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운영[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구립도서관이 ‘약자와의 동행’을 2024년 주요 비전으로 삼아 도서관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콘텐츠를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관악구립도서관은 도서관 배리어프리 실현을 위해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기획했다.작년에는 장애인 가족 대상 매직쇼, 심리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만족도 91%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다문화 가족 대상 전래동화 구연 및 한국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반격이 과연 성공할까.이번 상반기 OTT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맞이했던 전성기를 보내고 부침을 겪었다. 몇몇의 화제작도 있었으나 이제는 시청자들이 OTT, 방송가를 떠나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접하게 되면서 콘텐츠 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다. 때문에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글로벌 OTT뿐 아니라 티빙 등의 토종 OTT 역시 코로나19 팬데믹보다 큰 화제를 만들지 못했던 가운데 하반기 오리지널 시리즈를 내놓기 위해 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공공도서관 일평균 대출 권수가 38%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2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와 함께 발표한 ‘2021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0년 12월 31일 실적 기준)’ 결과를 따르면, 공공도서관 방문자 수는 2019년 대비 65.9% 감소했다. 반면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1일 평균 대출 권수는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과 제한적 운영으로 공공도서관 1관당 연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는 우리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전염성 호흡기 질환인 코로나19로 인해 물리적 이동을 자제하면서 항공 산업의 매출이 90% 가까이 떨어진 반면, 비대면 생활을 위한 택배와 배달, 온라인쇼핑의 매출은 급격하게 늘어난 것이 그 확연한 예가 될 것이다.2020년 한 해 동안 온라인 전자 상거래나 비대면 강의나 회의와 같은 언택트(Untact) 사회의 생활 패턴은 빠르게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고 코로나 이후의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는 아직 미지수로 남았다.이런 가운데 저자는 비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하철을 타고 가다보면 물건을 들고 배달을 하는 어르신들을 보게 된다. 65세 이상 노인들의 지하철 무료 승차를 이용해서 일을 하는 분들이다.이 책 ‘달려라 실버퀵’은 지하철 택배일을 하는 분들과 그 분들이 일하는 회사의 이야기다. 건물주로부터 노인들이 들락거려서 건물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택배업을 이용하던 작은 사무실과 사업들이 망하는 불경기를 겪으면서도 경쟁 업체와 신기술이 들어와 작은 파이를 뺏어갔어도 여전히 버텨오는 회사와 노인 택배원들.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지하철 택배일을
취업준비생부터 국회의원까지 다양한 군상 다뤄[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취업준비생, 한물 간 킬러, 비리 형사 등 짠내나는 인물로 분한 일곱명의 배우들이 영화 ‘머니백’에서 쫓고 쫓기는 짜릿한 레이스를 펼친다.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머니백’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허준형 감독, 배우 김무열, 박희순, 이경영, 전광렬, 임원희, 오정세, 김민교가 참석했다.영화 ‘머니백’은 직업·성격·나이 등 모든 것이 다른 7명이 하나의 돈 가방에 서로 얽히고설켜 예측하지 못한 추격전을 벌이게 되는 내용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영화 ‘머니백’ 배우 오정세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영화 ‘머니백’은 돈가방 하나에 엮인 7명의 예측불가 추격전을 다룬 범죄 오락 영화다.
영화 ‘골든슬럼버’서 착한 심성 ‘건우’로 분해깊어진 연기력으로 관객들 매료시켜“사람들한테 손해 좀 보고 살면 어때요”[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영화 ‘늑대의 유혹(2004)’을 본 관객이라면 배우 강동원의 우산 신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영화에서 비가 내리던 날 이청아(정한경 역)의 우산 속에 갑자기 뛰어든 강동원(정태성 역)이 미소를 짓고 있는 이 장면은 극장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지금까지 각종 패러디를 생산하며 회자되고 있다.이후 강동원은 급부상하는 인기의 급물살을 타며 ‘그놈 목소리(2007)’ ‘전우치(2009)’ ‘검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노동석 감독이 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골든슬럼버’의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날 노동석 감독은 “건우는 애정을 기울여 만든 캐릭터다. 건우라는 인물이 한국 관객들에게 우리 옆에서 가까이 볼 수 있는 친숙한 사람이었으면 했다”며 “그래서 강동원씨가 처음 택배기사를 한다고 했을 때 어울릴까 하는 게 제일 고민이었다. 그런데 강동원씨가 가진 소시민적인 모습이 잘 담겼고, 친구에게 사기를 당했던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극히 평범한 택배기사가 한순간 암살범이 돼 세상으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됐다. 그리고 그 곁에는 그를 지키는 친구들이 있다.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7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노동석 감독과 배우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등이 참석했다.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국가 조직에 의해 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순간 암살범이 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는 노동석 감독과 배우 강동원, 김의성, 김대명, 김성균 등이 참석했다.영화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영화는 국가 조직에 의해 계획된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이라는 극적 사건을 토대로 한다. 하지만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은 남들보다 특출한 능력을 지닌 영웅이 아닌 택배기사와 그의 고등학
‘2017 특화도서관 활성화 포럼’서 봇물 터진 관계자들문체부 “조직개편으로 예정됐던 사업 이행 어려워”[천지일보=이혜림·지승연 기자] 도서관을 단순 정보 제공의 장소를 넘어 특정 분야를 전문화하는 특화도서관 사업이 당초 예상과 달리 난항을 겪고 있다.7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박물관 국제회의장에서 ‘2017 특화도서관 활성화 포럼’이 진행됐다. 포럼은 6개월간 진행된 ‘2017 특화도서관 육성’ 시범사업의 사례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2017 특화도서관 육성’ 시범사업은 도서관 환경 변화에 따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국․영문판 동시 발행[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가 신안선 발굴 40주년을 맞이해 한국 수중고고학 교양서인 ‘한국의 보물선 타임캡슐을 열다’를 출간했다.‘한국의 보물선 타임캡슐을 열다’는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발굴과 연구 성과를 쉽고 흥미롭게 서술한 책이다. 1976년 신안선 발굴 조사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수중고고학 40년을 총정리하면서, 한국 수중고고학 주요 발굴에 대한 생생한 기록과 다양한 사진을 담았다.또한, 한국의 버뮤다 삼각지인 마도해역, 오늘날로 치면 택배 운송장
정보 제공과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 ‘대한민국 정책퀴즈왕’알아두면 좋은 대한민국 정책 정보, 온 가족이 함께 풀어요[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대한민국 정책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사실 국가 정책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기란 쉽지 않다. 이에 정부 정책을 퀴즈로 풀어보는 프로그램이 KTV(원장 류현순)를 통해 오는 7월 3일 저녁 8시 첫 전파를 탄다.KTV 국민방송이 야심차게 준비한 ‘대한민국 정책퀴즈왕(진행 김현욱, 연출 추동진ㆍ이승진)’ 프로그램은 정부 정책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을 높여 실생활에 도움을 주
혜화역 내 ‘디지털 추상화전’ 전시회 성료… 최초 디지털 회화 시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시사만화작가 김진호 화백이 지난 24~25일 양일간 4호선 혜화역 내에서 ‘해와 달이 있는 디지털 추상화전’ 전시회를 개최했다.마치 실제 붓과 물감으로 화폭에 그린 듯한 70여점의 작품. 가격 단가도 3~5만원으로 보통 회화 작품치고는 낮은 가격이 눈에 띈다. 지하철로 또는 출구 방향으로 향하던 발걸음도 이내 작품 앞에서 멈춘다. 그리고 시선을 여러 추상화 작품으로 고정시킨다. 시사만화를 20년간 그려온 김진호 화백은 요즘 순수미술의 한 양식
24~25일 혜화역 내 ‘해와 달이 있는 디지털 추상화전’ 전시회 개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시사만화작가 김진호 화백이 오는 24~25일 4호선 혜화역 내에서 ‘해와 달이 있는 디지털 추상화전’ 전시를 개최한다.시사만화를 20년간 그려온 김 화백은 요즘 순수미술의 한 양식인 추상화를 그리는 데 매료됐다.김 작가는 “내 그림은 1원”이라며 ‘을’의 시대 을미년을 맞아 이젠 서민들도 아름다운 회화작품을 마음껏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는 ‘을’ 위한 새로운 대중회화를 선보인다고 선언했다.그는 “회화작품이 결코 몇몇 사람들의 독점물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외 유명 인터넷 경매 사이트를 이용해 문화재를 밀반출한 일당이 검거, 반출된 187점 중 86점이 회수됐다.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김정석) 광역수사대와 공조 수사해 일반 동산문화재 187점을 국외로 밀반출한 피의자 5명을 검거하고, 반출 문화재 86점을 회수했다고 13일 밝혔다.검거된 일당은 국외 유명 인터넷 경매 사이트(ebay)에 문화재를 입찰하고, 낙찰되면 국제우체국 또는 국제택배, 여행가방 속에 숨기는 수법으로 고서적과 도자기류 등 일반 동산문화재 187점을 미국, 중국 등지에
대량생산 위해 기계화로 잠시 외도, 맛이 달라 접어“우리 전통의 맛 알리는 게 더 중요”7대째 가업 이어온 제조방법 계승[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노동리 지역 한과마을. 점차 서구화되는 우리 음식문화 속에서도 7대째 가업으로 내려오는 한과를 오로지 옛 방식 그대로 재현하며 우리네 전통의 맛을 지켜나가고 있는 명인 최봉석(65, 강릉갈골산자) 선생을 만나봤다.최봉석 선생은 ‘식품분야 무형문화재’ 격인 ‘명인제도’의 한과분야에서는 최초로 2000년도에 전통식품 명인(제23호)으로 지정됐다. 그리고 2013년 4월 1
홀로그래피 활용해 전시도서관 주간 맞춰 진행다양한 책 이벤트 통해독서의 즐거움 두 배로[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매년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도 ‘제49회 도서관 주간(12~18일)’을 맞아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조선시대 죄와 벌’ ‘홀로그램, 사물과 기억을 기록하다’ 전시회를 본관 고전운영실과 디지털도서관에서 나란히 연다. 또 ‘2013년 길 위의 인문학’ 일정도 본격 시작한다.도서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운영 개
70세 까막눈 할머니와 7살 손녀 과외 선생님이 펼치는 웰메이드 드라마[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붙이인 아들을 잃은 할머니와 일곱 살 손녀의 기막힌 동거가 5월 가정의 달을 감동으로 물들인다.지난 2002년 스크린에서 외할머니 신드롬을 일으키며 400만 관객을 동원한 ‘집으로’의 돌풍을 이어갈 또 하나의 영화 ‘할머니는 일학년’이 우리곁을 찾아왔다.사랑과 집착에 관한 남자의 괴물 같은 심리를 절묘하게 담아낸 스릴러 ‘뷰티풀 선데이’와 택배원 청년과 미혼모의 여정을 담담히 그려낸 ‘려수’ 등 인간의 심리를 묘사해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