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은 치매 부모님이 복용하는 약물의 효과와 작용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특유의 위트와 재치 있는 글쓰기를 통해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해준다.이 책에서 저자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수많은 치매 환자를 돌본 다양한 임상적 경험과 치료 과정을 소개하며, 치매 치료제의 종류와 성분, 효능과 한계, 그리고 많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궁금해 하지만 미처 알기 힘들었던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그렇다고 어렵거나 딱딱한 설명으로 잠이 오게 하는 전문의학서적은 아니다. 오히려 치매 환자가 복용하는 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치매 환자들의 심리 치료를 돕는 물개 로봇 파로, 인천공항을 누비며 여행객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안내용 로봇 에어스타, 인간과 흡사한 모습으로 우리를 깜짝 놀라게 했던 AI 로봇 소피아까지. 오늘날 소셜 로봇은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와 함께한다.소셜 로봇은 사용자와 환경을 인식, 학습해 원래의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간주되는 ‘사회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으로, 이들에게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서, 인간과 소통을 주고받는 동반자의 역할이 주어진다.이들을 디자인할 때는 인간 중심적으로 최적의 경험을 구축해내는
도경원 한국시낭송치유협회 회장 “코로나19로 중단돼 안타까워”막내아들 잃은 후 ‘터닝포인트’평일 내내 복지기관서 봉사주말에는 전문주례인으로 활동[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작년부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가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꿔놨는데 도경원(70) 한국시낭송치유협회 회장도 예외는 아니었다.코로나 이전만 해도 도 회장은 평일이면 요양원, 치매안심센터, 노숙인쉼터 등 여러 복지시설에서 시낭송치유와 말벗 봉사를 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또 주말에는 전문주례인으로 활동해 일주일 내내 다른 개인약속을 잡으면 안 될 정도로 늘 스케줄이 꽉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치매 연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한 명을 치매를 앓고 있다고 하는데, 2019년 기준으로 8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렇다면 치매 환자와 그 가족(2~3인)까지 합한다면 최소 200~300만 명 내외가 치매로 인해 이런 저런 고통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이번에 펴낸 ‘엄마의 방-치매 엄마와의 5년’은 유현숙 작가의 5년 동안 치매를 알게 된 어마와의 사투에 가까운 나날을 틈틈이 기록한 것을 엮은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침해로 인해 가정이 파괴되었거나 지금 그런 삶을 살고 있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치매를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의 아픈 치매 가족의 이야기를 ‘치매는 새로운 길을 가게 하는 신호등이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글로서 가족과 한마음으로 치매 환자를 껴안는 의사, 한의사의 가슴 치료 이야기다. 치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쉽게 의학 지식과 한의학적 지혜를 설명해 치매 예방과 치매 치료에 대한 절대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치매예방과 치매치료 없이는 인생도 없다’는 교훈을 주며 ‘노후의 경제를 미리 준비하듯, 치매 예방도 30대에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약 150
부천만화축제, 온라인 전시입체형인 3D VR 방식 도입유튜브 사전제작 콘텐츠 공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는 왜 함께 살까.”한 컷의 만화 그림에 잠시 눈길이 멈췄다. 작가 ‘공기’는 그리고 싶은 것과 그릴 수 없는 것 사이에서 고민을 해왔고 만화를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긴 시간 해왔다. 이를 반영하듯 그의 작품 ‘다세대사람들’은 가족,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관계 그 자체로 소중한 것들을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한 문장의 질문은 내 삶을 다시금 되돌아보도록 만들었다.◆체험요소 삽입, 캐릭터와도 교감‘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기억력을 지키려면 ‘기본에 충실하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기억력 및 인지 저하는 기본적인 건강 상식만 잘 지켜도 개선의 여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을 비롯한 국제 뇌과학, 뇌의학 분야의 석학들과 20여 년간 학문적으로 교류하며 과학적 치매 예방 및 치료법을 연구 검증해왔다. 동서양 의학이 머리를 맞대고 체계를 세운 결과물이 이 책 한 권에 담긴 것이다.뇌를 부위별로 강화하는 운동 외에도 치명적인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가령 흡연으로 인한 도파민의 부정
걷기 운동… 기초대사량 높여줘 체중감량 효과신체․정신적으로 건강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30분 걷기 120㎉, 30분 계단 오르기 221㎉ 소모계단 오르기, 주 3회․하루 30분․3개월 이상 해야[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앞으로~ 갓!” 학창시절 체육시간이 되면 앞으로 나란히, 옆으로 나란히를 해가며 앞줄, 뒷줄 간격을 맞춘 후 구령에 맞춰 걸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혹여 줄이 비뚤어졌을까, 발이 맞지 않을까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 왼발이 먼저냐, 오른발이 먼저냐가 헷갈리기가 일쑤에, 걷다가 혼자서 다른 발을 내딛으면 외발뛰기를 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평범하고 성실하게 일생을 살아온 시니어들이여. 이제는 일상을 벗어나 떠나라! 치매 걸리기 전에, 다리 떨리기 전에 떠나자! 한 손에는 여권, 한 손에는 배낭 하나 매고 비행기 표를 끊어 무작정 떠나는 것이다. 갑작스럽게 끊은 러시아행 티켓 한 장이 729일간의 배가본드 여행을 끌어당겼다. SNS에 올릴만한 멋진 인생 샷은 못 건졌지만 인생 여행을 낚았다.체력, 외국어, 앱 사용법, 경험, 옷가지, 밑반찬 걱정은 던져라. 체력이 안 되면 놀다 쉬다 이웃 동네 마실 가 듯 살방살방 다니면 된다. 외국어 때문에
할머니․엄마․딸, 3대가 그리는 삶갈등 속에서 찾아가는 가족의 정여성의 삶에 대해 뒤돌아보게 돼[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창작공간 스튜디오 블루(대표 하형주)가 선보이는 연극 ‘엄마의 레시피’가 화제다.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1관에서 오는 14일까지 공연되는 이번 연극은 섣달 그믐날 잠을 자지 않고 밤을 새는 세시행사를 의미하는 ‘수세(守歲)’가 원작이다.정경호씨가 해외에서 오랜 기간 출연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번역해 소개했고, 연출가 임대일씨가 우리 관객에 맞춰 등장인물과 배경 등을 완전히 새롭게 수정, 번안하면서 ‘엄마의 레시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다. 풍성한 한가위만큼 다양한 공연이 각종 할인 혜택으로 관객을 유혹한다.◆가족과 함께 보기 안성맞춤인 연극·뮤지컬치매에 걸린 아내와 그를 돌보는 남편의 일상을 그리는 연극 ‘사랑해요 당신(연출 이재성)’이 오는 26일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 티오엠(TOM) 2관에서 공연된다. 배우 이순재·장용·정영숙·오미연 등이 열연하는 ‘사랑해요 당신’은 평범한 부부의 삶을 들여다보며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닫게 만든다.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이 작품은 추석 연휴 기간인 24~26일에
베테랑 배우 이순재·장용·정영숙·오미연 출연작년 4월 초연 이후 관객 성원에 삼연 돌입“문학·예술적 내용 아닌 동시대 이야기 담아”[천지일보=지승연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부부·부모자녀 간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연극이 다시금 무대에 올랐다.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연극 ‘사랑해요 당신’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승봉 극단 사조 대표, 이재성 연출과 배우 이순재, 정영숙, 장용, 오미연이 참석했다.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한상우’ ‘주윤애’ 노년부부의 이야기다. 어느 날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연극 ‘사랑해요 당신’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치매에 걸린 ‘주윤애(오미연 분)’가 힘들어하는 남편 ‘한상우(장용 분)’을 꼭 안아주고 있다.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연극 ‘사랑해요 당신’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한종태(송형은 분)’와 ‘한상우(장용 분)’이 치매에 걸린 ‘주윤애(오미연 분)’를 보고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문체부,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유아부터 고령자까지 지역을 기반으로 한 특성을 파악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해 나간다.1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문화예술교육지원법’ 개정(2015년 5월) 이후 동법 제6조에 따라 처음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문체부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요구에 발맞춰 전 국민이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데 기여
150분간 공연 빌리들10개월간 매일 6시간 훈련발레·탭댄스·텀블링 등 소화 자녀세대 향한 결연함 눈길세상에 모든 빌리 생각하게 해담배연기 환기 안 돼 아쉬워[천지일보=이혜림·지승연 기자] 지난 2010년 비영어권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7년 만에 한국 무대에 올랐다.2000년 개봉해 아카데미상 후보로도 올랐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은 아역 배우들의 등용문으로 유명하다. 리암 모어, 제임스 로마스 등 역대 빌리는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 배우상을 휩쓸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존
‘해피패밀리타악콘서트 노크, 런버스킹’장애인·비장애인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비트인예술단(공동대표 한상현 임준식)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전국 순회공연에 나섰다.국내 인기 타악창작그룹의 레전드 ‘발광(發光) & 딱따구리음악회’를 보유하고 있는 공연제작사 비트인예술단(공동대표 한상현 임준식)은 지난 24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안산평화의집’에서 ‘해피패밀리타악콘서트 노크, 런버스킹’을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됐으며 ‘2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9일 서울 종로구 예그린씨어터에서 연극 ‘사랑해요 당신’ 프레스콜이 진행된 가운데 ‘주윤애(오미연 분)’가 자신이 치매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소리에서 오는 극상의 스릴러 ‘장산범’애나벨 인형의 진짜 이야기 ‘애나벨: 인형의 주인’[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언젠가부터 한여름 밤에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공포영화를 찾는 게 더위를 즐기는 정석이 됐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그동안 공포영화계는 지지부진해 왔다. 올여름에는 공포영화 두편이 공포 마니아 관객을 찾는다. 영화 ‘장산범’과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그 주인공이다.‘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스릴러다. ‘희연(염정아 분)’과 ‘민호(박혁권 분)’ 부부
건강댄스교실 ‘헬스텍’ 운영[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 1월 25일 서울 서초구에서 개관한 신개념 어르신 문화힐링공간 ‘내곡느티나무쉼터’가 은빛 청춘을 불태우려는 어르신들의 참여로 활기차다. 서초구는 여세를 몰아 건강댄스교실 ‘헬스텍’, 인문·힐링교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등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지하 1층 건강댄스교실 ‘헬스텍’은 일주일에 나흘(월, 화, 목, 금) 오후 1시 30분에서 4시까지 무료로 운영(댄스화와 로커 이용비 1000원)되고 있는 국내 최초 어르신 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