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지는 시대. 오는 4월 지상파에는 시리즈 작품들이 방영될 예정이다. SBS에서는 김순옥 작가의 매운맛을 담은 ‘7인의 부활’이 방영되며 MBC에서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수사반장’이 새롭게 돌아온다.◆ ‘맵단짠’으로 돌아온 ‘7인의 부활’29일부터 SBS에서 새로운 금토 드라마가 방영된다. 김순옥 작가의 매운맛을 담은 ‘7인의 부활은’ 지난해 방영됐던 ‘7인의 탈출’의 후속작으로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담았다. 완벽하게 재편된 힘의 균형 속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스크린 대작들이 몰려오는 가운데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의 경쟁도 뜨겁다. 특히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의 경쟁에 불이 붙은 가운데 어떤 신규 콘텐츠가 구독자를 찾아가는지 알아보자.지난해 추석 연휴 ‘수리남’으로 승기를 붙잡았던 넷플릭스는 이번에 시대극을 공개한다. 지난 22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민족 대명절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화계도 분주하다. 여름 휴가철 이후 많은 관객이 몰리는 성수기 시즌이기에 다양한 영화들이 스크린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특히 이번에는 같은 날 오는 27일에 세 개의 영화가 함께 출격한다. 원조 얼굴 천재 강동원과 흥행 보증 수표인 송강호, 따뜻한 실화를 가지고 온 하정우까지 연기력 출중한 배우들과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모여 추석을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추석 관객들의 선택 받을 영화는 무엇일까.◆ 액션·유쾌·반전까지 ‘천박사’먼저 영화 ‘천박사 퇴
베토벤의 삶과 음악으로 깊은 감동 전해“대형 창작 뮤지컬 역사 새로 썼다” 평가새로운 곡 추가 등 표현력과 서사 증폭[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이 국내 대형 창작 뮤지컬의 역사를 새롭게 쓰며 성대한 두 번째 시즌의 막을 내렸다.2023년 최대 화제작 ‘베토벤’이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3월 마무리된 한국 초연에 이어진 이번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초연 당시 작품을 향해 쏟아지던 호평을 넘어 또 한 번 열광적인 박수와 찬사
4월 시즌2로 돌아오는 뮤지컬 ‘베토벤’이름만으로도 눈물 나는 ‘친정엄마’예술의전당서 만나는 연극 '오셀로'[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꽃샘추위가 지나면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기가 찾아온다. 산으로 들로 찾아가는 나들이도 좋지만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문화․공연계가 기지개를 켠 만큼 올봄엔 극장가로 나들이를 떠나는 것은 어떨까.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누적 관객 40만명을 동원하는 등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국민뮤지컬 ‘친정엄마’가 내년 15주년을 앞두고 작품의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뮤지컬 ‘친정엄마’는 한층 규모가 커진 대극장 공연을 준비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023 계묘년(癸卯年)이 머지 않은 가운데 세계 각국의 연말연시 풍습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서거, 카타르 월드컵, 중국 내 코로나19 재유행, 축구 황제 펠레의 사망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잦았던 해였다. 이러한 2022년을 끝마치는 가운데, 본지는 같은 듯 같지 않은 다른 풍습을 비교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세계 각국의 연말연시 풍습을 모아봤다. ◆한국,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제야의 종’ 울려 올해 한국에선 코로나19 사태 3년 만에 제야의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가 시즌 네 번째 공연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20일 뮤지컬 ‘루드윅’의 네 번째 시즌의 첫 공연일을 맞이하며 작품을 기대하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라스트 시즌을 알린 만큼 지난 시즌 동안 작품을 통해 전해왔던 작품 본연의 매력을 다시 한번 전함과 동시에 레전드 캐스트와 뉴 캐스트가 선사할 환상적인 하모니를 예고했다. 뮤지컬 ‘루드윅’은 전설적인 음악가 ‘베토벤’의 실제 삶을 모티브로 그의 인생 전반을 조명해 깊은 감동을 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을 계기로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중동지역과의 문화교류 확대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UAE와 문화콘텐츠·기술 분야 협력 강화 2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각) 박 장관은 누라 알 카비 UAE 문화청소년부 장관, 압둘라만 알 타니 카타르 문화부 장관을 각각 만나 UAE와 카타르의 문화 비전을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에 K-컬처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누라 알 카비 UAE 문화청소년부 장관과의 만남에서 “문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카타르를 방문 중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오후(현지 시간) 수도 도하의 카타르 문화부 청사에서 압둘라만 알 타니 카타르 문화부 장관을 만나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한 양국 간 문화·스포츠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박 장관은 “월드컵 개막식에서 방탄소년단(BTS) 아티스트 정국이 부른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 가사처럼, 카타르 월드컵은 스포츠와 문화, 건축, IT기술이 합쳐진 꿈의 제전으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K-컬처와, 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카타르를 방문 중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오후(현지 시간) 수도 도하의 카타르 문화부 청사에서 압둘라만 알 타니 카타르 문화부 장관을 만나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한 양국 간 문화·스포츠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알 타니 카타르 문화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현장에서 한국관광 홍보 캠페인 ‘트래블 투 코리아, 치어 투게더(Travel to Korea, Cheer Together)’가 추진된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에서 월드컵 기간 중 한국관광 홍보 캠페인 ‘트래블 투 코리아, 치어 투게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홍보관은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SC)가 월드컵 기간 중 카타르 도하 중심부 코니시(Al Corniche) 해변에 운영하는 공식 행사장에 설치됐다. 행사장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2023 아시안컵)’의 대한민국 유치 응원에 나섰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63년만의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를 기원하는 영상을 촬영했고, 이 영상은 12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정부 대표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과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됐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과 지민은 ‘2023 아시안컵’이 유치된다면 2002년 전국 방방곡곡을 붉게 물들였던 거리 응원의 특별한 순간이 2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3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를 위해 배우 박선영씨와 전 축구국가대표 구자철, 조원희씨가 유치 홍보에 함께 한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배우 박선영, 전 축구국가대표 구자철, 조원희씨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2023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 알림대사로 새롭게 선정하고 대한민국 대 코스타리카의 축구 평가전(9월 23일 고양종합운동장) 현장에서 ‘2023 아시안컵’ 유치를 기원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지난 2일 이영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15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신청서를 공식 제출함에 따라 관계 기관과 함께 대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한민국, 카타르, 인도네시아 3개국 경쟁 ‘2023 아시안컵’ 유치 경쟁국은 대한민국을 비롯해 카타르,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이다. 처음에는 호주도 유치 의향을 보였으나 지난 2일 유치 추진을 철회한 바 있다. 대한민국은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화두가 리더십인 상황에서, 조선시대 정약용이 타임슬립해 대통령이 된다는 내용의 기발한 소설 ‘대통령 정약용’이 출간됐다.이 책의 저자 윤종록은 실제로 정약용 외가 가문의 후손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을 역임했고 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 파워 전문가로 관련 서적을 여러 권 펴내기도 했다.정약용은 조선 세종때의 장영실과 함께 ‘조선의 다빈치’라 불리는 ‘혁신적 실학자’였다.2021년도의 실학은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까?실제 역사에서 1818년 정약용은 18년간의 긴 유배에서 풀려나 귀향길에 오른다. 그사이 주군
영화·드라마로 킬링 타임요리하고 그림도 그리고[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021년에도 계속되는 가운데 어김없이 설 명절이 찾아왔다. 하지만 예년과 다른 코로나19 여파로 귀향보다 안전한 ‘방콕’을 선택하기도 한다. 코로나19와 한파로 방콕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취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첫 번째로 꼽는 것은 영화와 드라마다. 최근에 조성희 감독이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한국 최초 우주 SF 영화 ‘승리호’가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가운데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영화 순위 정상에 올랐다.'
안시성의 성주이자 고구려 최고 전사 ‘양만춘’ 역 맡아“정형화된 캐릭터 벗어나 새로운 장군 만들고 싶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조인성이 곧 ‘안시성’이다.”지난 12일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에서 안시성의 날렵한 환도수장 ‘풍’ 역을 맡아 감초 역을 톡톡히 해낸 배우 박병은이 극 중 성주 ‘양만춘’ 역을 맡은 조인성을 이같이 극찬했다.박병은의 말처럼 조인성은 영화에서 안시성의 성주이자 고구려 최고 전사 ‘양만춘’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하고, 안시성 전투를 이끄는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며 액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극장가에 액션 히어로들이 의 계보가 젊어지고 있다.‘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 맹활약 했던 톰 크루즈에 이어 ‘창궐’의 현빈, ‘안시성’의 조인성이 2018년 가을 극장가를 강타할 새로운 액션 히어로의 탄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올해 극장가는 다채로운 액션 히어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였던 인물은 바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톰 크루즈. 명실상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장인으로 자리매김한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도 고공 액션, 오토바이 체이싱 액션 등 보고
‘신과함께-인과 연’서 해원맥 맡아1000년 전 과거 이야기 풀어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과차곡차곡 쌓은 연기력으로스크린 ‘장악’… 올해만 3편 “영화, 스타일 신경 많이 써어느 것 하나 쉬운 것 없어피 토하는 심정으로 만들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가을 햇볕에 탐스럽게 익은 열매처럼 배우 주지훈의 연기에도 물이 올랐다. ‘나는 왕이로소이다(2012)’부터 매년 1편의 영화로 관객을 만났던 그가 올해에 자그마치 3편의 영화를 들고 왔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츤데레’ 매력으로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주지훈이 이제 자신만
비이상적인 부모와 자식의 관계 그린 두 연극 ‘킬롤로지’ ‘얼굴도둑’ 플래시백 기법 사용관객, 사건 맞춰가며 몰입단순한 무대 세트 상징성 지녀[천지일보=이혜림·지승연 기자] 가족을 돌아보게 되는 가정의 달 5월, 조금은 비극적이지만 주위에서 흔하게 볼 법한 가족 이야기 두 편이 연극 무대에 오르고 있다. 바로 연극 ‘킬롤로지’와 ‘얼굴도둑’이다. 극의 주제, 형식, 메시지 등이 닮은 듯 다른 두 작품을 비교·분석해봤다.◆아들 외면한 아빠와 딸에 집착한 엄마‘킬롤로지’는 아버지의 무관심이 아들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