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한 드라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바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다. 방영되는 채널도 케이블을 자주 보지 않는 이들에게는 낯선 ENA채널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과연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를 선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사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이 범람하기 시작하면서 TV 시청률의 중요도는 낮아졌다. OTT로 언제든 편하게 볼 수 있게 되면서 ‘본방 사수’는 옛말이 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우영우’의 시청률은 가히 놀랄 수밖에 없다. 1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술기운에 휩쓸려 딱 한 번 각성제를 주사했다가 적발된 ‘다카오’는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유죄가 확정된다. 직장에서는 해고된 데다 출소 며칠 만에 화재 사고로 집까지 다 타버리고 만다. 다카오가 겨우 마련한 새로운 거처는 전과자만 입주 가능하다는, 어딘지 특이한 셰어하우스 ‘플라주’. 직업도 성격도 알기 힘든 다섯 명의 기존 입주자, 집주인 ‘준코’ 그리고 플라주에 매일 드나드는 동네 불량배들까지, 모두의 어두운 과거가 하나둘씩 드러나기 시작하는데.이 책은 기존 팬에게는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작가의 필력을,
문화부, 미술품 유통 투명화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문체부미술계 자정작용 기대 어려워위작 감정, 전문적 수사 필요해현재 유통·감정 법 제도 미비미술계 찬반문화재사범 엄벌할 장치 필요전문·과학적 분석팀 구성해야감정 시간에 비해 수수료 적어위작 발견·해결 비용 분석해야[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최근 미술품 위작과 대작(代作) 논란이 확산하자 정부가 유통 투명화·활성화와 관련해 미술품 허가·등록제와 특별사법경찰 위작 단속 등의 극약처방을 내렸고 이에 미술계가 자율성을 침해한다며 이의를 제기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서울 종로구 이
‘사과는 잘해요’는 조회 수 350만 건이라는 네티즌의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킨, 재기발랄한 젊은 작가 이기호의 첫 장편소설이다. 주류와 비주류로 나눠져 버린 세상 그 사이의 공허함을 비웃는 작가의 간결한 목소리가 정형화에 길들여진 의식의 구조를 파고든다. 작가는 “어쩌면 핵심은 뒤집힌 곳에, 뒤섞인 곳에 있을지도 모르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가 확고하게 믿고 있는 어떤 것들의 이면이 궁금하다면 끝과 시작, 위와 아래를 뒤집어 볼 것. 그것이 내 소설 쓰기의 기조가 되어버렸다”고 고백한다. 무비판적인 순응과 획일화된 제도를 살