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복구공사 책임자들 중징계→경징계로서용교 의원 “국민정서에 반하는 결정” 주장‘재발방지·공직기강 확립’ 특단 대책 마련해야[천지일보=박선혜 기자] 1962년 12월 국보 1호로 지정되며 위상부터 남달랐던 숭례문(남대문)은 서울의 현존하는 목조건물(木造建物)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하지만 지난 2008년 2월 10일 어처구니없는 방화로 2층 문루가 불에 타 소실되고 1층 문루 일부가 타는 등의 큰 피해를 입었다. 이후 5년여의 기간을 걸쳐 전통 방식으로 복원됐으나 부실복원과 부실책임 논란 등으로 지금도 골머리를 썩고 있다.
예술감독 선임 심사조작 지시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박일훈(65) 국립국악원장에 대한 계약 해지 절차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박 원장이 국립국악원 예술감독 선임과정에서 심사 조작 등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박 원장은 지난달 외부공모를 통해 진행한 국악원 예술감독 선임과정에서 특정후보의 배점을 높이도록 심사결과를 조작한 의혹이 제기돼 문화부로부터 감사를 받았다. 감사 결과 점수 조작 등의 문제가 발견돼 문화부는 박 원장에 대한 계약해지를 부내 인사과에 요청했다. 박 원장 외에 이번 사건에 연루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