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23 세종소헌 송아리 부문 진 장유주가 최근 ‘미시즈 글로브 선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했다.장유주는 최근 중국 하이난 하이코 플라워아일랜드의 미시즈 글로브에서 각국 미녀 60여명과 아름다움을 겨뤘다.그는 미시즈 글로브 사상 한국인 최초로 ‘4th runner up’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의 미를 알리고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했다.장유주는 과거 농협에서 근무하다가 그만두면서 편의점을 7개까지 운영한 이력이 있다. 한때 몸무게가 86㎏까지 나갔으나 다이어트와 운동에 성공 후 39㎏을 감
한국, 독서 빈도 조사 결과 최하위스마트폰 활성화 등 원인으로 꼽아한국소설 3년간 출간 종수 늘어 눈길[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가을,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이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책장이 사르륵 넘어가는 소리는 상상만으로도 평온하다. 가을이 독서하기 좋은 계절이라고는 하지만 계절에 상관없이 책을 읽는 독서 인구는 많지 않다. 이런 현상을 꼬집어 작금의 시대를 ‘독서 재난의 시대’라고도 부른다. 또한 책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을 부르는 ‘책맹(冊盲)’이라는 말도 등장했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아티스트와 공연은 훌륭했지만, 운영은 미숙했다.”기대와 관심 속 지난 23일 개최된 ‘이세계 페스티벌’에 대한 관객의 평가다.이세계 페스티벌은 멜로망스, 하이키, 경서, 김장훈, 지올 팍 등 인기 K-팝 아티스트와 패러블 소속 ‘이세계 아이돌(이세돌)’, 숲튽훈, 독고혜지, 하쿠0089, 비밀소녀 등 버추얼 아티스트(버튜버)들이 인천 송도 달빛죽제공원에서 진행한 음악 축제다.이세계 패스티벌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매니지먼트 컴퍼니 ‘패러블’ 주관,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LG전자 후원으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해 독자들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한 서적은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공공도서관의 대출량은 2018년 대비 40.3% 증가했다. 29일 국립중앙도서관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공공도서관 대출데이터로 집계한 ‘올해의 책’ 발표 결과에 따르면, 한 해 동안 공공도서관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은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이었다.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은 2022년 4월, 출간 1년 만에 공공도서관 대출순위 1위에 등극했고 이후 월별 1위를 수성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다소 벗어나 엔데믹이라는 희망과 일상으로의 복귀가 본격화되며 그간 힘든 시간을 책을 통해 위로받고 삶의 지혜를 얻기도 했다. 또한 예년과 다른 새로운 도서 트렌드가 형성되기도 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연령별로 베스트셀러 트렌드를 살펴봤다. ◆대본집을 ‘굿즈’처럼 소장하는 2030 인생 영화나 드라마를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는 시대지만, 영화 포스터를 소장하듯 대본집이나 원작 도서를 굿즈처럼 소장하려는 열풍이 불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면 서점가에는 책을 찾는 손길이 늘어난다. 한 해 동안 자신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마음가짐과 계획을 세우고자 자기계발서를 펼치는 이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올 한해는 종이책으로 많이 알려진 베스트셀러 콘텐츠가 오디오북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자기계발서 판매율 증가 12일 온라인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성공학부터 처세술까지 자기 발전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양한 자기계발 분야 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기계발서 판매 상승률은 12월 2주(12월 1~7일) 5.40%로 증가세를 보였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독서의 계절 가을, 남성 독자들의 눈길을 끄는 소설 신간들이 연이어 출간되면서 소설 분야에 대한 남성 독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월 가을 시즌, 소설·시·희곡 분야 점유율 상승 올 가을 남성 독자들은 소설·시·희곡 분야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올해 전체와 10월(약 3주간) 남성 독자의 구매 도서 분야별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이번 10월에는 ‘소설·시·희곡’의 순위가 ‘만화·라이트노벨’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10월에는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아쿠타가와상, 노마문예신인상, 미시마유키오상 등 권위 있는 문학상을 연이어 휩쓸며 현대 일본문단의 대표 작가로 부상한 무라타 사야카. 특유의 도발적인 상상력과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며 독자를 매혹해온 그가 ‘지구별 인간’으로 한국 독자와 만난다. 비슷한 상처와 결핍을 지닌 아웃사이더들의 ‘지구별’ 생존기를 그린 작품. 강렬한 이미지와 선명한 비유가 조화를 이뤄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한다. 출간 직후 ‘편의점 인간’을 넘어서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고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8개국에서 앞다퉈 번역 계약을 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인 9월을 맞아 전국에서 독서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도서관, 학교 등과 함께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표어로 전국 각지에서 전시·강연·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9850여 건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전국 17개 지자체와 교육청, 소속 도서관 등에서는 지역 독서 대전, 퀴즈대회, 공연, 체험 행사 등 흥미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2021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였던 부산시 북구는 ‘낙동 독서대전(9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여름휴가 시즌인 7~8월은 연말연초, 신학기철과 함께 도서 판매가 증가하는 시기다. 여름 숲속의 청량함이 느껴지는 책은 물론 신작들이 독자들의 독서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더위 피해 독서, 여름 휴가철 도서 구매 상승 19일 온라인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6월 대비 7~8월의 국내도서 분야 판매율은 매년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5~6월 대비 7~8월 국내도서) 판매 증가율은 각각 15.3%, 10.9%를 기록했다. 올해 7월과 8월(1~2주) 국내도서 판매 역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마치 실제 벌어진 일과 같다. 영화배우 황정민이 납치를 당했다는 이 설정은 마치 실시간으로 우리가 뉴스를 전해 듣고 있는 상황처럼 느껴진다.18일 개봉한 영화 ‘인질’은 영화배우 ‘황정민’이 납치된 내용이다. 실제 배우 ‘황정민’의 이름을 땄고 출연 역시 그가 했다. 마치 픽션과 논픽션 사이에서 줄다리기 하는 듯한 이 영화는 100% 픽션이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브라더” “드루와 드루와~” 등의 유행어는 실제 황정민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로 관객을 허구를 사실로 받아들이도록 만든 장치다.영화는 ‘황정민’이
군대 떠난 박보검의 청춘 드라마SBS 신작, 오랜만에 호평 자자코로나19로 방영 미룬 JTBC[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다. 집콕 생활로 코로나 블루를 외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드라마들이 찾아왔다.◆ 군백기 없는 박보검의 ‘청춘기록’지난달 31일 박보검은 창원시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했다. 보통 남자 배우들이 군입대를 하면 2년가량의 공백기를 가지기 마련. 하지만 미리 찍어놓은 드라마를 통해 박보검의 모습
대한민국 면적의 15배가 넘는 태평양의 ‘쓰레기 섬’약 1조 8000억개 쓰레기 중 8만 7000톤이 플라스틱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금지로 병든 지구 고쳐야이제는 친환경 시대에서 필(必)환경 시대로 인식해야[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푸른 바다 저 멀리 새 희망이 넘실거린다~ 하늘 높이 하늘 높이 뭉게꿈이 피어난다. 여기 다시 태어난 지구가 눈을 뜬다~ 새벽을 연다.”일본 NHK에서 1978년 방영되고 80년대 초 우리나라에서도 방영된 애니메이션 ‘미래소년 코난’의 주제곡이다. 갑자기 웬 애니메이션 주제곡 타령인가 싶지만, 저 노랫
믿보배로 포진된 하반기 라인업생소한 소재, 호불호 갈리기도선정성, 남성 비하 논란 여전[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벌써 한 해의 반이 지나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로 영화 산업은 울었지만 드라마 산업은 활짝 웃었던 상반기였다. 사랑의 불시착, 스토브리그, 이태원 클라쓰, 부부의 세계, 슬기로운 의사생활까지. 상반기 많은 드라마들이 다양한 장르와 소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렇다면 하반기에는 어떤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게 될지 최근에 방영을 시작했거나 곧 방영 할 신작 드라마 4편을 소개한다.◆ 김수현
뉴질랜드, 맥주 및 와인의 진수자전거로 맥주 명소 여행 인기주류의 판매 및 구입 단속 엄격뉴질랜드 최초의 양조장뉴질랜드인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맥주, 와인 등을 마시는 일은 흔하다. 음주가 허용된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 카페에서도 마시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맥주 한 잔으로 두, 세 시간동안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한국처럼 저녁에 회식 자리를 자주 마련하는 일은 흔치 않다. 또 술을 취하도록 많이 마시거나 권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뉴질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유럽 못지않게 맥주 및 와인의 진수로 알려져 있다. 맥주 생산의 역사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4만건의 빅데이터를 통해 가게 매출의 이유를 ‘입지’의 관점에서 분석한 입문서이다. 아직까지도 많은 자영업자가 가게의 위치를 정할 때 ‘감’에 의존하고, 베테랑 입지 전문가조차 ‘경험’에 의지해 입지를 정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입지 선정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과학적 분석’이다. 이 책은 여러 가지 집지 요인 중에서도 직접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입지 요인이 무엇인지 철저히 밝히고 비즈니스에 맞게 해당 요인을 강화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가게를 오픈할 장소를 정하는 건 쉽지만 돈이 모이는 장소를 선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무리한 부탁에도 일단 ‘OK’를 외치고 보는, 거절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이들을 위한 책이다. 편의점 심부름 등의 자잘한 요청부터 보증 등의 무리한 부탁에 이르기까지, 각 상황에 대응하는‘실전 언어’가 담겨 있어 자타공인 호구라면 꼭봐야할 필독서이다일상에서 한번쯤 마주하게 되는 상황들을 일러스트로 재치 있게 표현해 실전처럼 꾸몄다. 상황별 거절 멘트, 대처 능력, 실전에 적용 가능한 팁까지 거절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세세하게 전달한다. 폭넓은 인간관계부터 친구, 가족, 직장 그 외 기타 상황 등을 포괄적으
실질 매출액 2010년 이후 최소[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난해 식당과 술집의 실질 매출액이 2010년 이후 최소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통계청의 서비스업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음식점 및 주점업의 소매판매액 지수(불변, 이하 동일)는 97.0(잠정)으로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작성된 2010년 이후 1∼11월 기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식당이나 술집 등의 매출이 감소한 것은 외식문화의 변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1인 가구 증가로 온라인 판매장이나 편의점 등에서 간편 조리 식품을
고향으로 돌아온 무명래퍼 학수모두의 청춘 소환시켜 응원·위로공감 일으킬 소재 과장 없이 풀어박정민 랩, 김고은 사투리 도전[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누구에게나 잊고 싶은 지질한 과거나 아예 없었던 일이었으면 하는 기억이 존재한다. 이준익 감독은 시간이 흐른 뒤 단순히 추억 일부분으로 치부하기엔 용납되지 않는 흑역사를 수면으로 끌어 올려 마주보게 한다.영화 ‘변산’은 고향을 떠나 힘들게 인생을 살던 무명의 래퍼 ‘학수(박정민 분)’가 고향으로 강제 소환되고, 잊고 싶었던 자신의 과거에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발렛 파킹, 편
[천지일보=홍란희 기자] 창작뮤지컬 ‘쉬즈블루(She's blue)’가 내달 3일 대학로 가든씨어터에서 개막한다.뮤지컬 쉬즈블루는 일과 사랑에 힘겨워하는 이 시대 청춘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고자 기획됐다.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 청춘들에게 ‘청년에게 필요한 건 일자리만이 아니다. 사랑이야 말로 이 삭막함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무기’라는 메시지를 전한다.이 작품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4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을 꿈꾸는 선주와 그의 주변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진다.쉬즈블루는 극단나비의 중견연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