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랜 전통이 있는 추석명절에는 여러 가지 놀이가 전승되고 있다. 특히 추석 무렵은 좋은 계절이고 풍요를 자랑하는 때이기에 마음이 유쾌하고 한가해서 여러 놀이를 해왔다.추석에는 다음과 같이 강강수월래, 소놀이, 거북놀이, 가마싸움, 씨름, 줄다리기, 농악놀이 등의 놀이가 이루어진다.강강수월래는 남해안 일대에 전승돼 오는 민속놀이로 주로 팔월 한가위에 부녀자들이 하는 놀이로 여성놀이 중 가장 정서적이며 율동적인 놀이이다. 추석날 밝은 달빛 아래 수십 명씩 한 장소에 모여 서로 손을 잡고 ‘강강술래’라는 후렴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고궁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연휴 첫날인 22일 토요일에는 무형문화재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2018 궁궐공개행사-무형문화재의 본질을 만나다’가 창경궁에서 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보유자인 이생강과 그의 제자들이 궁궐에서 펼치는 공연은 추석연휴의 시작을 청아하게 열어줄 것이다.덕수궁에서는 대한제국 시기 외교 상황을 연극으로 재구성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가 마련됐다.1부는 의례 재현행사, 2부는 군악대, 검무, 포구락 사자춤등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중국 유명가수인 린핑(林平)이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2015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한중문화예술교류와 대중가요 부문에 기여한 공으로 문화예술대상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을 받았다. 린핑 가수는 1886년에 중국 중앙민족대 음악학원 성악과에 입학해 중국민요를 전공했고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북경시 가무극원(歌舞剧院)에서 10년 동안 단장을 맡았다. 그는 또 2013년 중국음악신문에서 선정한 최고의 민요가수로 선정됐고
소박하고 아름다운 멋은 기본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송편은 옛날에 아이가 서당에서 책 한권을 다 읽고 뗀 후 행하던 책례(冊禮, 책거리) 용 축하음식에 속했다. 속은 깨ㆍ팥ㆍ콩 등으로 가득 채웠는데 그만큼 학문도 가득 채우라는 뜻이었다. 예전에는 부터 시작한 학문이 점점 깊어지자 어려운 책을 한 권 한 권 뗄 때마다 매번 책례를 베풀었다. 이때 축하음식으로 국수장국, 송편, 경단 등을 함께 나눠 먹었다. 송편은 지금도 전국 어느 곳에서나 추석명절에 많이 만들어 먹는 떡이다. 추석 전에 미리 연하고 짧은 참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