 인해 극장에서 아쉽게 내려왔지만,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으로 단관 기사 및 해외영화제 등을 돌며 우리 민족음악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왔다.조정래 감독은 “국내외 상영회 및 해외 영화제를 돌며 ‘우리 민족과 문화가 가진 힘을 느꼈고, 우리 영화를 통해 지친 국민들과 해외동포들에게 코로나로 인해 지친 우리의 일상에 감동과 재미, 자긍심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신남방의 중심,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토픽코리아·도서출판 참이 엄주환 저자의 지난 9년간의 생생한 베트남 비즈니스 현장이 담긴 실전 안내서 ‘바로 시작하는 베트남 온라인 비즈니스’를 최초 발간했다.이 책은 베트남 시장 특성 및 온라인 유통시장 운영 노하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 저자의 생생한 베트남 비즈니스 실전 안내서다.엄주환 저자는 “베트남 현장에서 활동했던 약 9년간 경험한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하고 현지에서 발로 뛰며 느꼈던 점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사업 운영 여건이나 환경도 잘 모르고 낯선 베트
(하노이=연합뉴스) 베트남 하노이 국립음악대 콘서트홀에서 25일 베트남 K팝 팬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서울에서 열리는 K팝 공연인 ‘드림콘서트’를 실시간으로 관람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JTBC 뉴스룸 패널 출연[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박낙종 전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장이 27일 JTBC 하노이 생방송 2차 북미 정상회담 특별생방송 1부에 패널로 출연했다.박낙종 전 원장은 ‘베트남 문화의 길을 걷다’ ‘포스트차이나 베트남’의 저자이기도 하다.도서출판 참이 출간한 ‘베트남 문화의 길을 걷다’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서점가에서 이 책은 단행본 스테디셀러로서 현재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도서출판 참 관계자는 “한국은 베트남의 3대 무역 국가로, 7천여 한국 기업들이 100만명 이상의 베트남 근로자들을 고용하면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973년 1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베트남 전쟁의 종결 및 평화 회복에 관한 협정(파리 협정)’이 체결된다. 미국은 이 협정에 따라 베트남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고, 2년 후인 1975년 4월 남베트남의 수도 사이공은 북베트남군과 남베트남민족해방전선에 의해 함락된다. 그리고 1976년 통일 베트남, 즉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이 수립된다.그로부터 20년이 훌쩍 지난 1997년 6월,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국의 국방장관을 역임한 로버트 S. 맥나마라를 비롯하여 관료, 군인, 학자 등으로 구성된 13인의 참가단이 이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넌버벌 퍼포먼스 ‘탈(THE TAL)’이 25일 베트남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했다.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시범단과 (주)에스알그룹은 넌버벌 퍼포먼스 ‘탈(The Tal)’이 25일 베트남 하노이 노동극장을 시작으로 2013 월드투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베트남 하노이 방문은 지난 2011년 이후 두 번째다. 지난 공연은 미딘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졌으며, 1만여 명의 관중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넌버벌 퍼포먼스 ‘탈(The Tal)’은 2008년 정통태권도시범에서 출발해 격파 및 품새 시범에 줄거리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한국‧중국‧일본‧베트남 등 4개국 학자들이 모여 ‘동아시아 표해록과 표류의 문화사’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과 공동으로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동 연구소 강당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중국·일본·베트남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찾아낸 표해기록들을 정리해 표류를 통한 문화교류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의 표해록(漂海錄, 바다를 표류하면서 겪은 일을 펴낸 책) 현
양국 역사·문화 배우는 계기 마련[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주베트남한국문화원(원장 금기형)이 ‘소가 된 게으름뱅이’를 출판했다. 이는 한국-베트남 전래동화책 시리즈 제1권 ‘두 형제와 별나무’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다.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함께 제작된 책에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호랑이봐 무서운 곶감’ ‘소가 된 게으름뱅이’ ‘단군신화’ 등 한국동화 5편과 ‘지엉 마을 장군’ ‘미쩌우와 쫑투이’ ‘쯩찌의 노래’ ‘쩌우 넝쿨과 꺼우 열매’ ‘부엌신 이야기’ 등 베트남 동화 5편이 실려 있다. 동화책은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그 어느 때보다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다. 국제결혼을 통해 베트남 여성들이 시집을 오고, 근면하고 재능 있는 근로자・유학생이 대거 한국에 들어오고 있는 시점이다. 아울러 베트남이 신흥 경제국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세계 각국 역시 베트남을 주목하고 있다. ‘베트남’이란 단어를 혀끝에 대면 생각나는 지도자는 호찌민일 것이다. 베트남 사람들은 그를 공산주의자이기 전에 애국자이며 민족주의자라고 평한다. 그는 거대 프랑스로부터 베트남의 해방, 독립과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공산주의를 수단으로
제2회 아시아 생태문화 국제컨퍼런스문화체육관광부(유인촌 장관)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 주최로 제2회 ‘아시아 생태문화 국제컨퍼런스’가 15일 서울 팔래스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추진단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광역시에 건립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문화정보원 개관 준비를 위해 실시한 공통 테마 연구 첫 번째 사업인 ‘아시아 생태문화 연구’와 ‘문화자원 수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김대기 차관은 “이번 컨퍼런스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