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꽃은 혼자 피지 않는다/비바람 찬이슬 어깨동무하고/햇살과 달빛 기도할 때/꽃은 피어난다”신간 ‘꽃은 혼자 피지 않는다’는 최세규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첫 번째 시집 ‘인생은 내가 만든 영화다‘에 이어서 그의 주말 문자 단시를 엮은 것이다. 시집에는 최 시인의 149편의 주옥같은 시와 우의하 화백의 그림 28편이 수록돼 있다.‘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최 시인은 “삶은 사랑이고 행복이고 감동”이라고 말했다.그는 “행복을 주고, 기쁨을 주고, 사랑을 선물하고, 우정을 나누고, 위로의 말과 용기를 주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21일 세계문화유산이자 백제의 역사 고도(古都)인 공주시의 종교문화유산을 탐방한다.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다양한 종교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대상지를 점검한다.유 장관은 종교와 호국, 역사라는 주제와 공주 지역의 종교적 문화유산, 역사, 문화자산을 연계해 지역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탐방에 나서며, 관광 활성화, 청년 창업 등 지역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번 탐방에는 마곡사 도계스님, 천주교 대전교구 김성태 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저렇게 똑 닮은 아이를 어떻게 찾았지!”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이 지난 2월 9일 공개된 직후 ‘닮은꼴’이 화제를 모았다. 극중 장난감 배역을 연기한 손석구와 아역으로 등장한 배우가 너무 닮아서다. 두 사람의 닮은 꼴을 비교한 사진은 빠르게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아들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지만 실마리는 찾을 수 없었다. 알고보니 ‘딥페이크(deepfake)’ 기술로 손석구의 어린 시절 사진을 구현해 얼굴을 덧씌운 것이었다.지난 수십년간,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문
문화역서울284에서 7~25일까지한지문화상품개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함께 7일부터 25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전통문화에 대한 다채로운 전시와 장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2024 전통생활문화축제, 오늘전통’을 개최한다.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7일 개막식에 참석해 ‘한지문화상품개발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격려한다.축제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으며 ‘오늘전통’은 ‘전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천 중구, 광주 남구, 전남 진도군 등 8곳이 올해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역 8곳과 관광두레 피디(PD) 8명을 선정해 관광두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관광두레’는 지역 주민공동체가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사업을 시작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약 180명의 관광두레 피디가 선발돼 총 901개의 지역 주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는 해외구매대행업에 있어 세금 이해가 필수이며 이것이 해외구매대업의 성패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양한 부분으로 알려준다. 2장에서는 성공하는 해외구매대행업 사장의 핵심 관리 사항을 세금적 문제, 특히 인건비 신고, 적격증빙, 세금신고 및 납부 기한, 예상되는 세금 관리 등의 측면에서 다뤘다.3장은 해외구매대업의 세금 종류, 매출 인식 시점, 간이과세와 일반과세자 선택 등 세금과 세무 기초 전략을 다뤘다.4장은 창업감면 요건, 공제 감면제도, 업무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새로운 문화·체육·관광 정책으로 청년과 취약계층, 기업, 지역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성년이 되는 청년(19세) 16만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패스’를 시범 운영한다. 청년은 ‘문화예술패스’로 연 최대 15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순수예술(공연·전시)을 관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동시에 문화예술 현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이 즐겨하는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가 의무화된다.문화·예술 분야에서 청년 창업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전남 여수 일원에서 ‘한중일 미래세대 관광 비전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18일 문체부에 따르면 ‘함께하는 여행, 함께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중일 청년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16일에는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관전, 대회장 백스테이지 견학을 하는 등 이스포츠를 활용한 국가 간 문화 교류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17일에는 관광업계 전문가 강연과 청년들의 관광 비전 발표회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챗GPT의 탄생과 동시에 그것을 활용해 일과 생활을 확장한 마케터이자 창업가인 저자가 ‘챗GPT’ 사용 설명서에 이어 광고대행사와 손잡고 두 번째 책을 써냈다.이 책은MZ세대인 두 주인공이 실제로 챗GPT를 활용해 일과 연애를 비롯한 모든 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과정을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전개한다. 저자는 챗GPT를 중심으로 한 AI 생활이 변화시킨 라이프 스타일과 그 이점을 가장 영리하게 활용하고 있는 최초의 인류를 ‘오스트랄로GPT쿠스’로 명명한다. 그리고 오스트랄로GPT쿠스는 개성을 이야기로 풀어내 보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관광 분야 정부 예산안을 1조 3664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1325억원, 10.7% 증가한 규모로 정부지출 증가율(2.8%) 대비 대폭 증액된 것이다.5일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K-컬처의 매력으로 한국은 가고 싶은 나라, 경험해보고 싶은 나라가 됐고 K-관광이 세계인의 버킷리스트가 되고 있다”며 “ K-관광이 수출과 내수의 특급엔진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2024년 관광예산안을 대폭 확대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폭적인 재정 지원과 함께 짜임새 있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콘텐츠 분야 정부 예산안을 총 1조 125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23년 대비 1683억원, 약 20% 증가한 규모다.4일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K-콘텐츠는 이제 압도적 영향력을 가진 국가전략산업”이라며 “내년도 콘텐츠산업 진흥 예산은 1조원을 돌파하고, 정책금융은 1조원을 훨씬 넘은 1조 7700억원을 공급해 콘텐츠산업을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문체부는 기존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성과 없는 관행적 사업, 유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전통문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제정으로 전통문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진흥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마련됐다.이번 제정안은 전통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발의된 제정안 3건이 통합·조정된 안이다. ▲전통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책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전통문화산업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제작 지원 ▲표준화・품질관리 및 연구개발 ▲유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1인·중소출판사들의 열악한 환경 개선, 지원에 전면적으로 나서기로 했다.15일 문체부는 1인·중소출판사들의 제작과 마케팅 환경의 개선, 웹소설의 글로벌 약진 방안을 포함 출판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짜임새 있게 뒷받침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문체부는 지난 6월 ‘K-북 비전 선포식’이래, 출판계와의 간담회, 현장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하면서 출판산업의 위기 대응과 사안별·단계별 지원·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창업 초기 단계 출판사들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대세가 됨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디자인으로 프로덕트에 차별화된 가치를 부여하는 기업의 성장세가 남다르다. 경쟁이 치열한 디지털 업계일수록 효과적인 디자인 조직이 성공의 핵심 요소로 손꼽히는 이유다.오늘날 스타트업 디자인팀에서는 프로덕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직군이 한 팀을 이루기 때문에 성과를 만들고 강력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좋은 디자인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직접 창업한 기업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샘 올트먼의 스타트업 플레이북’은 일명 ‘챗 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픈 AI의 CEO 샘 올트먼이 직접 발행한 ‘Startup PlayBook’의 정식 한국어판이다. 이는 이미 전 세계 스타트업의 바이블처럼 여겨지는 콘텐츠로, 창업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는 사람은 물론 일과 인생의 실마리를 찾고 싶은 독자를 위한 조언과 핵심적인 내용을 담았다.저자는 2011년부터 시드 엑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에 참여하며 스타트업 기업들의 자문 역할을 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 기업마다 상황이 다르므로 일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스포츠 브랜드 스튜디오기업 크리에이티브굿즈(대표 윤지환)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K-Sports Acceleration’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남성 짐웨어 브랜드 ‘유피라운지’와 여성 애슬레져 브랜드 ‘딕씨’ 수분보충음료 브랜드 ‘워터루프’를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굿즈는 이번 선정으로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게 됐다.크리에이티브굿즈는 지난 2020년 4월 법인설립을 시작으로 2021년 3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 11기 선정부터 사업성을 인정받아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이후 같은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남한산성은 사적 제57호로 조선 인조 때 청나라군에 항복한 역사적인 슬픔을 담고 있는 유적이다. 학계는 이 성을 삼국사기 신라본기 문무왕 12(672)년조에 기록된 주장성(晝長城)으로 비정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역사유적연구원 이재준(전 충청북도문화재 위원) 고문이 역사•문화잡지 월간 글마루 2월호 특집에 이 성을 고구려 축성이라는 주장을 펴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역사유적연구원과 글마루 취재반은 지난 2019년부터 만 4년 동안 남한지역 내 47개의 고구려 산성을 조사해 매월 글마루에 답사기록을 단독 연재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00년의 역사를 담아낸 ‘서울의 이용원’ 보고서가 발간됐다. 16일 서울역사박물관장은 2022년 서울미래유산기록 사업의 결과를 담은 ‘서울의 이용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서울미래유산기록’ 사업은 서울 식문화의 상징적 장소인 ‘낙원떡집’을 시작으로, 도시 제조업으로서의 특징을 보여주는 ‘서울의 대장간’을 이미 조사한 바 있다. 서울미래유산기록 세 번째는 ‘서울의 이용원’이다. ◆서울미래유산 지정 이용원 2곳뿐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이용원은 단 2곳뿐이다. 2013년에 종로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면 서점가에는 책을 찾는 손길이 늘어난다. 한 해 동안 자신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마음가짐과 계획을 세우고자 자기계발서를 펼치는 이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올 한해는 종이책으로 많이 알려진 베스트셀러 콘텐츠가 오디오북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자기계발서 판매율 증가 12일 온라인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성공학부터 처세술까지 자기 발전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양한 자기계발 분야 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기계발서 판매 상승률은 12월 2주(12월 1~7일) 5.40%로 증가세를 보였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취준생, 직장인, 예비 창업자, 경영자 그 누구도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다. 주거비, 생활비, 자기 계발비, 노후 자금 등 경제적 자유에 쫓기듯 여전히 사람들에겐 재테크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새로운 수익 구조를 만들기 위해 주식, 부동산, 투잡 등 여러 곳에 투자를 시작했다가 망연자실하곤 한다. 결국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다. 적은 돈으로 최대의 수익 구조를 만들고 이를 통해 시간적, 경제적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방법. 저자는 그 시작을 ‘고시원 창업’이라고 말한다. 이 책 ‘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